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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중인 자녀의 상대쪽 사주가 안좋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주는 믿는 편이라..
전 예전부터 사주는 꼭 보려했었기에
교재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사주를 한번 봤더니 너무 안좋게 나온거에요.
혹시 이분 돌팔이?
믿을수가 없어서
다른 곳에 한번 더 봤더니
그곳에서도 똑같이 안좋게 나오네요.
결국 두 곳 다 말리고 싶다네요.
괜한짓 했다 싶기도 하고
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등산복좋아
'10.11.4 1:02 PM (58.235.xxx.96)저역시 상대아이 사주가 안좋아 결국 승낙못했습니다
자꾸 그말이 제뒤통수를 잡아당기는데 사람이라 어쩔수없더군요2. 저라면
'10.11.4 1:03 PM (203.212.xxx.23)안시킵니다.. 미신이니 뭐니 해도...
그건 통계 입니다. 몇년 몇월 몇일 몇시에 난 인간들끼리 만나니까 그렇더라~~
하는 통계죠... 좋은것도 다 못해주는데 안좋다는거 뭐러 시킵니까?...
글쎄요... 결혼은 안시킬거에요......3. 등산복좋아
'10.11.4 1:03 PM (58.235.xxx.96)아예 둘이 죽고 못살면 사주 보지마시길 권합니다
4. ....
'10.11.4 1:04 PM (116.37.xxx.7)사주가 100%정확하다 이런건아니지만..
저두 한 3군대 돌아가며 본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지나온거 봐도 정말 놀랄정도로 맞구요..
저라면 무시못할꺼같아요..사주란게..5. 연애
'10.11.4 1:06 PM (118.39.xxx.161)연애 기간이 오래되어 정이 들었으면 첨 부터 사주는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통계라고 단순화 하기에는....6. 원글이
'10.11.4 1:06 PM (218.209.xxx.241)막상 제게 닥쳐보니
제가 억지로 인연을 끊어 놓는건 아닌지
그게 젤 마음에 걸리네요7. ..
'10.11.4 1:07 PM (211.44.xxx.50)전 사주 안보고 결혼했지만,
꼭 결혼 아니라도 사람들 각자 판단의 기준이란게 있잖아요.
원글님이 사주를 믿는 편이시라면 늘 그게 맘에 걸리실텐데, 저라도 말려볼 것 같아요.
사주 핑계를 대든, 무슨 핑계를 대든..8. 사주는
'10.11.4 1:07 PM (125.208.xxx.157)사주는 태어난해, 월, 날, 시
로 보는 대략적인 운인데요
여기에
부모, 배우자, 자녀의 사주와 맞물려 또 변화가 옵니다.
그리고
좋은때가 있으면 나쁜때가 있고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듯 인생도 변화가 있는 것이 사주입니다.
사주가
아주 않좋다 좋다... 보다 어떤 변화에 의해 어떻게 변할 수 있다
그리고
언제는 어떠하지만... 언제는 어떨 것이다를 예측합니다.
칼로 무베듯
말하는 사람 말고
현명하게 말해주는 철학관을 찾으세요9. 한번
'10.11.4 1:10 PM (203.212.xxx.23)안좋은 말 들으면 그게 아주 오래 남죠... 그것도 몇번씩이나 들으셨다니...
나중에 결혼해서 살다가 안좋으면... ? 2010년 11월 오늘이 또 생각 나겠죠^^
"괜히 시켰어~ 괜히 시켰어~~"
모르겠다! 뭐가 옳은 건지........................10. ㅁ
'10.11.4 1:10 PM (125.129.xxx.25)저라면 내둡니다. 사주가 100% 맞는것도 아니고(사주에 중형차 값 쓴 사람입니다 전국 팔도 돌아다녔습니다) 다 님 따님 팔자에 배우자 운이 좋으면 그놈이랑 헤어지고 딴넘 만날 것이고. 사주가 안 좋음 그만큼 감당하며 살아야 하니간요. 엄마의 반대 이유가 사주때문이라고 하면...
11. ㄱㄷ
'10.11.4 1:12 PM (121.162.xxx.213)두군데 본 것으로는 설득이 안되죠.
5군데는 보고 다 나쁘다고 하면 말리는거고
그중 2군데라도 좋게 나오면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시면 어떨지..
제가 4번 본 사람이에요.
