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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문의합니다.
40대 남자이데 건강검진시 조직검사 했는데 1cm크기 암이 있다고 합니다
왼쪽도 경미하게 있다합니다.
세브란스 박정수 선생님은 내년5월초 서울대병원 윤여규선생님은 내년8월 정도
수술예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안됩니다.........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1. 경험자
'10.10.28 2:31 PM (211.228.xxx.176)신랑이 2년전 수술했어요 갑상선암은 발견후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되니 님이 하시고 싶은 선생님께 수술받으시는 분이 나아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서웅선생님들은 잘 모르는데
다음의 나비의 꿈 이나 네이버 갑상선암에 대하여
란 까페에 가시면 각병원정보나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답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으니 걱정마시구요 저희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2. 워킹망
'10.10.28 2:31 PM (202.45.xxx.181)어떤 선생님한테 하실 것인지 고민이신가요?
두 분 다 갑상선암에서는 유명한 분이라 어떤 분도 상관없어요.
시기가 문제라면 갑상선암은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도 되겠지만
저라면(사실 저도 갑상선암 ㅎㅎ) 빨리 하겠습니다.
전 참고로 세브란스 이용상쌤한테 연말안에 수술할 예정이에요.
원래 담주에 수술할려고 했는데 출장가야 해서요 ㅎㅎㅎ3. 출산맘
'10.10.28 2:59 PM (119.66.xxx.37)저도 출산하고 얼마안되어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아무리 진행이 늦다지만 운이 나빠 전이되면 치료가 힘드니 저는 신촌세브란스에서 다른 선생님께 수술받았는데 빨리 잘 받았다 싶어요. 듣기로는 정웅윤 선생님이 유명하시더군요. 세브란스는 신촌세브란스만 갑상선암클리닉이 있다고 강남에 세브란스 옆에 사신다는 할아버지도 신촌까지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거 들었어요.
4. 아무리
'10.10.28 3:12 PM (220.120.xxx.196)느린 암이라고 해도
너무 기다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도 그 기간이 너무 힘들고
열어보기 전에는 어떤 상황(임파선 전이나 피막침범 등)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어제 조선일보 건강섹션 D3면에 갑상선암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갑상선암 캠페인하는 걸 소개했는데
전문가가 1cm가 넘거나 피막을 뚫고 나온 경우는
기다리지 말고 수술하라고 했습니다.
갑상선암수술 대기기간도 소개되었습니다.
국립암센터 1~2개월
삼성서울병원 6~8개월
서울대병원 2~12개월
서울성모병원 1~3주
서울아산병원 3~6개월
세브란스병원 1.5~2개월
여성인 경우는 갑상선암 발병과 여성호르몬이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읽은 책에 남성 갑상선암 환자의 예후가 여성과 비교해서
나쁘다고 쓰여 있지는 않았지만
치료를 그래도 서두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은 그렇게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홈피에도 한번 가 보세요.
그리고 11월 30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주요 대학병원 갑상선 전문의들과 같이 걸으면서 상담하는
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수도권에 살고 계시면
한 번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5. -
'10.10.28 4:29 PM (203.212.xxx.45)저도 얼마전에 갑상선암수술받은 몸이라 공부 많이 했었는데..
박정수선생님은 대기시간이 너무 기니까 장항석선생님 알아보세요.
박선생님 제자인데다가 실력이 뛰어나고 자상하셔서 요즘은 장선생님께도
많은 환자들이 몰리는 추세라네요.
근데 장선생님도 수술은 2개월정도 기다려야한대서 전 집에서 가까운 인하대병원에서 했습니다.
이름난 명의가 아니라 걱정한건 사실이지만 이제 수술한지 두달됐는데 흉터 거의 안보이게
아주 잘 해주셔서 대만족해요..^^
그리고 아무리 느림보암이라고 하지만 암인걸 아신 이상 미루면 안될것 같아요.
전 아이낳고 천천히 하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께 혼났어요.
막상 열어보니 진단때보다 암 크기도 두배이상 컸을뿐더러
임파선에 전이가 열 개이상 된 상태였더라구요.6. ...
'10.10.28 5:43 PM (125.128.xxx.115)지방대학병원에서도 그 정도 수술은 잘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수술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1달정도 기다리는 동안 우울했고 빨리 수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내년 8월이면 너무 긴것 같네요. 그동안 전이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구요...
7. 갑상선
'10.10.28 6:20 PM (125.187.xxx.230)의견감사합니다.
8. 1234
'10.10.28 8:29 PM (218.152.xxx.166)저두 한마디
수술한지 10개월됐네요
암진단받을때 충격이 넘 컷죠
격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들은 풍월로 갑상선암은 암축에도 안낀다고들 하지만 막상 내가 겪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저두 그런 과정들을 겪고 수술하기까지 꽤 고민을 했더랫죠
위엤분들이 말했듯이 암세포를 내몸에 두고 기다릴필요는 없으듯해요
저는 신촌세브란스 남기현쌤한테 했고 걱정했던거 보다는 괜찮았습니다9. ..
'10.10.28 9:53 PM (116.121.xxx.44)사이즈도 크고 혹도 여러개이면 되도록이면 빨리 수술 받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임파선으로도 전이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다리는동안 환자입장에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거든요..10. 갑상선
'10.10.29 2:57 PM (125.187.xxx.230)의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