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안을 쓰레기통처럼 하고 사는 것도 병이죠?

어지르는 병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0-11-09 20:36:16
우리 이모네 가봤더니
몇년새 더 쓰레기통 산더미가 되었네요.
연세가 많으신 탓도 있겠지만
예전보다 너무 병적으로 심해지셨어요.
이런거 가끔 TV 에서 봤는데
어찌하면 될까요?
심리적으로 무슨 원인이 있을까요?

정말 놀랐어요.
IP : 211.207.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8:49 PM (221.141.xxx.254)

    SOS에서 많이 나오던데...
    그런분 대부분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걸로 나왔던것 같아요...

  • 2. 어지르는 병
    '10.11.9 8:57 PM (211.207.xxx.10)

    그런가보네요..우울증같기도 했어요.
    이야기는 잘하시는데 결론은 꼭 너무나도 슬퍼진다는...
    조카딸 입장에서 집정리를 해드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생각도...
    하지만 자식들이 있으니...참아야지요.

  • 3. ㅇㅇㅇ
    '10.11.9 9:14 PM (118.36.xxx.62)

    물건 버리는 걸 극도로 꺼리는 성격이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꾸 쌓아두게 되고...
    그러면 집안이 쓰레기통처럼 되는거죠.

    병 생길 것 같아요.
    물건에 둘러싸여서 살면...

    병원 데리고 가 보셔야 할 듯 해요.

  • 4. 원글
    '10.11.9 9:19 PM (211.207.xxx.10)

    울 이모 신경과 약 드시고 계세요. 우울증에서 치매로 넘어가시고 있는거같아요.
    곁에서 돌볼 자식도 없고
    자식들이 너무 출세를 해도 이모집에 전혀 와보지 않더라구요.
    우리집에서 가까우니 제가 자주 들여다봐야겠어요.

  • 5. .
    '10.11.9 10:02 PM (124.49.xxx.214)

    가면성우울증이 나이 들며 시간이 경과할 수록 치매처럼 진행하게 된데요.
    하필 오늘 과학동아에서 가면성우울증 기사 요맨큼 읽었는데..
    걱정되시겠어요......

  • 6. 사촌들에게
    '10.11.9 11:24 PM (99.225.xxx.21)

    얘기해서 꼭 치우도록 하세요. 사람을 불러서라도 정기적으로 치우도록요. 당연히 이모님은 밖에 나가셨을 때 하셔야 하구요.

  • 7. ....
    '10.11.10 2:22 AM (115.23.xxx.149)

    치우세요.

    저희 엄마가 워낙 알뜰해서 물건도 오래쓰고 허투로 버리고 그러시진 않으셨는데, 시집살이 괴롭게 시키셨던 제 할머니가 쓰러지시고 어머니가 간병을 도맡고 나서 집안이 점점 더 엉망인거예요.

    제가 잔소리하다가 엄마랑 싸우고 그러다가, 언제 주말에 엄마 외출하신 틈에 동생들이랑 부대자루 구해다가 싹 내버렸어요.
    쓸만한건 아름다운 가게에 택시로 실어보내고 했는데도 부대자루로 6자루를 버렸던가 그래요.

    지금도 뭐 잘 못버리시기는 하는데 예전같이 허접쓰레기 수준의 물건은 많이 안끼고 사세요.
    자식들이 나서서 잡동사니를 쓸어버리기도 하고, 엄마 취미생활도 하시게 하고, 엄마가 스스로도 운동도 시작하시고 파트타임일도 구하시고 그러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아직 50대 이신대도 2~3년에 걸쳐 천천히 변하시더라구요.

    연세가 있으실수록 젊은 누군가가 나서서 치우세요.
    심한 게 아니면 자꾸 치우기만해도 좀 나아지는 것도 같아요.

  • 8. 병이예욤
    '10.11.10 3:17 AM (74.101.xxx.136)

    http://www.google.co.kr/images?hl=ko&newwindow=1&rlz=1T4SMSN_koUS367US367&nd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740 스킬렛을 태웠어요 흑흑 9 치니 2010/04/17 866
536739 중학교 교복~ 도움말이 필요해요^^ 2 팔랑엄마 2010/04/17 579
536738 손글씨잘쓰면 멋있어 보이네요(정몽* 글씨보고 경악) 19 링크걸줄몰라.. 2010/04/17 2,760
536737 드럽게 말 안 듣는 아이 11 어떻게 하나.. 2010/04/17 1,789
536736 어뢰...아니래잖어~~~ (아고라 펌) 4 소희맘 2010/04/17 1,325
536735 중딩인데요 교과서가 서로 달라 인강이랑 진도가 틀릴경우? 5 인강 2010/04/17 686
536734 100만원짜리 수표 어디서 바꾸나요?(컴대기중) 9 토요일 2010/04/17 1,549
536733 반포주공 살기 어때요? 7 레드앤 2010/04/17 1,811
536732 내가 우울증이구나.. 2 우울증 2010/04/17 1,006
536731 잘은 모르겠지만... 3 글쎄//. 2010/04/17 403
536730 우리 반 애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학부모님,교사 입장에서 리플 부탁) 24 고등담임 2010/04/17 2,154
536729 은조는 머가 그렇게 억울한게 많을가??? 23 꽃비 2010/04/17 5,773
536728 2005년에 결혼했습니다. 14 절값.. 2010/04/17 1,663
536727 빌라... 제가 원하는곳에 살기가 이렇게 어렵네요... 21 어려워요. 2010/04/17 2,294
536726 30살 여자가 취미가 '서예' 라고 하면 20 답답해 보이.. 2010/04/17 1,524
536725 데이빗윌슨.. 6 연아안무가 2010/04/17 1,747
536724 북측 잠수함의 어뢰? 로또 확률보다 낮다 6 원시시대 2010/04/17 601
536723 김연아 아이스쇼 표 구할수가 없네요. ㅠㅠ 7 가고시퍼 2010/04/17 1,158
536722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서요. 1 생각 2010/04/17 300
536721 급) 지금은 4학년 전과 구할수 없나요??? 2 매직 2010/04/17 467
536720 해외여행시 식염수는.. 7 빙글빙글 2010/04/17 1,343
536719 컵스카웃 2 아이 엄마 2010/04/17 436
536718 핸드폰을 부셨는데.... 6 아들친구가 2010/04/17 744
536717 말을 생각없이 하는 학교엄마.. 7 참.나. 2010/04/17 1,717
536716 무릎 관절염 초기라면 고칠 수 있을까요? 3 삐걱삐걱 2010/04/17 919
536715 네팔의 가난을 한국이 책임져야하나?? 9 꽃비 2010/04/17 1,297
536714 아기 돌반지 한돈 2010/04/17 501
536713 북한에서 천안함 북한 관련설은 날조라고 했다고 속보 떴어요. 22 어.. 2010/04/17 1,520
536712 이딸라 컵 2 궁금해요 2010/04/17 845
536711 어제 의지하던 친구 글 올린 사람입니다. 24 어제 2010/04/17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