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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ecc , slp 보내보신 선배맘들 계신가요?
그런데, 아파트에 친한 아줌마가 계속 slp에 같이 보내자고 하는데,
그 아줌마 말로는 slp가 조금 타이트 해도, 결국 성과는 가장 좋다고 그러거든요.
전, 사실 아이가 재미있게 다닐수 있는곳을 선택했으면 해서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ecc로 결정한거였어요.
여긴 지방이라 서울처럼 많은 영어유치원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래도 대형 학원이 어느정도 질이 보장될거 같아서 서울에도 있는 대형학원 위주로 알아봤었구요.
주변에 slp 5세반 다니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둔 아이가 있어서
저도 처음에는 slp 생각했다가 접었거든요.
그런데 5세는 좀 힘들어도 6세때 보내면 잘 적응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slp요..
진짜 고민되네요
회비는 비슷하고 ecc가 조금 더 멀어요.
재미만 있고 효과가 너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 아빠는 어디를 보내든, 아이 나름이지 어떻게 slp 보내면 다 잘하고 ecc 보내면 다 slp보다는 덜잘하겠냐고
그러는데, 사실 그 말도 맞는거 같지만
언어는 끌어주는만큼 나타날거 같기도 해서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1. ecc 보내보신 분들...나중에 slp 보다 영어 실력 면(회화나 읽기 쓰기 문법 등)에서 쳐지던가요?
2. slp 보내보신분들...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거나 영어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지는 않던가요?
이것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
'10.11.4 10:49 AM (221.138.xxx.42)slp 7세 1년 보내는 엄마입니다. 어차피 유치원과정이라 아이들이 흥미를 잃으면 안되기 때문에 재미없으면 안되죠. 힘들어하지 않고 즐겁게 잘다닙니다.
2. ecc
'10.11.4 10:57 AM (119.67.xxx.185)아, 감사합니다^^ 어릴때일수록 좀 힘들어하나봐요. 저희 동네 slp는 5세 아이 몇명이 울면서 다니다가 결국 그만뒀거든요. 어려서 외국인도 좀 무서워하고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3. 그게
'10.11.4 11:03 AM (203.235.xxx.19)5세는 애들이 어려서 실패하는 케이스 많이 봤구요
6세때는 다들 적응하던데요
저도 첨에 재미있으면 되는게 아닌가 해서 재미있고 타이트 안하고 그런데 찾았고 보냈는데
좀 지나보면 돈 생각나요..
그돈 내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서 회의가 듭니다
어차피 애들은 어디가나 적응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잘 선택하시길!4. 원글이
'10.11.4 11:15 AM (119.67.xxx.185)아..그렇군요. 저희 딸은 유치원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처음에 뭘 가르치면 너무 좋아하고 잘 하는데, 그걸 반복하면 다 안다고 선생님 하는거 보지도 않는데요TT 그럼 slp 같은데 보내야 하는걸까요? 진짜 너무 고민되네요.
5. 원글이
'10.11.4 11:20 AM (119.67.xxx.185)아, 그리고 ecc는 제가 보내려는 곳은 직영점이고, slp는 그냥 프랜차이즈(개인원장이 사업하는곳)거든요. 사실 서울이라면 크게 차이가 없을거 같은데 여긴 지방이라 왠지 직영점인 곳으로 보내는 것이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수 있을것만 같아요. 프랜차이즈라도 slp가 더 나을까요?
6. ecc보내요
'10.11.4 11:33 AM (222.232.xxx.154)저는 ecc보내고 있는데.
저희 동네 slp는 좀 애들을 달달 볶고 반이 여러개인데 계속 성적에 따라 반을 바꾼다는 얘기를 들어서 ecc보냈어요. 6세에요.
생각보다 적응을 너무 잘 하고 phonics speaking도 너무 잘 한다고 선생님이 그러셔서.
아...그냥 slp 보내서 확 효과를 볼걸 하는 후회도 살짝 들긴 하더군요.
아이 성향을 잘 ~~ 보시고 결정하셔야죠...7. slp
'10.11.4 1:25 PM (220.88.xxx.87)2년차 7세반 다니는데 거의 다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어요
특히 1년차 6세반때는 동화책이랑 챈트 이런것도 많이하고 그러니까 특별히 적응못할 정도는 아닌데요
산만한 남자아이라면 slp는 조금 안맞을 수도 있어요
ecc나 slp나 역사가 꽨되니 프로그램이 나빠서 아이들이 공부못하는것은 아닐테니까
아이들 케어 잘하고 선생님 안바뀌고 잘 유지된다고 입소문난 곳으로 보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