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포르노

남편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0-04-06 14:16:50
님들은 남편이 포르노를 보고 자위행위하는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와 밤일을 년중행사로 하고..저도 남편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저한테 들켰네요..
사실 총각때 그런거 보는것쯤은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그걸 제 모습으로 본순간 뭐라고 표현을 해야될지,,
남편은 임신할까봐 걱정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아주 당당하게 얘기를 합니다.
뭐가 잘못이냐고요...
제가 넘 오바하는건지, 님들 의견을 듣고 싶네요
IP : 211.220.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2:19 PM (58.151.xxx.86)

    바람 피우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안 되려나요?

  • 2.
    '10.4.6 2:24 PM (121.143.xxx.173)

    욕구 충족이 상대에게서 안되면 혼자서라도 해야지요
    그게 외도도 아니고 매춘도 아니고
    남자들 10대부터 그거 많이 하면서 커요...그게 여자들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릴때부터 맛본거라서 쉽게 손을 못 끊는대요.

    그냥 모른척 이해하시지요
    그리고 두분이서 연중행사 하는 건 서로 얘기해보시는게
    뭐가 문제인지 글로서 알수 없어서..

  • 3. 통아몬드
    '10.4.6 2:24 PM (210.94.xxx.35)

    원글님은 우려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혼자들중에서도 자위행위를 하는사람이 90%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자리가 원만하던 원만하지않더 그런것과는 별개로 행하는일이니 크게 염려는 하지않아도 되실듯합니다.

  • 4. 저 아는
    '10.4.6 2:25 PM (118.220.xxx.66)

    친구하나는 남편이 그러고 있는게 꼴 보기 싫어서 남편 있을때 당당히
    컴퓨터 스피커 소리 들리게 하고 다운받아 본데요...너도 느껴봐라!! 하는 거죠..
    남편이 뭐하는 짓이냐고 말하고 싶은데 이도 저도 못하는 꼴이 그렇게 통쾌 했답니다

  • 5. ???
    '10.4.6 2:32 PM (110.9.xxx.125)

    제목이 뭔지... 심야 시간에 왠 할머니가 나와서 하는 섹스 고민상담 프로 생각이 나요.
    그 할머니가 당당히 한 말이... 욕구가 해결이 안되면 스스로 해결하는것이 정답이라는거였어요.
    상대가 있어도, 상대로 인해 욕구 불만이면 스스로 해결하라는거죠.
    뭐 앞뒤 얘기는 이 경우와는 맞지 않는 얘기긴 한데, 저도 어쨌거나 그게 다른 출구를 통해서 배출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자위정도라면 봐줘야 한다고 보구요,
    장기적으로 봐서는 님네 부부는 상담을 받아봐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 남편도 자위를 가끔합니다. 제가 아프거나 생리중이거나 임신중일때... 못해주면 합니다. 저는 그럼 그냥 이번엔 대응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해줘요. 대신 다음에 잘해줄께.. 뭐 그러구요.

  • 6. ..
    '10.4.6 2:39 PM (180.70.xxx.27)

    신체건전한 성인이라면 (특히 남자의 경우가 일반적으로 빈도가 높죠) 이해해줘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굳이 배우자가 보고싶은 장면은 아닌데^^; 원글님이 좀 놀라셔서 뭐라 하셨나봅니다.
    남편도 적잖이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당당한 듯 말했을 것 같아요.
    암튼 그것과 별도로 두 분 부부관계가 잘 맞지 않고 뜸하다고 하시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두 분 의견 조율이나 대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 7. 제가 넘 보수적??
    '10.4.6 3:03 PM (220.121.xxx.168)

    댓글들이 조금은 예상밖이라서요.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는 한데.... 암튼 충격이시긴

    할듯해요.

  • 8. 남편이
    '10.4.6 3:40 PM (221.138.xxx.79)

    이제와서 하는 말인데
    제가 30대 때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기도 하고
    그닥 잠자리에 관심이 없어서 가능하면 피했습니다.
    그때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자위행위라고.
    님이 남편의 요구에 잘 응해 줌에도 불구하고 그런다면
    좀 섭섭하겠지만 다른 곳 가서 해결하지 않는 것 만해도 너무 다행아닌가요?

  • 9. ..
    '10.4.6 4:16 PM (110.14.xxx.214)

    여자들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듯 남자들 포르노 본다는 말 어느 정도 수용하고 이해한다지만 아내와 관계는 피하고 자위라면 문제 아닐까요?
    포르노를 보다가 맘이 땡겨서 아내를 품어도 자존심이 상할텐데
    스스로 해결까지 다 해버린다면...
    임신이 두려우면 콘돔을 쓰면 되지요, 뭐가 문제랍니까?
    아내가 안 땡겨하면 같이 보면서라도 아내도 맘이 동하게 노력해야죠.
    전 "이건 아니잖아~~!! "라고 말하고 싶네요.

