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짜증나는 아기엄마..
작성일 : 2010-11-05 17:17:07
945107
15개월 아기데리고 문화센터를 다니고 있는데요.
저번부터 별로 인상이 좋지않은 아기엄마가 있었어요.
좀....조심성이 없다고해야하나...
자기애가 막 돌아다니며 위험한짓을 하거나말거나 내버려두고...빨대컵도 자기애먹던걸 아무렇게나 두어서 다른아기들이 지나다니며 한번씩 빨게만드는(?) 등...
뭐 자기 육아방식이 그렇다면 어쩌겠습니까만...
오늘은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집 애도 우리애기랑 비슷한 개월수인데..그래서인지 항상 둘이 수업중에 나눠주는 장난감가지고 실갱이를 하더라구요.
제가 본건 오늘이 두번째인가 세번째인데...항상 저희애가 들고있는걸 그집애가 와서 뺏고..우리애는 안뺏기려하다가 뺏겨서 울고...뭐 이런 상황이었어요.
보통 그런상황이면 자기애가 뺏을걸 돌려주는게 정상아닌가요?
근데 그엄마는 나름 공정하게 한다는건지....와서 그 장난감을 확 뺏어서 그걸로 자기애랑 우리애 머리를 한대씩 때리는거에요.
저번엔 멀리서 봐서 그냥 넘어갔는데...오늘도 또 그런일이 있었는데 오더니 그 장난감으로 머리를 한대씩 툭툭 치고 가는거 있죠?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먼저 뺏은건 자기앤데 왜 지가 나서서 그걸 들고가며..또 기분나쁘게 애 머리는 왜 때린데요?
그 엄마 성격상...나쁜맘으로 그러지 않았다는것도 알고....괜히 정색하고 화내봐야 몇번 보고 말 사인데 얼굴붉히지 말자싶어...오늘도 그냥 참고 말았네요. ㅠㅠ
아..진짜 그런 조심성없는 성격 완전 싫어하는데....앞으로도 애때문에 그런엄마랑 얽히고 설키는 일이 부지기수겠죠?
그때마다 나서려하니 별난엄마 소리들을까봐 지금까진 그냥 참고 있는데....어느선에서 제가 나서고....아님 말고해야할지...아직도 잘 감이 안와요...
IP : 118.91.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5 5:21 PM
(121.181.xxx.124)
원글님 아이 머리때렸는데 가만 계셨어요??
당장 따져야지요..
근데..
빨대컵 아무데나 두어서 다른아이들이 빨게하는건 다른 아이 엄마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인거 같아요..
문화센터에서 아이랑 멀리 떨어져 계시지 마세요..
말하기 불편하면 남은 수업 환불하고 그만두겠네요..(저는 롯데 문화센터 다녔는데 중간에 그만두면 횟수만큼 제하고 나머지 환불해주더라구요..)
2. .
'10.11.5 6:18 PM
(119.67.xxx.252)
더러워서 피한다고 하잖아요.
조리원서 친해진 아기엄마들이 있어요. 만나면 아기들이 장난감 갖고 서로 가지려고 싸우기도 하구 그러죠. 보통은 둘다에게서 그 장난감을 빼았는데, 그 엄마는 상대 아기에게 "넌 많이 갖고 놀았으니, 이제 우리 00가 갖고 놀께~"이럽니다.
어느날은 장보고 뒷자석 유아시트에 울 아들, 그리고 그 모녀를 함께 태웠습니다.
그런데 울 아들이 장난감 하나를 손에 쥐고 있었죠. 다른 아기가 달라고 하는 모양이예요.
한 15개월쯤 되었을때니 그냥 징징거리는 소리들이 들리고,,제가 목소리로나마 울 아들 혼내면서 엄마한테 달라는 둥,,앞좌석에 있던 이것저것을 뒤로 보내며 달래기도 하고 그랬는데..
우리 아들이 계속 징징 거리는예요..한 15분 지났나요..
"너, 이놈,,계속 그러면 엄마가 아주 혼내줄꺼야~"막 소리지르는데..
그 아기 엄마 하는 소리,,"언니, 장난감 oo이가 빼앗은지 오래야, 잠들었는데도 손에 꽉 쥐고 있네--" 이러고 지r..
그날로 그 엄마랑 연락 끓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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