앞에 두군에 별로라고하고 (처음에 좋다더니 남자가 결혼 안한다고 했다고 말하면
그 사람 질이 안좋다는둥 이말 저말 붙여서 그만 만나라고 하더라고요.)
뒤에 두군데는 좋다고해서 (기다리다보면 때가 온다나...)
그 후 내 운명 내가 개척한다라는 마음으로 남친 계속 만나고 있는데 만날수록 좋아요.12. ...
'10.11.4 1:13 PM (114.206.xxx.85)저희신랑이 사주/궁합 몹시 좋아하는 인간인데요.. 자기 동생 결혼할때 제수씨 사주를 함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동생한테도 아버지 같은 노릇하고 살았었거든요... 그런데 하필 자기가 제일 잘 다니는 철학관에서 그 아가씨 사주를 아주아주 안좋게 얘기했었습니다.. 그래서 펄펄 뛰고 반대하고 난리쳤었는데 시동생은 결국 결혼했구요... 대체 그 철학관에서 말한 그 아가씨 (현재 동서)의 나쁘다고 하는 점을 8년이 지난 지금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제가 지금도 가끔 그때 사건으로 타박합니다.. 얼굴 한 번 안본 점쟁이 말만 믿고 동생이 선택한 여자를 무조건 반대했다고요.. 본인도 그 점은 무지 미안해하고 지금은 제수씨 무지 챙기고 잘하긴 하데요...
자녀분을 믿으신다면 자녀분의 선택도 믿으시는게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저의집 일을 남겨봅니다13. 저는
'10.11.4 1:20 PM (24.10.xxx.55)결혼할 당시 사주 궁합 다 안봤어요
믿지도 않고 보지도 않지만 안좋단 소리는 무시 못할것 같아
어차피 사주 보고 안좋으면 헤어질수는 없다 싶어 안봤죠
저희 남편은 그당시 재미로 컴퓨터 사주라나 궁합이라나 봤는데
우리 둘이 엄청 안맞는다고 나왔데요
그냥 장난으로 혼자 모니터에서 대강 읽은거라 그런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갓는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두친구가 은근히 자랑을 하더라구요
둘이 궁합도 너무 좋지만
여자사주가 너무 좋아서 다들 결혼 서두르라고 한다고,,,
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다보니 별게다 화제이고 별게 다 자랑거리
전 웬지 울적해서 우리 컴퓨터 궁합 꽝이래 이소리도 못했는데
두친구중 한친구는 정말 안좋게 헤어졌고
한친구는 별로 순탄치가 못해요
그런것 보고 나니 정말 사주 별것 아니다 싶더군요
둘다 부부간에도 안좋지만 결혼하고 정말 힘들어진 케이스거든요
저라면 일단 더 여러군데 보겟어요
누구말에 사주를 확정적으로 말하는데는 다 엉터리라고..
사주 자체가 그렇게 딱떨어지게 나오는게 아니라
포괄적이고 암시적으로 나와서 조심하라는 지침이지
사람 에게 결정된 운명을 미리 알려주는게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통계라고는 하지만 그게 어떤 통계인지 제대로 밝혀진것 있나요??
그래도 신경 쓰이는건 쓰이는거니 ...
우울한 낯으로 걱정하며 물어보지 마시고
즐거운 표정으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모든 사단에 그걸 막을 방법도 있는 법이랍니다14. 에고
'10.11.4 1:21 PM (123.199.xxx.176)예전에 우리 큰오빠 결혼할때 생각나네요
그때 우리오빠 스무살밖에 안됐는데..지금의 올케언니를 데리고와서..
결혼시켜달라고..근데 사주본깐..넘 안 좋더라구요
그당시 엄마가 신뢰하던.사주보는데가 두세군데 있었는데 다.안좋다고..
결혼시키지말라구..그리고 큰오빠는 늦게결혼해야된다규..
꼭 사주믿는건 아니지만..자식이 잘되는걸 바라지..못되는걸 바라는 사람이 어딨겠어요.ㅠㅠ
하지만..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결혼했는데.결혼하고 며칠있다가 저의 아버지
정말억울한 사고로..그 상대방까지 죽고..얼마나얼마나 저의 부모님 고생했는지몰라요
그리고 애도 안생기구.하튼 집구석에 되는일 하나도 없더만요
그게 다 ..안해도될 결혼을 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그리 연관안되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예로부터...집구석에..여자가 잘들어와야한다는 말.정말 틀린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5. 음
'10.11.4 1:26 PM (219.78.xxx.42)윗분 뜨악하네요.