  • 10. ..
    '10.4.6 7:47 PM (221.138.xxx.230)

    결론은 남편의 욕구 불만입니다.

    밤일이 연중행사라고 표현하실 정도로 너무 뜸하시네요.

    그렇게 뜸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젊은 남편은 욕구는 치솟는데 충족할 길은
    희박하고 그러니 별 수 없이 스스로를 만족 시키는 것이죠.

    아내인 나를 놔두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행위가 나를 무시하는 처사나
    더 나아가 괘씸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나를 별로 가까이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도 이 기회에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꼭 기분 나쁘거나 찜찜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장면을 부인에게 들킨 남편의 심정은 어떻겠어요.

    겉으로는 당당한 체 말하시겠지만 속은 그게 아니겠지요.

    사실 충분히 많은 횟수의 부부관계를 하는 부부라면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행위는 생각도
    안 나겠지요.

    남자와 여자의 생리적인 욕구의 양태가 많이 다르고 그 표출방식도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1. 전..
    '10.4.6 8:55 PM (218.38.xxx.130)

    남편이 이상한 거 맞아요.
    아내와 연례행사인데 야동 보며 자위하는 건 정상이 아니죠.
    정상적 성행위는 사람마다 편차가 크겠지만 많게는 주1,2회에서 적게는 월1회라도
    부부간 관계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633 어머니와 이심전심, 상부상조하기. 1 갯츠비 2010/04/06 376
532632 사고 11일째, 내부-외부폭발도 몰라 1 세우실 2010/04/06 339
532631 연아양 무릎팍도사 촬영한다는 소식 들으셨어요? 10 연아양 2010/04/06 2,196
532630 우리 아들 어쩌면 좋을까요??ㅜ.ㅜ 8 초짜초등맘 2010/04/06 1,203
532629 악세사리 재질 "신주" 가 무엇인지요? 7 신주 2010/04/06 1,708
532628 프로폴리스요.. 3 음음 2010/04/06 762
532627 생애 첫 기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엄마야~ 2010/04/06 439
532626 장터농산물문의 좀 드려요 3 구입 2010/04/06 514
532625 송명근의사 수술 못하게 하면 조용히 떠난다하네요. 44 명의 2010/04/06 7,509
532624 삼성역근처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3 ... 2010/04/06 737
532623 아가 예방 접종 카드 분실... 어쩌죠? 5 아가예방접종.. 2010/04/06 746
532622 고사성어 중에... 3 너무궁금해요.. 2010/04/06 498
532621 종합검진비용 6 건강 2010/04/06 815
532620 선본 첫날 약속시간 착각해서 지각하고 은글슬쩍 말꼬리 잘라먹는 남자 거절했는데.. 8 .. 2010/04/06 1,113
532619 입주도우미,급여가 어느 정도인가요 2 입주 2010/04/06 855
532618 천안함 실종자 수색 중단요청, 군이 먼저 제안 5 세우실 2010/04/06 609
532617 어머님 생신상 메뉴 다시 한번 봐주세요^^ 부탁드려요 ~ 8 쾌걸쑤야 2010/04/06 1,122
532616 안상수따위가 천안함 사건으로 눈물흘리는게 더 짜증이에요 -_- 6 kaylin.. 2010/04/06 512
532615 직장 나갈까요? 1 갈등 2010/04/06 479
532614 싸게 막 쓸 수 있는 스뎅편수냄비 있을까요 5 아기엄마 2010/04/06 650
532613 남편과 포르노 11 남편 2010/04/06 3,057
532612 게임중독.인터넷중독 1 병원가야하나.. 2010/04/06 408
532611 갑자기 생리를 안해요 ㅠㅠ 3 왜그러죠 2010/04/06 1,041
532610 수필 공모전에 낼 글인데, 계속 수정할게 생기네요 ㅠ.ㅠ 2 에공 2010/04/06 328
532609 시댁에서 공공의 적이 된 나... ㅠㅠ (글 내릴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28 기쁨이네 2010/04/06 7,056
532608 남편이 너무 뚱뚱해요. 제발 건강을 위한 방법좀 가르쳐주셔요. ㅠㅠ 9 다이어트 2010/04/06 1,294
532607 몇번 안쓴 프라이팬인데 부침개가 다 눌러붙어요. 5 .. 2010/04/06 889
532606 갑자기 어지러운데.. 3 어지럼증 2010/04/06 736
532605 아들이 집에서 쉬면서... 9 콩닥콩닥 2010/04/06 1,760
532604 가스렌지대 잘 아시는분 !! 1 ^^ 2010/04/0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