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있어요,,본인도 스카이 나오고 박사학위받고,,
남편도 스카이 나와 박사,,네이버 인물검색하면 주르륵 활동상황 뜨는 사람,,
아이들은 진짜로 전교 1%...
물론 이 엄마 목소리 큽니다,기가 하늘을 찌르지요,,뭐 그려려니 해요...
근데 얼마 사귀어보니 참 재밌는게 자기의견이 없어요,,말끝마다 우리 남편이,,우리남편 아는 사람이,,,우리애가,..
심지어 연예계 잡소식은 연예부기자를 아는 자기 남편이 해준 말이니 다 맞는거고
정치판 뒷소식은 정치부 기자를 아는 자기남편이 해준 말이니 진리이고
교육부의 새정보는 교육에 몸담은 자기 남편이 해주는 말이니 새겨 들으라는 식입니다.
얘기 하는거 잘 들어보면 드라마 줄거리 하나도 신문참조해서 꿰고있고,,
식당정보 알게되면 갑자기 미식가로 돌변해서 절대미각의 소유자가 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닐땐 몰랐는데 요즘은 마주앉아 얘기하기가 너무 괴로워요,
이 아줌마 논리의 맹점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싶은데,,,
이사람 열받아서 발작하는거 한번 본 다음부터는 솔직히 엄두도 안나고 ㅎㅎㅎ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우천시 연기,뭐 이런건 안되겠죠??미리 부담되 죽겠어요 ㅠㅠ
아,,제목은 체홉의 귀여운 여인이 생각나서,,하나도 안 귀엽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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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를 귀여운 여자라고 하나요??
허참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0-04-12 23:59:09
IP : 220.117.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13 12:31 AM (121.129.xxx.221)짜증나는 여자...라 불러주세요.
2. 휴...
'10.4.13 7:17 AM (86.14.xxx.20)짜증나는 여자...라 불러주세요. 2222
3. ?
'10.4.13 7:54 AM (121.165.xxx.143)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워들은 얘기, 잡지나 인터넷에서 본 얘기 하는것 아닌가요?
뭐 따로 공부해서 자기만의 주관과 시각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별로 없는데,
보통은 다양한 경로이고, 그녀는 그것이 오직 '남편'에 의한거라는게 다를뿐...
그렇게 부담스러운 사람을 연기도 못하고 만나시는것 보면 뭔가 관계가 있으신것 같은데,
뒤에서 욕하지 말고 안만나거나 전화나 메일로 일을 처리하는게 시간활용이나 정신건강에 더 낫지 않을까요?4. .
'10.4.13 10:31 AM (125.184.xxx.7)그러거나 말거나 안 만나면 되죠.
꼭 만나야 할 사이라면 (?)
님도 핏대 세우면서 대응해 주시고요.
전 제목이랑 글 내용이랑 좀 매치가 안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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