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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매장을 운영하게 되었어요...그런데..

완전쌩초짜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0-11-01 16:11:12
결혼 10년동안 아이들만 키우며 있다가..

갑자기 우연찮게 .....남편이 서두른 덕에..

화장품매장 "아*따*움" 을 인수하게 되었어요...


기존점을 인수하는거라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하게 될것 같은데...

문제는

점장이 될 제가 "완전쌩초짜" 라는 거에요..


저....심약해서..^^"

누가 저에게 매서운 눈길만 보내도 손이 덜덜 떨리고

큰소리나면 가슴이 벌렁거려 그냥 왠만하면 손해보고 사는 스타일인데...


판매경력 20년차인 매니저와 직원 한분을 어찌 컨트롤 해야 할지....앞이 캄캄하네요..

아마도

점장인 제가 직원분을 모시고 살지 싶습니다.....ㅠ.ㅠ

그리고..

손님들은 어찌 응대해야 할지......82에서 가끔 보는 진상고객님은 어찌 처리해야 할지....헉....


내일부터 타지점에 잠깐씩 가서 배우고 오기는 하지만....

직원들 아우르는 노하우..

화장품매장 운영 노하우..

곁들어

읽어두면 좋은 책............정보 좀 알려주시면..............진짜진짜 감사드리고..

복 많이많이 받으실꺼에요...*^^*



IP : 211.243.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1.1 4:17 PM (183.98.xxx.152)

    저도 안해봐서 다른 건 잘 모르고요,
    직원 있다고 사장님이 자리를 비우시면 안되요,
    저희 이모가 화장품 가게 사람 두고 하고
    자기는 들락 달락 볼 일 다 보고 다니고 자리 매일 비우고 하다가...
    결국은 잘 안됐답니다.
    그 직원 분이 자기 마음대로 한 부분이 많았다네요, 여러 가지로.

  • 2. 완전쌩초짜
    '10.11.1 4:20 PM (211.243.xxx.31)

    네...주인이 있는거랑 없는거랑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녁에는 아이들이 있어 불가피하게 비우게 되지만 낮에는 계속 있으려구요

    요즘엔 거의 매장들이 CCTV. 웹켐으로 매장을 24시간 집에서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직원들은 카메라 위치 모르구요..

  • 3. 저는
    '10.11.1 4:20 PM (110.9.xxx.3)

    lg *휘 대리점 운영하고 있는데요...저도 직원들 모시고 있는 상황이 뭐라고 드릴말씀은 없지만..ㅋ무엇보다 사장이 제품에 대해서 직원보다 더 잘알고 있어야 할거 같아요....가끔보면 직접 판매안한다고 제품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장님들 계시거든요...

  • 4. 어머나..
    '10.11.1 4:26 PM (58.145.xxx.246)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일단 전 고객입장에서 직원이 너무 고객을 집요하게 본다든지하면
    부담스러워서 잘 안들어가게되더라구요... 친절하게 필요한 사항만 물어보고
    고객이 자유롭게 상품구경같은거 할수있는분위기가 좋은것같아요..
    윗분말씀대로 늘 자리 지키시구요..
    근데 그거 어떻게 오픈하신거에요? 저도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궁금합니다^^
    번창하시구요~

  • 5. 근데
    '10.11.1 4:49 PM (114.200.xxx.56)

    음...그 아리따움 이라는게...시내 중심가(번화가)에서도 장사가 잘 안되던데요.
    동네라면...손님이 그쪽으로 안가요.
    차라리 그냥 화장품 매장(구멍가게식으로)할때는 손님 제법 있는가게가
    어느날 아리따움으로 바뀌었어요. 사장은 그대로인데,,손님이 하나도 없던데요...죄송.

  • 6. ...
    '10.11.1 5:07 PM (125.178.xxx.16)

    기왕 인수하기로 결정나신거면, 제품 공부 많이 하세요. ^^
    왜 음식점도, 주인장이 요리를 할 줄 알면서(자격증이 있다던가) 주방장에게 맡기는거랑 그냥 맡기는거랑은 운영에 천지차이라고 하잖아요. 게다가 요새 손님들이 자기가 쓰는 화장품 넘 잘 알아서...공부 안하심 안될거에요. 윗분들 말씀대로 왠만하면 가게 비우지 마시구요.
    인터넷상점들 때문에 경쟁이 만만치 않으시겠지만, 아리따움이 가격대비 색조가 잘 나오는 편이니 화장 막 시작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게 잘 어필하셔서 판매하시구요...테스터 부스 갖춰논 토다코사가 사람들이 막 쓰다 나가버리는 거 같은데 색조 판매액이 꽤 된다 하더라구요.
    하시다보면 샘플 요령있게 잘 배포하고, 단골만들고..하는 스킬도 느실거에요. 번창하시길. ^^

  • 7. 완전쌩초짜
    '10.11.1 6:43 PM (211.243.xxx.31)

    감사합니다...*^^*

    판매요령이라던가 화장품공부는 실전경험해봐야 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82에 올린건 용기를 얻기위해서.....^^"

    기존점 인수하는거라 일년동안 매출표 뽑아보고 메리트가 있기에 시작하는거랍니다.

    본사랑 연결되어있어 왠만한 매출금액은 맞거든요..^^

    오픈계기는 늘 관심이 있어서 일단 아리따움 사업설명회 다녀오고....
    운영가능한 거리의 상권과 금액에 맞춰 본사랑 열심히 알아보고 거의 일년넘게 알아보다
    오픈하게 되었답니다..
    서둘러서 결정하기 보다는 느긋하게 알아보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 8. 열심히
    '10.11.2 9:53 AM (112.140.xxx.7)

    하셔서 꼭 대박 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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