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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딸아이가 남학생에게 팔을 물려왔어요.

123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0-11-01 16:16:44
어제밤에 보니 양쪽 팔 주사맞는 부분에 시퍼렇게 멍이 직경 8cm 정도 있어 놀라물으니 같은반 남학생에게 팔을 물렸답니다. 그것두 장난으로요.이게 있을수 있는일입니까?  사람 치아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 팔을 무는 행동도 이해가 가지 않을 뿐더러 또 중3짜리 딸아이가 얼마나 만만하게 처신을 했길래 그런일을 당하는지 속상합니다.

가해남학생 부모에게 전화를 하려 전번을 물으니 펄쩍 뛰면서 제발 하지 말라합니다.
망신당한다구요. 외상을 입은지 한 1주가 넘은듯 보이네요. 보통 피부에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첨엔 실핏줄 터지면서 붉게 충혈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시퍼렇게 멍으로 변하쟎아요?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일단 사진은 찍어두었구요 다시한번 이런일이 생기면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에 신고한다 했어요.
몇달전에도 같은상처가 있길래 물으니 여학생들끼리 주먹으로 때리면서 놀다가 생긴거라해서 주의만 주고 넘어갔거든요. 제가 모르는 무슨 나쁜 행동이라도 했을까봐 걱정됩니다.
IP : 61.76.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스..
    '10.11.1 4:23 PM (58.227.xxx.166)

    친한사이인가요?..

  • 2. 제딸도..
    '10.11.1 4:28 PM (220.79.xxx.183)

    중3인데, 남녀 합반일경우는 남녀 사이가 아닌 그냥 친구일 뿐입니다...아마도 딸성격이 활발한것 같아보여요..딸에게 주의를 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3.
    '10.11.1 4:30 PM (114.204.xxx.85)

    중3정도면 일방적인지 둘이 다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고 상대방에게 전화 하셔야 될듯
    합니다.

  • 4. 집단행동
    '10.11.1 4:30 PM (121.149.xxx.98)

    아이가 친구들한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작은 상처라도 계속적으로 있다면... 남녀공학 학교에서 여학생을 남학생 아이들이 계속 폭행을 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난리가 났었어요. 그 여자 아이가 계속 숨기다가 폭행의 강도가 더 쎄서...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웬만하면 숨길려고 하더라구요. 폭행 사실을 알면 정망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 것 같더
    다구요... 폭행이 얼마나 나쁘다는 것을 일순 알게 해줘야...

  • 5. ,,
    '10.11.1 4:37 PM (121.160.xxx.196)

    괴롭힘 당하는 중 아닐까요?

  • 6. .
    '10.11.1 4:40 PM (114.200.xxx.56)

    뭔가 심상찮은것 같은데요.
    교육청쪽에 상담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물어보시고.

    조치를 취해줘야 할듯하네요

  • 7. 걱정
    '10.11.1 4:40 PM (222.109.xxx.66)

    글 읽는 순간 이상하단 생각이 드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도 아니고 중3씩이나 되어서 장난치다가 팔을 문다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게다가 성별도 다른데 그런 장난을 치는 것도 이상하고...
    윗분들 말씀처럼 아이가 장기간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게 아닌지 확실히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 8. ...
    '10.11.1 4:59 PM (221.138.xxx.230)

    중학교 3년 다 큰 아이가 같은 반 여학생 팔을 물었다 그것도 장난으로..

    이건 괴롭힘당한 것이나 폭행 당한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들여다 봐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학생이 폭행을 할려면 주먹질이나 발길질하지 절대 물지는 않거든요.
    그것도 여학생을...

  • 9. ..
    '10.11.1 5:13 PM (112.151.xxx.37)

    무는건....아주 많이 친해야지 가능한거 아닌가요?
    때리는거야 미워서 하는거지만
    무는건...밉고 싫은 사람 팔을 물라고하도 더러워서라도
    하기 싫거든요.

  • 10. 무신
    '10.11.1 5:30 PM (180.66.xxx.4)

    유치원생도 아니고 물다니...개띠인가..이해가 좀처럼 안되네요. 흐엉...;;;

  • 11. 아들이
    '10.11.1 5:59 PM (119.195.xxx.46)

    한번씩 물려와요..
    중학생인데 장난으로 아이들끼리 문다고 하네요.
    그런 장난 하지마라고 야단쳤는데 그뒤로 몇번 더 물려왔네요.
    살짝 멍든정도... 좀 지켜봤다 더 심해지면 저희집으로 모두 집합시킬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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