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딴지 2년째인데...
이제 주행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근데 역시나 주차는 잘 안되긴 해요..
이제 그나마 는것이 한쪽면이 비어 있으면 그래도 주차는 가능한데...
양쪽에 다 주차 되어 있고...
그런상황은 아직은 주차 안되구요..
후진 주차는 아직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주차가 잘 안되고 하는걸 알길에..
왠만하면 주차장이 붐비는 시간에는 차 안가지고 나가구요...
어쩔수 없이 붐비는 시간에 가져 가야 하면 최대한 일찍 가서 그냥 미리 주차 시켜 놓고...
나올때는 제일 늦게 나와서 늦게 빼고..이런 식으로 해요..(한번씩 아이 유치원에 행사가 있을때 차를 가져 가는데 그때 다른 사람들도 많이 가져오니 그냥 아예 저는 남들보다 일찍 가서 자리 잡고 주차 시켜 놓아요...)
근데 정말 밑에 글 읽구서는....
다른 사람에게 주차를 부탁 하고 하는것이 진짜..하면 안되는 일이구나..하는걸 확실하게 느꼈어요...
저도 왠만하면 다른 사람에게 주차 부탁 안하는데...
지금까지 있으면서 한번 부탁 한 적 있었거든요...
그때도 아이 유치원 행사가 있어서 차를 가져 갔는데..
제 차 뒤로 다른차가 주차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저는 도저히 못 빼겠더라구요...
어찌 저찌 잘 하시는 분들은 빼실 수 있으실것 같은데..
저는 도저히 안되서 뒷차가 빠질때 까지 기다리다가 안되서...
옆에 계시는 다른 분께..
부탁 했더니..
그 분이.. 해 주시더라구요..(같은 유치원 아이 아빠셨던것 같아요..)
그리곤 감사하다고 하고서 인사 드리고 나왔었는데요...
근데 밑에 글 읽구서는...
이제는 제가 다른 사람에게 부탁 하는것 조차 안해야 겠다라는 생각...많이 했습니다...
정말 이것도 어찌 보면 확실한 민폐가 맞아요...
저라면...
만약 그 상황이 되어서 긁어다 해도 배상 해달라고 절대 이야긴 못할것 같은데 그 분도 참 대단하시다 싶구요...
암튼..
내 차.. 절대 뭐 아쉽다고 부탁 하는거..아니라고..
확실하게..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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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다른 사람에게 부탁 하지 않겠습니다..
운전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0-11-09 09:59:02
IP : 221.139.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9 10:02 AM (118.32.xxx.29)저도 주차 잘 못해서
버버 거리고 있으면, 부탁 안해도 와서 해 주시겠다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구요.
이거,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2. 흐음
'10.11.9 10:25 AM (119.196.xxx.7)전 그 남자분도 미숙하면서 호기를 부리지 않았나 싶고 힘든 상황이었으면 원글님이 뒤를 봐주었다면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다 지난 일이지만 혹여 그럴 일 있으면 직접 주차해달라고 부탁하지 마시고 좌우와 후방을 봐달라고만 부탁해 보세요.
저도 한 20년 전 초보 때 엔진오일 갈고 정비소년이.. 센서를 잘못 건드려서 오르만 다 올라갔다가 갑자기 차가 섰는데 지나가던 젊은 아자씨가 그거 브레이크 살짝 밟아가면서 내리막 내려오면 다시 걸린다고..해준다고 해서 맡겼다가 앞 차를 쾅! 학생 신분에 아르바이트 두 달 치 다 날라갔답니다.ㅠ.ㅠ.
요즘 후방카메라 아예 주차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게 나오던데.. 혹시 차 바꿀일 있으심 그것도 고려해 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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