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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서 배운 떡볶이의 진리

눈물나요 조회수 : 8,026
작성일 : 2010-11-09 17:13:44
떡볶이는 정말 좋아하지만
정말 맛있게 만들 줄 모르던 제가...

고추장과 설탕을 같은 비율로 끓이시라는 진리를 82에서 터득하여
멸치육수 내어 정말 딴거 안 넣고
고추장이랑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고
아주 매운 고추만 몇개 넣었더니(매운것을 넘 사랑하야)

이거슨 진정 마약 떡볶이...

반식 때문에 떡볶이 떡 5개로 끝내지만
세끼 야금야금 먹는 재미에
스스로가 감동중입니다 ㅋㅋ

정말 고맙습니다 82cook!
IP : 114.108.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0.11.9 5:20 PM (165.132.xxx.54)

    축하드려요. 내 입에 딱 맞는 레시피 알게 되면 마음이 풍요로워지죠
    근데 .. 고추장 한숫갈이면 그 숫갈로 시중에 나온 설탕 한 숫갈 이렇게 일대일인가요?
    궁금해요..

  • 2. 떡볶이..
    '10.11.9 5:20 PM (122.128.xxx.143)

    그 떡볶이의 진리에 밀떡 넣어 끓이면 오늘같이 추운 날 대박 입니다..

    저 떡볶이 끓이면서 좀 있음 학교에서 올 고딩 딸아이 기다립니다..

  • 3. ,,
    '10.11.9 5:29 PM (121.160.xxx.196)

    시판 고추장일 경우도 설탕 똑같이 1:1인가요?
    물은 떡들이 자박자박 잠길정도고요?

  • 4. dd
    '10.11.9 5:39 PM (114.206.xxx.216)

    고춧가루는 넣지 않고 고추장:설탕=1:1 인가요? ^^;

  • 5. ㅋㅋ
    '10.11.9 5:43 PM (58.227.xxx.121)

    그 진리 비율 댓글 달았던 1인 인데요.. 시판 고추장으로 해야 진정 불량스러운 그 맛이 납니다.
    같은 숟가락으로 한스푼씩 맞고요~~~
    물이야 적당히.. 드시는분 취향따라 적당히 하시면 되어요.. 끓이다가 부족한거 같으면 더 넣기도 하고 대~~충 하셔도 됩니다..
    고춧가루는 저같은 경우 좀 맵게 먹고싶으면 넣을때도 있고 안 넣을때도 있고.. 넣으나 안넣으나 고추장 설탕은 똑같이 넣고요.
    가끔 아동틱한 맛을 원할땐 케첩도 좀 넣어요~

  • 6. 저도
    '10.11.9 5:58 PM (59.159.xxx.42)

    어제 그거 해먹고 눈물 흘렸어요. 맛있어서.
    전 고추장1, 설탕1, 고춧가루1.
    그 전에 멸치다시 육수 내고 고기볶고 떡볶고.. 다 소용 없더라구요. 흙..
    아.. 또먹고 싶다..

  • 7. 두피
    '10.11.9 6:21 PM (125.178.xxx.3)

    이 글 읽고 떡뽁기 만들러 갑니다. 휘릭~

  • 8. 지금
    '10.11.9 6:33 PM (175.193.xxx.216)

    떡 사러 갑니다 롸잇나우 =3=3=3

  • 9.
    '10.11.9 6:48 PM (218.55.xxx.2)

    국물을 멸치 육수로 바꾸고 나니 확 달라지던데요..(그전엔 어떻게 해보겠다고 다시다까지 넣어봐도 실패했어요..)

  • 10. .
    '10.11.9 7:06 PM (61.79.xxx.62)

    저도 여기서 배운 간편떡볶이로 방금 저녁했습니다.
    외식쟁이 우리 꼬마가 맛보면 아마도 잘 평가할텐데요,자신있네요.
    맛있게 한답시고 전에 이거저거 다 넣고 그랬는데 지저분하기만 하고..
    그저 간단하게 기본으로 하는게 그러면서 푸욱 끓이는게 맛의 비결이네요.

