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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수를 줄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엘레강스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0-04-10 19:46:31
학교 엄마들을  모임이나 교회 구역 예배 같은 때요,

전 침묵이 너무 어색해서 자꾸 말을 많이하게 됩니다.

모임이 파하고 집에 오면....

저만 실 없는 사람 된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저도 우아하고 고상한 사람이고 싶어요.....

말 없으시면서 모임 잘 유지하는 분들,,,,비결 좀 알려주세요.

삼대가 복 받으실 겁니다.

IP : 218.145.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0 7:48 PM (123.204.xxx.132)

    남들도 다 나만큼 알고 있고,생각하고 산다....
    라는걸 늘 새깁니다.
    그럼 말이 좀 줄어들던데요..

  • 2. ..
    '10.4.10 7:50 PM (219.251.xxx.108)

    저도 평소에는 말이 없는 편인데
    모임에서 어색하면 제가 말을 거는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모임에서는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어떤 모임에서는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으로 인식되고있어요.

    저도 어색할 때 잘 넘기고 싶어요
    원글님 원하시는 답이 아니네요. 그냥 묻혀서 하소연 합니다

  • 3. 저는
    '10.4.10 7:53 PM (58.232.xxx.49)

    굳이 말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혹시 말실수 때문에 그러신가 묻고 싶네요.

    그렇지 않으면 적당히 말하는 사람도 필요해요.
    저는 아무말도 않고 가만히 웃으면서 있는 사람도
    솔직히 말하면

    도대체 무슨 생각 하는거야? 내 말을 평가하는거야? 싶어서 별로 던데요.

    내가 말하면서 정보도 얘기하지만, 그 정보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ㄱ 되던데요.

  • 4. ...
    '10.4.10 8:23 PM (121.133.xxx.68)

    아들만 셋 갖은 엄만데...중딩 여아가 아파트 후미진
    어두운곳에서 남자애랑 뭐하고 담날 속옷만 덩하니 남았있었다니...
    횡성수설... 뒷 여운이 별로였던 엄마 생각이 나네요.
    남에게 말할 기회 빼앗김 존심과 관련지는건지...말을 쉴새없이...
    말발을 무지 좋았다는... 전 편하고 적당히 말하는 엄마에게 마음이 갑니다.
    입에 모터다신분들 무지 많다는 ... 조용하면서 조근조근 말하고
    남에 얘기도 적당히 들으면서 대화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 5. 말이
    '10.4.10 8:35 PM (123.214.xxx.69)

    많으면 쓸 말이 적다던 형님이 생각나요
    저두 조용히 있으면 어색해서 말을 좀 하는 편이 었는데요
    그것도 자꾸 참고 연습하니까 되던데요

  • 6. 아이린
    '10.4.10 10:16 PM (119.64.xxx.179)

    그래도 원글님이 좀 부럽네요
    전 너무 말이없어요
    생각이없어 그런지 당체 사람들과있으면 병풍같아요
    말없는사람이라고 주변에서 그럴적마다 그것도 스트레스구요 .

  • 7. 원글이
    '10.4.10 10:30 PM (218.145.xxx.102)

    저는님...
    전 말실수를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순발력이 좋아서 농담은 가끔씩 하지만 배려하는 차원에서 말이 많은 편입니다.

    아이린님
    제 지인중에 정말 아무말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
    만나자 그래서 만나고 오면 정말 저 혼자만 줄창 이야기하다 옵니다.
    둘이 멀뚱멀뚱 어색하니까 제가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고보니
    이게 뭔가 싶어서 이젠 만나기 싫어어지기도해요.

    그래도 병풍같이 그냥 조용히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8. 저도
    '10.4.10 11:08 PM (118.176.xxx.120)

    원글님 맘 알죠 진짜 그런 모임에서 아무도 말안하고 있음 순간적인 어색함 있잖아요 그게 너무 불편해서 자꾸 쓸데없는 말을 할때가 있어요 에휴~ 모임을 안하고 싶다가도 그럼 인간관계가 너무 좁아지고 저도 고민이네요 에구구 해결책은 못드리고,,,,

  • 9. 나는 안다.
    '10.4.10 11:47 PM (112.156.xxx.154)

    이런 마음씀을 갖고있는 사람중에 나쁜 사람 못봤다.
    일단 배려심이 있기에 자꾸 말을 하게되는것이다.
    즉 기본자체가 수다스럽고 좌중을 좌우지해야 본인 직성이 풀리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어색한 분위기를 어찌해서 좀 풀어보려는 배려심이 자꾸 말을 하게 만드는것이다.
    그러하므로 원글님아....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
    님의 마음바탕이 이미 순수했는데 그 다음에 무얼 그리 생각하나이까.. 하지마세요.
    누굴 속이기 위함도 난 척 하기위함도 아닌... 분위기를 위한 배려심의 발로였으니
    자책마시고... 계속 하시어도 됩니다.
    저처럼 말수는 별로 없어도 님과 같은 분의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는 사람도 많답니다.~
    님의 배려심이 너무 고마워서 댓글 올립니다.
    제 주변에도 님과 같은 분이 계신데 제가 언젠가 꼭 고맙다는 말씀 드리려고 하고있는데
    님께 먼저 드립니다.~~

  • 10. 이해해요
    '10.4.11 12:08 AM (61.102.xxx.224)

    저도 그래요
    특히,여럿이 있을때 누군가가 무슨 얘기를 했는데 아무도 얘기바톤을 이어받아주질 않고
    순간 침묵모드가 된한다거나 할때
    급하게 '맞아요,어쩌구 저쩌구' 그건 거의 제몫인것 같아요
    근데 그러고나면 '어이구 푼수 도대체 뭔말을 한거야' 싶네요
    심한게
    시어머님께 서운해 죽겠는거 있으면서도 시어머님 말씀에 자식들이 다 딴짓하고 있으면
    저혼자 받아주고 대꾸해드리고 그러고 있네요
    그 몸둘바를 모르는 상황을 못견디는 성격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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