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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얘기예요) 강쥐키우시는 회원님 중 방문훈련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제가 닥스훈트를 키우고 있는데, 정말 괴롭네요...
넘 예쁘긴 한데, 저만 없으면 엄청 짖습니다. 이웃집 항의도 여러차례 들어오고 있구요 ㅠ.ㅠ
작년에 2달간 훈련소에 정말 큰돈주고 맡긴 적 있었는데, 집에 돌아온 담날부터 전과 똑같아지더라구요. 근데 그 훈련소 시설도 넘 지저분하고 신뢰도 안가고 해서 다시 안맡겼어요. 이곳도 인터넷으로 알아본 곳이었거든요...
혹시 회원님들 중에 집으로 방문해서 강쥐 훈련시키는 거 받아보신 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괜찮은 곳 소개좀 시켜 주세요 Please~~~
지금 제가 회사에 있는데, 지금도 열심히 짖고 있을 그 놈 때문에 맘이 편칠 않습니다...
참고로 정보가 별로 없으면 그냥 개가천선인가에 나오셨던 이웅종 원장님께 부탁해볼까 하는데 비용이 여기도 만만치 않아서요...
제발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1. 혹시
'10.11.1 11:37 AM (124.61.xxx.78)애니멀 커뮤니케이션 들어보셨나요?
전 안믿는 편인데... 방문 상담까지 하던걸요. 일단 상담하면 개가 바뀐다고 하니 알아보세요.
참, 사기꾼도 있으니 잘 선별하시길. 삼겹살하고도 대화된다고는 헛소리한다고. ㅋㅋ2. 엘리엄마
'10.11.1 11:46 AM (68.63.xxx.75)저도 같은 경험있어서 답글 올려요.
닥스훈트는 아니지만 3개 지ㄹ견이라는 강아지종중 하나 키우고 있는데,
아마도 분리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일단 강아지가 주인이 없으면 불안해져서 본능적으로 짓는거에요.
저는 대문 밖에 나가서 1분, 2분씩 있다가 조용해지면 들어와서 간식주고 또 하고 그러는 훈련을 조금 오랫동안 반복해서 했어요.
방에서도 하구요. 예를들면, 방에 혼자 넣어두고 방문닫고 10초부터 시작해서 조용히 있으면 간식 하나주고, 점점 시간을 늘려갔구요.
강아지가 짖거나 하면 다시 문열고 조용히 하라고 하고 문 닫고 또 기다리고 그랬어요.
결정적으로 "너 자꾸 짖으면 확 갖다 버린다"라고 협박했더니,
그다음부터 너무너무 조용해졌거든요...
무조건,꾸준한 반복학습이 중요합니다. 1달정도 생각하시고 훈련시켜보세요. 분명히 효과가 있을거에요.3. 분리불안
'10.11.1 2:55 PM (211.107.xxx.247)집에 주인이 없을 때 짖는 거는 분리불안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 강아지 분리불안이라고 검색해보세요.
훈련소에서 이런거 안 가르쳐주셨나 모르겠네요.
분리불안 검색하셔서 끈기있게 실행해보세요.4. .
'10.11.1 4:23 PM (122.32.xxx.23)분리불안 맞는것 같구요, 여러 교정법이 있어요.
일단 젤 쉬운게 이동장에 넣어놓고 나가는거죠.
이게 학대같지만, 강쥐들은 컴컴한 곳에 갇혀서야 안정을 느껴요.
거기서 쥔장 올때까지 기다리는거죠.
가둬놓기 별루라면,
작은방에 둘레를 사각장으로 막으시고, 이동장을 열어두면서 들락날락하게 하세요.
라디오 켜주시고...암튼 휑한 집 전체를 강쥐가 지켜야하는 압박을 덜어내주세요.5. 저도 과거에
'10.11.1 5:44 PM (125.142.xxx.237)지라ㄹ견은 아니구 말티즈인데 미국서 살 때는 옆집과 떨어져 있어서 몰랐는데
한국에 아파트에 살다보니 짖으면 곧바로 항의가 들어와서 아주 죽겠더라구요.
분라불안 해결책 같은 거 보고 시도도 해보고 했는데 결정적인 것은
사각장에 넣어뒀다 집에 오면 열어줬어요.
그걸 반복하다 이젠 사작장에 가둬두지 않고 라디오만 틀고 나가도 안 짖네요.
저도 한 때 너무 고민돼서 이웅종 소장님 훈련소에 전화해서 비용도 물어봤는데
그게 장소를 옮기면 다시 도루아미 될 수도 있고 오랜 기간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100% 교정된다고 약속 못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