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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접영배우고 있는데...그만 두어도 좋을까요?

수영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0-11-04 10:03:34
접영이 잘 안 되니 수영하러 가기 싫어진다고 해요.

제 욕심엔 접영을 배우기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아이가 중간에 힘들다고 그만두는 것을 원치 않기에 계속 배웠으면 하구요.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가장 좋을까요?

1. 설득해서 계속 배우게 한다.

2. 지금 개인강습인데 단체 강습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준다.

3. 잠깐 쉬었다가 다시 수영장 가고 싶다고 할 때, 다시 보낸다.

4. 그냥 수영은 이 쯤에서 그만 둔다.

3, 4같은 경우 단 한가지 걱정은 뭐든지 힘들면 그만 둔다고 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ㅠㅠ

IP : 125.241.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4 10:04 AM (114.200.xxx.56)

    접영이 제일 마지막 단계잖아요.
    그것만 배우면 수영 완전 다시 안배워도 될텐데......

    몇학년인지 모르지만,,,저라면 좀 계속 배우게 할것 같아요.

  • 2. ==
    '10.11.4 10:07 AM (211.207.xxx.10)

    접영다음에 연수반 잠영도 배우고 다이빙 폼도 다시 배우고
    배울거 많아요. 오래해야 몸에 붙고 한것 같아 좋아요.
    뭐든지 중간에 그만두면 도루묵입니다.
    접영 배우다 그만두면 평영도 까먹겠더라구요.

    좀 기운내라고 잘한다고 추켜주고 계속 시키심이 어떨지...

  • 3. ㅎㅎㅎ
    '10.11.4 10:08 AM (211.187.xxx.104)

    아이가 몇 살인가요? 나이가 좀 있다면 끝까지 마치게 하고, 아직 어리다면 좀 쉬었다가
    다시 배워도 될 거 같은데요...
    몸이 커지면 힘이 더 좋아져서, 접형은 확실히 더 쉽게 배워요.

  • 4. 수영
    '10.11.4 10:15 AM (125.241.xxx.2)

    초2 여자아이에요~

  • 5. ㅎㅎㅎ
    '10.11.4 10:17 AM (211.187.xxx.104)

    초2고, 여자 아이라면, 좀 쉬었다가 다시 해도 됩니다.
    물론 쉬면, 다른 영법들도 잊어버리고, 자세가 흐트러지기는 하는데,
    다시 시작하면, 처음 배웠던 거처럼 그렇게 시간 안걸리고, 또 금방 다시 배웁니다.

  • 6. 일단
    '10.11.4 10:21 AM (121.160.xxx.44)

    쉬면 다시 수영 안 한다가 90%. 시간 내기도 어정쩡하고 싫어했던 걸 다시 하고픈 애도 없고요.
    단체 강습 시켜주세요. 폼 좀 잡히면 개인강습으로 다시 돌리시고요.

  • 7. 저는
    '10.11.4 10:29 AM (112.149.xxx.141)

    성인이 되어서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배운 사람이예요.
    자전거 타는 것처럼 수영도 몸이 배운 것라서 잊어 버리지 않습니다.
    수영을 다 배우고 몇년 쉬었다가 다시 배우면 처음 며칠은 몸에 익숙해질때까지 초급과정하다가 다시 배우던 것 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배울때 접형부터 하면 됩니다..

  • 8. 그게
    '10.11.4 10:32 AM (218.145.xxx.84)

    수영 배우다보면
    거기쯤 해서 그만두고 싶어져요
    지금까지 배운걸로도 충분한거 같고
    접영은 특히 잘 안되고 힘들고 지겹고
    날도 추워지고 기타등등.
    어른들은 하다가 힘들면 쉬었다가
    나중에 하고 싶을 때 다시 하기도 하잖아요.
    아이에게도 선택할 수 있게 해주세요.

  • 9. 원글님과
    '10.11.4 10:37 AM (125.178.xxx.192)

    같은 생각.
    특별히 몸이 안좋거나 해서람 모를까 그냥 좀 힘들어 하기싫어 한다면
    계속 시킬듯 합니다.

    저도 초2딸.
    영법 다 배우고 일주일에 2번 단체강습받는데요.
    예전에 가기 싫다고 한적 몇 번 있었어요.
    달래고 격려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정말 수영만큼 시키길 잘한게 없다란
    생각 들어요.

    아무때나 운동할 수 있고.. 늘 건강을 유지해서요.

    단체강습을 ...
    월수금이면 이틀이나 하루만 보내고 나머지는 자유수영을 가족과 함께
    하면 아이가 큰 부담없이 다니지 싶은데요.

    제 딸도 화목강습 중 한번만 가고 토욜 가족과 함께 갈때도 많아요.

  • 10. 흠...
    '10.11.4 10:51 AM (211.51.xxx.2)

    제 동생 접영하다가 어깨 넓어져서 좀 그런데요...
    걍 하루이틀만 놀며 할 수 있게 해주심은 어떨지...

  • 11. 저는
    '10.11.4 7:49 PM (61.170.xxx.184)

    제 아이들 딱 평형까지만 시키고 접영에서 그만두게 했거든요, 너무 힘들어해서요.
    아이들이 수영장에 놀러가게 되면, 처음엔 좀 헤매다가 제 폼 잡고 하더군요.
    저는 아이들이 좀 더 커서 원한다면, 그 때가서 배워도 크게 문제 없을 거 같아서 그만 하라고 한건데,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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