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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첫 발 딛으려는 32살 아줌마, 도움 좀 주세요.
제가 사회생활 경험이 없어요. 이력서 써 본 적도 없고 면접도 물론..
2년제졸,경력 무...............ㅜ.ㅜ
애기있는데 남편이 집에 있어서 시간은 자유로이 낼 수 있어요.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중
친구는 공무원시험 추천하는데
공부해본지가 까마득해서 자신이 없네요.
당분간은 영어공부,컴퓨터자격증 시험공부를 슬슬 하며 더 생각을 해볼까하고있구요.
그동안 사회생활 경험을 쌓고자 알바라도 해보려고 하는데요.
약국전산원이 나왔더라구요.
그나마 컴퓨터를 만지는것 같기에 타자연습이라도 되지않겠나싶네요..
인터넷 찾아보니 어려운 일은 아닌 듯 하구요.
아니면 월급은 더 적더라도 프랜차이즈점에 가서 알바해볼까하는데
나중에 하나 오픈하고싶기도 하고 해서요.
프랜차이즈 오픈하려면 굳이 경험 없어도 되나요?
(제과점,도넛,커피전문점 그런 흔한 업종)
학습지교사도 잘 맞으면 수입은 좋다고 그러는데
그만 둘 때 쉽지않으니 마지막선택으로 남겨두라고,,,친구는 그러네요.
뭘 해야할까요..아휴
다른 궁금한 점은..
전화해서 바로 급여 얼마냐고 물어도 실례가 아닌지요?
이런 알바면접은 옷은 뭘 입고가야하나요?
동생(혹은 언니?^^)라고 생각하시고
따뜻한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 하이루
'10.10.28 1:57 PM (119.207.xxx.99)저도 회사에서 경리를 보는데요.. 구인광고 내면 전화해서 첨부터 급여 부터 물으면 할말이 없어요.. 경력, 또는 능력이 된다면 많이 드리지만 구직하시는분 경력도 능력도 모르는데 무작정 전화해서 급여 부터 물으시면... 실례인듯해요..
약국전산원.. 후배가 했었는데 급여 별로 안쎄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다른 경력이 없으시다면 전 약국 전산원이 나을듯한데요..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 안고요..2. 어디로...
'10.10.28 2:01 PM (183.105.xxx.33)답변 감사드려요..
급여 묻는 게 실례군요.왠지 그럴 것 같기도 해서 여쭤봤는데 잘 했네요^^
그럼 뭐 경력없고 초보자인데 등등 좀 제 설명을 좀 한 뒤에 급여를 물으면 그건 괜챦을까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처음이라 어렵네요.
아...집에서 살림만 하고싶은 이 소심한 아줌마..어쩐대요??????^^3. 약국 전산원
'10.10.28 2:06 PM (220.87.xxx.144)괜찮은거 같아요.
급여는 많지 않겠지만 일단 시작은 하는게 어떨지요?
많이 힘들지 않은 일이고 간단한 입력 출력은 배우면 금방 할거고요.
공무원 시험이나 기타 자격증은 시간이 좀더 걸리니까 차차 준비하시고요.
저희 가게 옆에도 약국에 일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이직하지 않고 오래들 계셔요.
집 근처 약국이면 주부들이 하시기 좋은거 같아요.4. 급여는
'10.10.28 2:09 PM (220.87.xxx.144)급여는 이것저것 면접보고 나서 마지막에 물어보시면 될듯해요.
첨부터 급여 먼저 물어보면 좀 그렇고요,
그쪽에서 먼저 이런 저런 질문이 있은후
궁금한거 있나 그럼 그때 근무 시간, 하는 일 등등 근무 조건을 물어보시고 나서 급여 물어보시면 아마 이야기 해주실듯 해요.
급여가 얼마인지 모르고 일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옷은 정장을 쫙 빼입고 가는거 보다 가디건에 바지, 내지는 스커트 입으시고
날씨 추우니 깔끔한 코트 종류 입고 가시면 좋지 않을까요?5. ..
'10.10.28 2:15 PM (112.151.xxx.37)공무원시험은 정말 아닌 것 같구요. 공부 손 놓으신지 오래됐는지
아이쿠.... 붙기 어렵습니다.
프렌차이즈 차릴 계획 있으시면 꼭 생활비가 필요해서 일을 시작하는것은
아닌 듯 하네요.
프렌차이즈 차릴때 제과 도넛 같은거 돈이 아주 많이 들더군요.
정말 가게 차릴 맘이 있다면 저같으면 급여가 좀 작아도 그런 업종에서
일합니다. 아는 사람 베스킨라빈스에서 오전에 문열기 1시간 전에
출근해서 낮 2시까지 일하고..점장으로 이런저런 관리하고...
60만원 받더군요. 급여는 작아도 시간이 좋고...나중에 자기가 프렌차이즈
차릴 계획이 있어서인지 만복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