여자 잘못들어와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요????
세상에...저렇게 믿고 사는 게 참 안됐네요.16. 나참
'10.11.4 1:29 PM (115.136.xxx.94)에고님 어이없네요..
17. .
'10.11.4 1:31 PM (175.118.xxx.16)세상에...저렇게 믿고 사는 게 참 안됐네요. 2222222
18. 에고님
'10.11.4 1:39 PM (121.162.xxx.213)그 큰오빠 일찍 결혼하면 안된다고 했는데...쩝~
19. 에고님 집안에
'10.11.4 2:17 PM (220.95.xxx.145)여자가 잘못 들어와 그렇게 되었다는건 말도 안됨니다.
인명은제천인데...20. .
'10.11.4 2:19 PM (122.34.xxx.51)저도 반대할 거 같아요. 저도 믿거든요.
근데 연애한 사람들은 궁합 안봐준대요. 왜냐면 결혼이란 게 궁합으로 하는 게 아니고 인연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 안좋다고 해도 다 할거라서 초칠 필요 없다 싶어 그냥 날잡아 준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상대방 사주도 중요하다 하더라구요. 같은 사주라도 어떤 부모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듯이 배우자도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하대요.
그리고 무엇보다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자제분 사주에 좋은 배우자를 만나라고 되어 있으면 오다가다 만나더라도 자기에게 맞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거 같아요.21. 무시하기엔..
'10.11.4 3:24 PM (222.113.xxx.217)전 궁합 전혀 안믿고 사주도 안믿는데... 아는 애가 정말 못생기고 순진한 얼굴인데.. 진짜진짜 문란해요..심각할 정도로.. 근데 그게 결혼하려는 남자쪽 부모님이 사주를 보셨는데 고대로 나왔어요..도화살을 비롯하여... 놀랐어요.. 전 사주에 그런게 나올거라고는...그래서 지금 그집에선 엄청나게 계속 반대하고 있고.. 전 그 뒤로는 사주 무시는 못하겠던데요... 늘 얌전한 옷만 입고 다니고 순진한 얼굴, 모르는 얼굴만 하던 애였는데.. 결국 사주에서 다 들통나다니.... 전 그게 맞을줄은 몰라서 얘기 듣고 띵하더군요..물론 이거 하나로 믿기엔 좀 그렇지만.. 완전 무시는 못하겠더라구요.
22. 제 경우.
'10.11.4 4:23 PM (180.66.xxx.32)신랑과 결혼전 친정에서 궁합을 봤는데..
제 성격이 아주 나빠서 죽은 듯이 살지 않으면 집안이 엉망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친정식구들 모두 제게 그 결과를 알리지 않고 쉬쉬하며
시댁에서 궁합을 볼까한다며 제 생년월일을 알아갔다고 하니
먼저 궁합까지 봐놓고는 친정식구들 모두 요즘 세상에 궁합 보고 결혼시키는
집이 어딨냐며 난리난리 쳤네요.
물론..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 내막이 있었던 게지요.
근데 저희 시댁에선 아무 말씀 없으시고 신랑도 별말 없던데 하더군요.
결혼하고 슬쩍 어머니께 여쭤 봤더니
점쟁이가 저 때문에 신랑이 승승장구 할꺼라고 했다더라구요. ^^
참.. 저랑 신랑은.. 띠도 상극이랍니다...23. .....
'10.11.4 4:59 PM (125.176.xxx.84)그러기 전에 님 자식분 사주 보세요,,
님 자식분 사주에 맞추어서 인연 만나고 결혼가는 거거든요,,
사주 나쁜 사람이 사주 좋은 사람 만나지 못하고
사주 좋은 사람이 사주 나쁜 사람이랑은 안만나는 거구요,,
사귀어도 결혼까지 못가고 잘깨지고 그래요,,
원래 표면이 삐뚤하면 같이 삐뚤하게 이가 맞는 사람을 만나서 붙여지는 거구요,,,
표면이 반듯하면 같이 반듯하여 이가 맞는 사람이랑 만나서 붙여지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