  • 11. 엄훠나
    '10.11.9 8:04 PM (116.39.xxx.99)

    저두요!! 멸치국물 진하게 우려서 거기에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한 숟갈씩...
    마늘이고 뭐고 필요없더군요. 떡, 어묵, 파만 넣었는데
    진짜 사십 평생 제가 해먹었던 떡볶이 맛과는 차원이 다르더만요. T.T
    비법이 마늘 안 넣는 거라고 하셨던 어느 분 말씀, 정말 진리입니다.

  • 12. 초보
    '10.11.9 9:57 PM (116.40.xxx.36)

    간장은 안 넣어도 되나요?

  • 13.
    '10.11.10 10:25 AM (116.37.xxx.20)

    비법에 어디에 나와있나요?
    (요즘 시간 없어서 많이 읽은글 위주로 읽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 14. ..
    '10.11.10 12:27 PM (119.66.xxx.37)

    저도 멸치육수 들어가니 차원이 달라지더라구요.
    멸치육수도 내기 귀찮아서 그냥 멸치가루 넣었어요.

  • 15. 츄릅~
    '10.11.10 12:30 PM (211.168.xxx.52)

    갑자기 사무실인데... 집에 막 달려가서 그거 해먹어보고싶네요
    ㅋㅋ

  • 16.
    '10.11.10 12:48 PM (119.67.xxx.189)

    마지막에 파 송송은 왜 빼먹으시나요!!
    멸치육수에 시판 고추장, 설탕 1:1 물은 자박자박, 떡넣어 10분정도 끓이다 어묵 투하, 마지막 1분에 파 송송
    저 삼일째 마약떡볶이 해먹은 뇨자입니다ㅋㅋㅋ 친구가 맛있어서 눈물을 흘리더군요ㅋㅋ

  • 17. 저도
    '10.11.10 12:50 PM (72.222.xxx.217)

    그 맛에 정말 감동했었어요. 고추가루가 똑같은 양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 저는 고추가로도 같은 양으로 넣었어요. 그 레서피 주신분께 너무 감사해요. 평생 내가 한 떡뽁이를 먹으면서 맛있어서 감동하기는 처음이었네요. 항상 텁텁함과 뭔가 1% 부족함으로 분식집 떡뽁이의 비밀이 뭘까 궁금했었는데, 너무나도 간단한 레서피에 반신반의. 친구와 같이 먹으면서 바로 이맛이야를 연발했죠. 저도 똑같은 글 올리고 싶었는데, 역시 입맛은 다 비슷하군요. ㅋㅋㅋ

  • 18. ㅋㅋ
    '10.11.10 1:22 PM (110.9.xxx.125)

    거기에 춘장 반 작은술 넣어보세용~
    또다른 세계가... ㅋㅋㅋ

  • 19. 오호라
    '10.11.10 1:53 PM (116.41.xxx.120)

    이 레시피가 그렇게 맛있단 말이죠...
    음,... 알았습니다.
    집에 떡있으니 오뎅사러고고씽~~

  • 20. 집에
    '10.11.10 2:44 PM (180.231.xxx.48)

    떡볶이 떡 완전 많은데... 오뎅도 있고.. 육수꺼리도 잔뜩.
    집에서 만든 맛난 고추장도 있고....

    낼 새벽에 신랑 출장갔다 돌아오면
    저녁에는 떡복이 해먹어야겠어요.

  • 21. 저도
    '10.11.10 3:16 PM (211.215.xxx.89)

    이틀연속 해먹고 아들넘들한테 칭찬? 받았어요. 사먹는거보다 더맛있다구ㅎㅎㅎㅎ

  • 22.
    '10.11.10 4:08 PM (175.124.xxx.54)

    어묵대신 코스트코의 콘킹 소시지 얇게 썰어 넣으셔도 완전 맛있습니다.
    어묵과 함께 넣어서 먹었는데, 티비에서 보니 어묵과 소시지 함께 먹지 말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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