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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 수험생 처방..

수험생맘 조회수 : 678
작성일 : 2010-10-30 10:07:41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시험이 얼마 안남으니 정말 잠을 못자네요.

천호식품에서 나오는 굿나잇도 먹는 데 잠이 안온다네요.

마음이 약하고 예민해서 그런 거 같은데, 천성이 그러니 잘 바꿔지지도 않고...

잠 잘 수 있는 수면제나 신경 안정제--- 수능 끝나면 좋아질 거 같은데-- 처방을

받으면 어떨까요?  

습관성이 없는 약한 걸로요.

아니면 다른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122.38.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면
    '10.10.30 10:44 AM (116.36.xxx.237)

    유도제라고 있어요. 수면제와 달리 습관성이 없다고 하는데....
    일단 약국에서 파는(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슬리펠'이라고 하는 약을 먹여 보세요.
    정량이 두 알이던데, 일단 한 알 먹여 보시고 다음 날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안 되면 두 알까지 양을 늘여 봐도 되고요.
    그 약이 별 효과가 없으면 병원에 가서 처방 받으세요.
    '스틸녹스'라는 약인데 이것도 정량 한 알이지만, 반 알부터 먹여보세요.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 바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경우를 시험해 봐야
    정작 당일날 컨디션에 영향 안 주면서 잠은 잘 잘 수 있는 처방이 가능하겠네요.

    같은 수험생 맘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도록 바랄게요.

  • 2. 아이
    '10.10.30 10:49 AM (114.52.xxx.210)

    아이 이름으로 수면제 처방 받으면 보험 가입에 문제가 있는걸로 아는데요..어머니가 병원 가셔서 반알 짜리 제일 약한거 달라 하시고요.비타민을 너무 늦게 먹으면 그것도 수면을 방해 하는것 같든데요. 대략 저녁9시 경이나 비타민을 아이한테 수면 유도제라고 얘기 하고 먹여 보심 심리적으로 수면제 먹었으니깐 잘수 있을것이란 생각에 푹 잘수도 있을꺼예요.습관이 아니라 심리적이기 때문에 아마 먹힐꺼예요. 수면제는 최악일경우에는 엄마이름으로 처방 하시고요.
    작년에 아들녀석 수능전날 세벽세시까지 잠을 못자서 수능 다 조지겠다고 울고,엄마 아빠는 밤새 등두드려주고 머리 만져 주고 ,지금 생각 해도 머리속이 다 타네요 ............속타겠네요

  • 3. ..
    '10.10.30 11:16 AM (115.138.xxx.23)

    대추 진하게 푹 달여서 주시구요. 낮에 햇볕이 봐야 해요. 이게 가장 중요한데.. 수험생이라 힘들겠죠?

  • 4.
    '10.10.30 11:25 AM (116.36.xxx.237)

    댓글인데요. 여러분들이 좋은 처방 많이 알려주셨는데,
    문제는 수험생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고, 결과가 확실해야 한다는 거지요.
    수면제와 수면 유도제는 좀 달라요. 수면유도제란 말 그대로 잠이 들 때만 도움을 주는 거예요.
    보통 정량을 복용해도 아홉시간이면 몸에서 완전히 성분이 사라진대요.
    제 아이 작년 수능 볼 때 전 날 밤 아홉시쯤 반알 먹여서 재웠어요.
    잘 잤고요. 다음날 시험 시간에도 아무 문제 없었어요.
    물론 몇 달 전부터 모의고사 볼 때마다 시험을 해봤습니다.
    4분의 1, 3분의 1, 2분의 1, 한 알 이런 순서로요...


    다만 점수가 좀 덜 나와서 이번에 다시 시험 보지만요...
    약이라 해서 너무 겁내지 마시고 아직 시간 있을 때 여러 가지 처방을 시험해 보세요.
    물론 윗분들 말씀해 주신 것도 시험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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