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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문의합니다.

갑상선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0-10-28 14:25:21

40대 남자이데  건강검진시  조직검사 했는데  1cm크기 암이 있다고 합니다
왼쪽도 경미하게 있다합니다.
세브란스 박정수 선생님은 내년5월초        서울대병원 윤여규선생님은 내년8월 정도
수술예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안됩니다.........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25.187.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0.10.28 2:31 PM (211.228.xxx.176)

    신랑이 2년전 수술했어요 갑상선암은 발견후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되니 님이 하시고 싶은 선생님께 수술받으시는 분이 나아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서웅선생님들은 잘 모르는데

    다음의 나비의 꿈 이나 네이버 갑상선암에 대하여

    란 까페에 가시면 각병원정보나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답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으니 걱정마시구요 저희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 2. 워킹망
    '10.10.28 2:31 PM (202.45.xxx.181)

    어떤 선생님한테 하실 것인지 고민이신가요?
    두 분 다 갑상선암에서는 유명한 분이라 어떤 분도 상관없어요.
    시기가 문제라면 갑상선암은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도 되겠지만
    저라면(사실 저도 갑상선암 ㅎㅎ) 빨리 하겠습니다.
    전 참고로 세브란스 이용상쌤한테 연말안에 수술할 예정이에요.
    원래 담주에 수술할려고 했는데 출장가야 해서요 ㅎㅎㅎ

  • 3. 출산맘
    '10.10.28 2:59 PM (119.66.xxx.37)

    저도 출산하고 얼마안되어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아무리 진행이 늦다지만 운이 나빠 전이되면 치료가 힘드니 저는 신촌세브란스에서 다른 선생님께 수술받았는데 빨리 잘 받았다 싶어요. 듣기로는 정웅윤 선생님이 유명하시더군요. 세브란스는 신촌세브란스만 갑상선암클리닉이 있다고 강남에 세브란스 옆에 사신다는 할아버지도 신촌까지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거 들었어요.

  • 4. 아무리
    '10.10.28 3:12 PM (220.120.xxx.196)

    느린 암이라고 해도
    너무 기다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도 그 기간이 너무 힘들고
    열어보기 전에는 어떤 상황(임파선 전이나 피막침범 등)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어제 조선일보 건강섹션 D3면에 갑상선암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갑상선암 캠페인하는 걸 소개했는데
    전문가가 1cm가 넘거나 피막을 뚫고 나온 경우는
    기다리지 말고 수술하라고 했습니다.

    갑상선암수술 대기기간도 소개되었습니다.
    국립암센터 1~2개월
    삼성서울병원 6~8개월
    서울대병원 2~12개월
    서울성모병원 1~3주
    서울아산병원 3~6개월
    세브란스병원 1.5~2개월

    여성인 경우는 갑상선암 발병과 여성호르몬이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읽은 책에 남성 갑상선암 환자의 예후가 여성과 비교해서
    나쁘다고 쓰여 있지는 않았지만
    치료를 그래도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은 그렇게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홈피에도 한번 가 보세요.

    그리고 11월 30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주요 대학병원 갑상선 전문의들과 같이 걸으면서 상담하는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수도권에 살고 계시면
    한 번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5. -
    '10.10.28 4:29 PM (203.212.xxx.45)

    저도 얼마전에 갑상선암수술받은 몸이라 공부 많이 했었는데..
    박정수선생님은 대기시간이 너무 기니까 장항석선생님 알아보세요.
    박선생님 제자인데다가 실력이 뛰어나고 자상하셔서 요즘은 장선생님께도
    많은 환자들이 몰리는 추세라네요.
    근데 장선생님도 수술은 2개월정도 기다려야한대서 전 집에서 가까운 인하대병원에서 했습니다.
    이름난 명의가 아니라 걱정한건 사실이지만 이제 수술한지 두달됐는데 흉터 거의 안보이게
    아주 잘 해주셔서 대만족해요..^^
    그리고 아무리 느림보암이라고 하지만 암인걸 아신 이상 미루면 안될것 같아요.
    전 아이낳고 천천히 하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께 혼났어요.
    막상 열어보니 진단때보다 암 크기도 두배이상 컸을뿐더러
    임파선에 전이가 열 개이상 된 상태였더라구요.

  • 6. ...
    '10.10.28 5:43 PM (125.128.xxx.115)

    지방대학병원에서도 그 정도 수술은 잘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수술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1달정도 기다리는 동안 우울했고 빨리 수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내년 8월이면 너무 긴것 같네요. 그동안 전이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구요...

  • 7. 갑상선
    '10.10.28 6:20 PM (125.187.xxx.230)

    의견감사합니다.

  • 8. 1234
    '10.10.28 8:29 PM (218.152.xxx.166)

    저두 한마디
    수술한지 10개월됐네요
    암진단받을때 충격이 넘 컷죠
    격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들은 풍월로 갑상선암은 암축에도 안낀다고들 하지만 막상 내가 겪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저두 그런 과정들을 겪고 수술하기까지 꽤 고민을 했더랫죠
    위엤분들이 말했듯이 암세포를 내몸에 두고 기다릴필요는 없으듯해요
    저는 신촌세브란스 남기현쌤한테 했고 걱정했던거 보다는 괜찮았습니다

  • 9. ..
    '10.10.28 9:53 PM (116.121.xxx.44)

    사이즈도 크고 혹도 여러개이면 되도록이면 빨리 수술 받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임파선으로도 전이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다리는동안 환자입장에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거든요..

  • 10. 갑상선
    '10.10.29 2:57 PM (125.187.xxx.230)

    의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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