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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백일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어머니는 삼신상? 얘기하시면서, 백설기랑 하자고 하시는데
요즘도 그렇게 하나요??
그리고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 먹고 그러나요?
언니가 애타게 임신을 기다리고 있어서, 속상해질까봐 부르고 싶지 않은데
원래 가족끼리 식사하는 건지요?
엄마는 가족잔치로 생각을 하시네요.
평일이라 남편도 밤늦게야 들어올텐데
집에서 혼자 꽃 사다가 애기랑 기념사진 찍어주는 건... 넘 무신경한 건가요?
요즘 인터넷카페에서 보니 슈가케이크 모형으로 된 거 대여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케이크 대여하고, 드레스 지마켓같은 데서 사다가 찍어주는 건... 오버겠죠?
어떤 사람들은 집에 현수막에 풍선까지 매달고 하던데... 아기도 의자같은 데에 앉혀 상에 올려놓고.
이게 '보통'인 건가요??
1. 저도..
'10.4.16 1:49 PM (112.150.xxx.141)곧 아들 백일이라 준비하는데요..삼신상은 간단하게 나물이랑 밥 국 해서 차리면 될 것 같으니 하구요.. 떡도 세종류..과일이랑 해서 간단하게 상차리고, 주말에 친정, 시댁 따로 해서 식사하기로 했어요. 뭘 해야하나 싶어서 저도 검색해봤는데...현수막이런거는 좀..오버인듯...
2. 전
'10.4.16 1:52 PM (211.49.xxx.110)그냥 우리 가족(나, 남편, 애기) 같이 밥먹고 떡은 좀 많이 해서 옆집 앞집들 나눠 주고 남편 회사에 돌리고 그렇게 끝냈어요.
시댁이나 친정은 백일 전후 그냥가서 아기 얼구 보여주고 같이 밥먹는걸로 했구요.
언니도 걸리고 여러가지 상황 그러시면 그냥 간단하게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3. ^^
'10.4.16 1:52 PM (112.153.xxx.91)저흰 삼신상(?) 이런건 안했기때문에 잘 모르겠구요~
제 친구들은 보니까 풍선달고 현수막까지 해서 많이 하더라구요.
전...
그냥 식당에 가서 양가 가족만 불러서 식사했어요.
떡케잌에 아기이름써서 해주는데서 하나 하구요.
하트백설기 한되해서 집에 갈때 여러개씩 싸주고~
같이 사진 하나씩 찍고 그랬네요~4. .
'10.4.16 2:08 PM (121.137.xxx.243)둘째 백일날 떡 3가지 아침에 배달시키고 과일 한접시랑 식탁위에 차려서 범보의자에 앉혀 사진 한장 찍어줬어요~ 삼신상 같은건 안하고 밥도 따로 안했어요.
떡은 그날 바로 큰아이 어린이집이랑 남편 직장에 싸서 다 보냈구요. 그게 끝~
첫째때는 백일낀 주말에 양가 부모님 초대해서 집에서 밥차려 먹었었어요. 그때도 떡3가지 했었고 뭐 풍선, 현수막 이런건 안하고 그냥 밥만 먹었어요.
첫째이신것 같은데 어머니도 원하시고 하면 밥이라도 한끼 먹는게 좋지 않겠어요?5. 전
'10.4.16 2:30 PM (125.178.xxx.243)그냥 삼신상만 했어요. 친정엄마가 오셔서..^^;;
미역국, 나물 세가지, 조기 한마리.. 밥 이렇게 놓고..
떡 세가지 맞춰서 먹고..
돌리진 않았어요. 요즘엔 다들 부담스러워한다고 해서..
별 다르게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갔네요.
백일 사진은 찍었어요. ^^6. 이제 세아이엄마
'10.4.16 3:19 PM (112.170.xxx.149)백일인데 뭘 하는게 더 신기한 아짐 여기 있습니다~ 평소랑 아~~주 똑같이 지나갔습니다^^ 뭔 상들을 차리시고 그러시는군요^^ 애들 모두 돌때도 걍 외식으로 끝낸 아줌마가 남기고 갑니다 ^^;;;
7. 백일상
'10.4.17 12:18 AM (58.76.xxx.119)작년 11월이 백일이었는데요
어른들 아무말 없어서 삼신상은 안했구요~
그냥 인터넷보다가 현수막, 풍선하고 백설기케익 수수팥떡 경단 맞춰
상차리고 사진찍고 했네요~
원래 나가서 외식하고 끝낼려고 했는데 그때 신종플루 유행할때라 집에서 했어요...
그래서 좀 힘들었어요 사실 백일상은 다 사서 해서 괜찮았는데
음식 만드는게...
많이는 안하고 불고기랑 미역국 월남쌈 등 음식이랑 회떠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