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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에 좋은 것 알려주세요~ (아기가 밤에 잠을 못자요..)
낮에는 그렇게 기침 많이 하지 않고. 한두번에 끝나서 스스로 가래도 뱉고 꽤 잘 놀았는데
밤에 자면 상태가 심각해져요...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밤에 자면서 새벽 2~3시에 일어나서 한번에 기침을 쏱아 냅니다... 그러면서 엄마 목이 너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 하구요..
토요일 밤은 약 먹기 시작했으니 좋아질 줄 알았는데 어젯밤에도 이러니 정말 맘이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 목 껴안고 엄마 너무 아퍼요 하면서 애처럽게 울어서요...
올해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했는데 올 5월에 폐렴까지 가서 병원에 입원했거든요. 또 그럴까봐 어찌나 걱정이 되는지. 5월 이후부터 오미자가 폐에 좋다길래 꾸준히 먹이고는 있는데....
병원은 오늘 오후에 엄마가 주말에 갔던 소아과 또 데리고 가실 거구요. (대학병원은 금주 말이나 되야 예약 가능하다고 해서요..) 양약 말고 기침에 좋은 평소에 먹이면 좋은거 뭐 없을까요?
새벽에 저도 울고.. 아이도 같이 울었네요.. 새벽에 출근하려고 일어났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ㅠㅠ
1. 한살림
'10.11.1 12:40 PM (124.111.xxx.184)도라지청 먹이면 좀 나은데...
2. ..
'10.11.1 12:42 PM (121.138.xxx.110)도라지청이요.. 차처럼 먹는데 거의 한약수준이라 다른거 배즙이나 그런거하고 섞어 먹이시던가
하셔야 될 거 같아요. 배즙도 좋겠지만 도라지청은 액기스라 더 좋은것처럼 느껴져요. 농협쇼핑에서 검색해서 여러개 중 작은거 이만원짜리 샀네요.3. 한살림2
'10.11.1 12:47 PM (124.111.xxx.184)아이 방 습도 조절은 잘 하고 계신지요?
습도 잘 조절해 주시고
목에 목수건 항상 해 주시면 한결 나아요~~4. 어그인간
'10.11.1 12:51 PM (58.145.xxx.246)환기잘해주시고, 물걸레질 꼼꼼하게 해보세요.
잘때 젖은물수건 걸어놓는것도 좋습니다.5. ...
'10.11.1 12:51 PM (58.237.xxx.58)한 2~3일은 밤에 엄청 기침을 많이 하더군요. 그러면서 서서히 횟수가 줄어듭니다. 자면서 기침소리들으면 잠도 안오고 가슴이 철렁철렁.. 병원가면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구요.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게 했네요.
6. ㅡㅡ
'10.11.1 12:53 PM (121.182.xxx.174)저는 방에 불 따듯하게 넣고 공기 따뜻하게 하고,
빨래 건조대 가득 물기있는 빨래를 널어요.
그러면 기침이 좀 덜한 거 같았어요.
자기전에 환기하고, 소독되는 걸레로 방에 먼지 싹 닦아내고요.7. @@
'10.11.1 1:05 PM (125.187.xxx.204)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코가 목뒤로 넘어가도 유난히 기침이 심해집니다.
이비인후과도 가보셔요.
아이가 기침이 심하면 정말 엄마 마음이 찢어지죠
얼른 낫기를 바래요8. 도움은
'10.11.1 1:12 PM (203.170.xxx.224)안되겠지만, 저의 경우 가장 확실한 치유책은 소아과에서 받는 항생제요. ㅠㅠ
울 애는 항상 코가 넘어가 기침하고 둘째는 코가 넘어가 중이염되고해서 이따가도 또 한바탕 뛰어줘야해요 저도 슬퍼요ㅠㅠ 이것저것 다 해보다 항생제가 최고라는걸 알아버렸답니다.9. 수세미수액
'10.11.1 1:19 PM (119.64.xxx.28)한번 먹여보세요.. 수세미효소말구요.. 수액으로요...
저희애도 기침땜에 작년에 폐렴으로 입원도 하고 올해도 여지없이 날씨 추워지니 기침하기 시작해서 기침이 자꾸 걸죽해지길래..(낮에 별로 안하는데 이상하게 밤되면 시작해서 새벽에 심해져요.. ) 얼른 수액주문해서 먹였더니.. 어느새 기침이 사라졌어요..
일단 물같이 맑고 그래서 아이도 잘먹고 효과도 좋아서 겨울내내 먹이려고 하고있어요..10. 배 중탕
'10.11.1 1:56 PM (175.114.xxx.13)저와 남편 둘 다 호흡기쪽이 안좋아서 그런지 큰애가 기침을 자주 하는 편인데 어디서 들은 배 중탕 방법이 가장 효과있었어요. 배를 깨끗이 씻고 윗부분을 동그랗게 뚜껑처럼 잘라내요. 그리고 가운데 심지라고 하나요 그걸 조심스럽게 파낸 다음 거기다 콩나물과 꿀을 부은 후 아까 잘라놨던 뚜껑 부분을 덮고 중탕하면 배의 몸체와 콩나물성분, 꿀이 혼합일체가 되요. 중탕하다 넘칠까봐 저는 큰 사발에 배를 쏙 들어가게 해서 중탕했습니다. 흐물거리게 되면 꺼내서 삼베보자기에 넣어 약 내리는 것처럼 짜냅니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이것만큼 기침이 똑 떨어지는 건 못봐서 권해드려봐요.
11. 병원
'10.11.1 3:22 PM (125.240.xxx.2)진료 보러 가실 때 아이 몸에 붙이는 패치 처방 해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당장 잠 못 자고 괴로워 하는 아이한테는 그게 직빵입니다. 그러면서 잦아들면 민간 치료 병행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