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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 계시면
11시 반쯤 침대에 누우면 아침 7시까지 서너번은 깹니다
밤새 몸은 자는데 정신은 깨어있어요
심지어는 신랑이 뒤척이는 소리에도 깹니다 그리고 한 이 삼십분 뒤척----
아침이면 내가 잔건지 안잔건지...기가 찹니다 벌써 이십년도 더 된것 같네요
성격이 아주 예민 하긴 합니다
한 이틀 하루종일 멍 해 있다가 눈이 팬더가 될정도로 다크서클이 심하게 푹 내려오면 처방된 수면제 한알 먹고
네다섯시간은 푹 잡니다
엄마가 일찍 돌아 가셔서 나는 우리 아이들이 결혼하기 전에는 죽어면 안되는데 , 종합 검사에 이상없다해도 죽을병 걸려 빨리 죽으면 어떡하나 무섭습니다
방법이 없겠죠. 수면제 복용량만 안늘리고 하루 한알 정도만 유지하면 해로움이 덜할까요
1. ;;;
'10.10.30 9:07 AM (58.145.xxx.246)수면제 자꾸 복용하시면 더 잠들기 힘들어진다고 들었어요.
낮에 가급적 햇볕을 많이 쬐시고 운동을해보세요
(정오쯤 나가서 산책이나 걷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구요.
수면제 복용하지마시고, 그런식으로 노력해보세요... 수면제.. 안좋을것같아요2. 저요
'10.10.30 9:18 AM (99.23.xxx.70)그래도 원글님은 눈 감고 누워는 계시네요..
남편 뒤척이면 기본으로 깨고, 잠이 푹 들지 않으니 화장실도 자주 갑니다.
화장실만 기본으로 2,3번입니다. 여름 저녁에 수박 먹으면 몇번 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토끼잠이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합니다. 참고로 45이에요.3. @@
'10.10.30 9:21 AM (121.190.xxx.98)저도 좀 그런 편인데 .. 약간의 불면증 같은게 있어요
잠자려고 누워서 눈감고 적어도 30분은 있어야 잠이 들죠
그 30분동안 님처럼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나중에는 그렇게까지 아주 예전의
안타까웠던 일까지 기억을 하고는 잠을 더 못이룬 날들도 많았어요
베개에 머리 갖다 대면 바로 잠드는 남편은 저를 정말 이해 못하죠
저는 좀 운동이 만병통치약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처방은 또 운동이네요
몸이 힘들만큼 운동을 하셔요. 등산 좋아요. 걷기도 좋고
휴대폰 알람으로 30분 맞춰두고 올라 가세요 30분 알람 울리면 그때부터 내려오면
왔다갔다 한시간쯤 물론 내려오는 건 좀 빠르니까 50분쯤 운동하는 게 되지요
운동 제일 좋은 처방이고요 대추차도 마음을 안정 시키는데 좋다고 들었어요
너무 심하면 한의원 가서 증상 얘기하면 약 처방해 줄겁니다.
그거 먹으면 먹는동안 그리고 먹고 나서 한 3개월은 잠을 잘 자요
확실하고 빠른 효과지만 길게보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만큼 좋은게 없더군요4. ...
'10.10.30 9:27 AM (122.43.xxx.19)저는 하루에 3 시간만 푹 자면 횡재한 느낌이에요.
그 정도만 자도 하루가 개운한데.. 길게는 두시간, 짧으면 30분 마다 깨요.
평균 수면 시간이 3~4 시간 정도인데 저리 깨니 항상 수면 부족이고 늘 피곤하고
깨어 있는 시간이 길으니 하루에 4끼는 보통 먹어야 해요.
하룻밤에 화장실 3 번은 기본이고 그나마 더 못 자는 날은 5~6회 정도 가게 되드라구요.
중학생 때부터 그랬으니 이제는 포기하고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운동도 해 보고 해바라기도 해보고 별의별짓을 다 해 봤으나 별 소용이 없네요.
수면 유도제 복용을 해 봤으나 별 효과는 없었어요.제 나이는 50대 후반 입니다.5. 저도요
'10.10.30 9:51 AM (211.213.xxx.139)저도 그래요.
수면유도제 먹어도 정신을 잠재워서 그런지, 잘때 소리에 민감하다거나,
밤새 깨지 않고 자긴 자는데, 아침에 일어날때는 역시 개운하지 않더라구요.
피곤한데도, 밤에 잠이 잘 안오는 체질, 정말 방법 없을까요?
(잠을 못자니 대사가 안돼서 그런지 몰라도, 과체중입니다. 적게 먹어도 살이 안빠져요. 오히려 붓는 느낌...ㅠㅠ)6. 님들글
'10.10.30 10:13 AM (114.52.xxx.210)댓글보다가 급 우울해 져 버렸어요. 저보다 더심한분들이 많네요.어떡하시나요 힘들어서...
출근해도 멍때리고 있어요.이번주는 오늘까지 삼일째 완전 날밤으로 출근하고 있었거든요.
뭔소리를 해도 머리에서 멍-------------전깃줄 흔들리는 소리만 들려요...
50대 후반님은 언제 부터 그러셨는지요..저는 내년에 오십입니다만..나아질 기미는 전혀 없는건가요
운동에 대추차에 족욕에 반신욕까지 ....마지막 방법이 수면제 예요..한 넉달쯤 됐네요.
한,두달간은 늘 먹었고요..먹다 보니 복용량이 늘어난다 하니 겁이 나서 참는쪽으로 하다 보니깐일주일에 두번.세번 수면제 복용 하게 되었네요.....잠을 못자니 어께도 결리고 컨디션이 날카로워 지는것 같아 그게 더 힘들어요..7. 보르미
'10.10.30 10:40 AM (61.248.xxx.2)운동을 시작해보세요.
몸이 조금 피곤하다고 느낄 때까지 걷기를 해보세요.
또는 근처 산이나 들 같은 곳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고요.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안정된답니다.
그러면 잠자는데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를 가져보는 것도 정신적으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요.
정신적으로 평온해지면 잠자는데 도움이 됩니다.8. ...
'10.10.30 10:59 AM (122.43.xxx.19)위에 50대 후반글 쓴 사람 입니다.
피곤하면 잠 잘온는 말은 평소에 그래도 좀 자는 사람 이야깁니다.
운동을 해서 피곤하게도 해보고, 일을 피곤할 정도로 해도 마찬가지 이고
너무 피곤하면 오히려 더 잠이 안 오더군요.
낮잠자면 밤에 더 못 잘까바 낮에 가끔 졸려도 안자고 버텼는데
이제는 아무때나 졸립고 잘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면 단 10 분 이라도 눈을 부칩니다.
이제는 그냥.. 체질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는데 늘 피곤해 하고 신경은 예민하고
눈은 아프고.. 힘든건 어쩔 수 없네요.9. 저..
'10.10.30 1:45 PM (175.118.xxx.138)제가 그러네요..
저 14년차인데.....너무 괴로와서..각방 쓰는데...
그로인한 남편의 불만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