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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어머니회 교통지도 하다 놀란점...
아이들 길건너라고 깃발을 내리면 대부분의 차들이 멈춰주죠 그런데 가끔 쌩하니 스쳐지나가는 차가 있어요.
아이들 건너고 있는데 중앙선 휙 넘어 지나가는 차도 있고
4일간 하면서 한 10대의 차가 그랬어요. 하루에 두세대 꼴이었는데..
그 모든 운전자가 중년 여성 이었어요.
뒷자리에 학생을 태우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교통지도 하는 곳이 바로 학교 앞 횡단보도 였는데...자기 아이 지각할까봐 바삐 건널목 건너는 아이를 쌩하니 차로 지나치는 아주머니를 보니 속으로 욕이 나오더군요.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그런 아침입니다
1. 좀 의외네요
'10.11.4 9:57 AM (114.200.xxx.56)제가 알기론,,,녹색교통이 제지한것도 신호와 똑같이 본다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서 사고나면 더 크겠지요.
호르라기는 사용안하는가봐요?2. 슈렉엄마
'10.11.4 9:59 AM (114.207.xxx.133)저희는 호루라기는 주지 않더라구요. 제가 한쪽 차선을 거의 막으면서 아이들을 보내는데 그걸 보고도 지나치는 사람들이니 호루라기를 불은들 멈췄을까 싶어요.
3. 이기적이죠..
'10.11.4 10:01 AM (210.121.xxx.67)세상이 어쩜 이렇게 돼버렸는지 가끔 놀라게 됩니다..승자독식의 경쟁사회..이기적인 게 똑똑한 게 되어 버렸고, 체면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최소한의 예의와 양심도 사라진 것 같아요.
보고 배운 아이도 똑같겠죠..무서워요..4. 좀 의외네요
'10.11.4 10:02 AM (114.200.xxx.56)사실 저도 녹색 3년째 서고 있는데
교통시설물(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등)이 교통사고를 현저히 낮춰준다는 결과가 있데요.
전 경찰서 녹색도 하고 있어서요. 거기서 교육 받으니 그런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다른건 몰라도 호르라기는 꼭 불어야 될것 같아요. 이 소리가 꽤 크고 날카로워서
집중을 시키잖아요.
원래 학교에서는 넣어주긴 하는데,,,4일씩 할 정도면 위생문제도 있으니
싼거 아무거라도 사서 하는게 아이들 안전에 좋을듯해요.
물론 호르라기 분다고 그런사람들이 말을 들을건 아니지만요.5. ㅎ헐
'10.11.4 10:02 AM (119.71.xxx.22)진짜 욕나오죠
저도 횡단보도 건너는데 우회전으로 차량 막무가내 들이대는것 아주머니가 많았어요 쨰려봐도 소용없음6. 저희아이
'10.11.4 10:07 AM (112.169.xxx.243)스쿨존에서 친분도 학부형이었어요.
얼마나 쌩쌩모는지??
등교길 차량횡단금지라고 되있는데도...렉스턴타고
그 안에서 손까락 딱하나 세우고 한번만이라고 포즈취하고
쌩가는 상습범이 6일 내내 그러더만요....이 엄마도 학부형입니다.7. 그러니
'10.11.4 10:34 AM (211.221.xxx.247)녹색어머니를 치맛바람이라 생각하지 말고..
학교에서 무슨 봉사를 한다고 하면 학교나 드나드는걸로 생각하지 말고..
다같이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이 되는 사람은 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교통봉사를 한번 해보면 귀찮아도 계속 하게 되거든요.
너무너무 위험해서 어린 저학년들 일으켜 세워주고..
저학년 애들은 가끔씩 차도로 뛰어들고 저런 몰지각한 학부모들의 차는 쌩쌩달리고..
그런 엄마들이 교통봉사를 한번 해보면 그런짓 안할거라 생각이 들어요.
나무뒤에 서서 귀찮다는듯이 깃발만 까딱까딱 들었다가 내렸다가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횡단보도 중간까지 저학년 건너는데 도와주고 다시 제자리로 오고
한명은 차 못오게 깃발로 막고..아주 바빠요.
치맛바람을 부릴려면 개인적으로 학교를 드나들거나 다른 모임에 들었겠죠.
녹색어머니는 그야말로 봉사 그걸로 끝이거든요.
한번 해보면 힘들어도 귀찮아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에 내년에는 안해야지~하다가도.. 미친듯이 운전을 하는 몰지각한 학부모들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 평소에 무사히 등교를 하게끔 도와주는 다른 엄마들이 고맙더라구요.8. 저도
'10.11.4 11:54 AM (125.177.xxx.193)이번주에 녹색 서는데 정지신호 안지키는 차들때문에 열받았었네요.
횡단보도 다 차지한 트럭운전사는 뻔뻔..
유난히 그런 날이다 싶더니 신호위반차량이 자전거 타고 건너던 아이랑 부딪히는 사고까지 났었어요.
어찌나 놀랐었던지..
그리고 아이들도 횡단보도 건널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게 교육시켜주세요.9. 우리는
'10.11.4 12:47 PM (221.164.xxx.55)아파트 정문전에는 밸밸 거리면서 운전하다. 정문을 지나는 순간.
갑지기 레이서도 변신하는 아주머니들 많아요.
애들 많이 다니는데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