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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음식이 입에 더 잘 맞는분도 계신가요?
김치도 진짜 맛있구..
시댁에서 밥을 먹으면 진짜 맛있어서 두공기 먹고싶은데..
눈물을 머금고 반공기만 퍼서 야금야금 먹고
반찬싸주시면 집에 와서 와구와구 먹습니다..ㅎㅎㅎ
반찬좀 보내주시지..먹고싶네요.
1. 저도요
'10.10.29 1:49 PM (123.204.xxx.113)시어머니가 만드신 건 다 맛있어요.
반찬 싸주시면 집에서 애들이랑 두끼면 다 사라져요.2. ㅋㅋㅋ
'10.10.29 1:49 PM (183.99.xxx.254)말씀이 재미나네요...ㅋㅋㅋ
왜 반찬 좀 싸달라고 하시죠??? 아니면 남편 옆구리 좀 찔러서
싸달라고요...
전부는 아니지만 저도 어머님 반찬이 맛있는게 있어요..
그럴땐 먹으면서 맛있다를 한 10번 해드리면 알아서 싸주세요...
아니면 싸달라고 말씀 드리면 더 좋아하세요^^3. 저도
'10.10.29 1:52 PM (221.151.xxx.76)그래요..시댁가면 넘 맛있어서 밥 잘먹다 와요..근데 시댁이 넘 멀어서 1년에 2번밖에 못가요ㅠ.ㅠ
4. ...
'10.10.29 1:52 PM (121.128.xxx.151)저희 시어머니 진짜 음식 맛있어요
맛있다 하고 말하면 시아버님한테 혼나요
"니네 어머니 힘드니까 맛있다고 절대 말하지 마라!!"5. .
'10.10.29 1:55 PM (183.98.xxx.10)저도 시댁가면 밥이 맛있어요. 어머니 끓여주시는 된장국 너무 맛있어서 상표 물어서 똑같은 거 사다가 끓여도 맛이 달라서 좌절이에요.
저도 멀어서 1년에 많아야 세번 가는 게 에러죠.6. z
'10.10.29 1:55 PM (222.117.xxx.34)저요저요~~ 저희 시어머니 진짜 음식 잘하세요...
국, 반찬, 요리등등 다 맛있어요7. ---
'10.10.29 2:06 PM (125.176.xxx.4)저두요...시어머니가 워낙 깔끔하게 살림하시고 음식도 정성껏 하시는 분이라
너무너무 맛나요.......근뎅 손이 작으셔서 -.-;;; 푸짐하게 안하신다는거...--^8. 저두요
'10.10.29 2:41 PM (122.34.xxx.51)음식솜씨 있으세요. 맛깔나게 잘하세요.
근뎅 손이 작으셔서 -.-;;; 푸짐하게 안하신다는거...--^ 222229. 저도
'10.10.29 3:19 PM (218.54.xxx.138)시엄니가 해주시는 반찬 다 좋아해요
한두가지만 있어도 밥이 어찌나 잘 들어가는지 집에선 반공기먹는데
시골가면 더 먹었었죠
이젠 시엄니..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앞으론 그 맛난것을 못먹게됐네요..
추석때도 반찬 하나 배워왔는데..
아또 눈물날라하네10. 적응하니
'10.10.29 3:53 PM (211.210.xxx.62)일단 적응하니 더 맛있게 느껴졌는데요
매번 새밥은 기타등등 식구들만 먹게 하시고
제 밥은 딱 전기밥통에 남아 있는 밥 아깝다고 먹게 하셔서요.
삼년을 꼬박 매일 그러시니
시댁 밥만 생각해도 누렇게 탈색된 잡곡밥 생각나서 먹기 싫어요.
이놈의 식욕이 문제죠, 안먹을 수도 없고.
맛은 있으나 마음이 가지 않는...11. 오우
'10.10.29 4:43 PM (152.99.xxx.167)저도요~~우리 어머니 음식. 김치 완전 제 입맛에 딱 맞아요...
특히 김치..세상에서 우리 어머님이 하신 김치가 제일 맛있어요(엄마 죄송 T.T)
안맛있는게 하나도 없음. 어머님이 밥해주시면 완전 꾸역꾸역 먹기 바쁘고
막 더 해주세요 무대포로 졸라대요 ㅋㅋㅋㅋ
다만 너무 손이 크셔서 한번 하시면 같은걸 오래 먹어야 한다는 단점....12. 부러워요
'10.10.29 5:09 PM (116.41.xxx.232)전 먹는 낙으로 사는 사람인데 시댁가면 반찬이 넘 맛없어서 비상식량 싸가요..(가방에다 과자같은거 챙겨서 방에서 몰래 먹어요ㅜ.ㅠ) 전 김치를 안먹는데 시댁가면 김치만 한 3종류..그리고 아주 짠 짠지같은거..데친 나물+된장...김..이정도에요..
13. 나도 부러워요.
'10.10.29 10:37 PM (86.142.xxx.249)난 우리 시어머니 밥이랑 반찬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언제나 내가 차리고 치우고..
매번 갈 때마다 텅 빈 냉장고랑 밥통. 김치도 해서 가지고 가야하고, 반찬도 해서 가고..
시댁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요.
가뜩이나 가기 싫은 시댁. 밥상 차려 놓고 '어서 온나~'하면 좀 나아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