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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날짜를 잡아오라고 하네요
좀있음 출산해야하는데 애가 자리를 제대로 못 잡아서 제왕절개를 해야한다고하네요..
근데 병원에서 수술날짜를 잡아오라고 하는데...이게 좀 고민이 되나봅니다.
그냥 편한 날짜로 잡을것인지..아니면 좋은 날짜와 시간을 받기 위해 철학관 같은데를 가봐야할지...
저희집은 이런거 믿는 집은 아니긴합니다.
그래도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이왕이면 좋은날을 받는게 어떨까 싶기도하고..
아가야~자리 잘 잡아서 그냥 나와주면 얼마나 좋아겠니^^
여러분의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ps. 그사이 좋은 답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긴 부산인데요..혹시 부산분 계시다면 철학관 추천해주실만한곳 있으신가요?
이때까지 그런데 관심 안갖던 1인이라 급 부탁드려요^^
1. ..
'10.10.28 11:07 AM (175.114.xxx.60)조금이라도 사주니 팔자니 뭐니 그런말에 귀가 혹하신다면
날을 따로 받아 잡으세요.
사람이 생각대로 일이 이뤄진다고
아이 태어난 때 사주가 좋다면 다행이지만 사주가 어떻네 그런말에 신경이 한 번 가면 계속 따라다녀요.2. 공짜
'10.10.28 11:16 AM (124.53.xxx.8)네이버에 우당이라고 한번 쳐보세요.. 날짜 공짜로 잡아주는 까페이고 저도 거기서잡았어요. 근데 이름은 그냥 다른사이트에서 지었는데 거기에 사주 넣어보니 뭐 그렇게 아주 좋은것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부모사주도 고려하고 가능한날짜중에 가장 좋은날로 잡아준거니.. 아주 나쁘지만않으면 만족해요 저도 100% 믿지는 않기에..
3. ^^
'10.10.28 11:24 AM (211.51.xxx.155)이왕이면 철학관에서 잡으세요. 그런거 전혀 안 믿는 우리 시어머님(권사님이세요^^) , 외손녀 태어나는데 병원서 시간 잡아 오라하니 가셔서 날도 잡으시고 덕분에 우리 아이들 사주도 봐주셨던걸요. 하긴 제가 아는 분은 아이 좋은 시에 맞춰 다 예약했는데도, 갑자기 양수가 터져 더 일찍 수술하게 되었다네요.
4. .
'10.10.28 11:26 AM (218.232.xxx.13)전 그런 거 믿지도 않지만, 혹 좋은 날과 시간 받아갔는데 응급환자에 밀려 그 시간에 수술 못 하시면 어쩌실 거예요?
일부러 날 잡고 시간 잡아서 팔자를 고칠 수는 없는 겁니다. 다 제 타고난 복이 각각인데...
그냥 산모 편한 날과 시간에 하세요.
저는 그냥 저녁에 굶고 아침 일찍 가서 빨리 했습니다.
굶으면서 시간 기다리고 그러다 뒤로 밀리고...
못할 짓이지 않을까요?5. 저도
'10.10.28 11:27 AM (115.136.xxx.172)날 잡아오라고 해서 너무 의외였어요. 그냥 편한 날 하면 되는가 했었거든요.
그런 얘기를 했더니 친정엄마(천주교 신자ㅠ)가 날 받아서 그날 그시간(완전 새젹)에 헸어요. ㅋㅋ6. 공부
'10.10.28 11:30 AM (118.35.xxx.115)조금만 공부를 하셔도 사주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사주 명리학에서는 그해, 그달, 그날, 그 시각에 첫 호흡으로 우주의 기운을
이어 받는다고 보는 학문입니다.
단순한 미신이었다면, 그리고 타당성이 없었다면, 벌써 없어졌었겠죠.7. ..
'10.10.28 11:40 AM (121.181.xxx.124)저는 수요일에 아이낳고 3박4일 입원해서 일요일에 퇴원했는데요..
그게 좋았어요.. 남편이 수,목,금 출산휴가 쓰고 토, 일은 쉬는 날이니 저와 5일을 같이 있을 수 있어서요..
그런식으로 날을 잡아보세요..8. 좋게 생각해서
'10.10.28 11:43 AM (121.145.xxx.19)실력있는 철학관에서 날 잡아서 수술하세요.
안믿는 사람은 안믿겠지만 그거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분만해서 갑자기 낳는것도 아닌데 병원에서 날까지 잡아오라고 하는데
이 좋은 기회를 왜 놓칩니까? 좋은날 택해서 예쁜애기 낳으세요^^9. .
'10.10.28 12:18 PM (121.137.xxx.206)저는 그냥 편한날 편한 시간 잡았어요. 남편 휴가내기 편한날로요~
그런거 믿는 집들이 아니라 저희 결혼할때 궁합도 안봤는데 굳이 그럴 필요 있을까 싶어서 맘대로 잡았어요. 친정엄마가 그래도 한번 물어나보자 하시긴 했는데 어차피 우리 원하는 시간에 할거고 괜히 물어봤다가 나쁘단 소리 나오면 기분만 나쁘니 물어보시지도 말라 하고 그냥 했어요~
그런데 주변에 보니 저같은 사람 별로 없긴 하더만요.ㅎㅎ10. 한 미신하는 분이
'10.10.28 12:39 PM (123.248.xxx.42)절대적으로 평소에 온갖 미신과 점에 쌓여 사는 분이신데...
제왕절개 하는 아이는, 원래 자기가 자연스럽게 태어날 시간을 이미 거슬렀기 때문에
어차피 자연적으로 타고나는 사주팔자가 아무 상관이 없게 되므로
제왕절개를 시간정해서 하는 것은 전혀 불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11. 저도
'10.10.28 12:42 PM (147.46.xxx.76)바로 윗분처럼 들었어요.
수술하는 경우엔 사주가 큰 의미가 없다고...12. ...
'10.10.28 1:46 PM (61.78.xxx.173)저는 그냥 선생님 제일 한가한 시간이랑 제가 편한 시간으로 맞춰서 아이 낳았어요.
사주 카페 같은데 가서 재미 삼아 보는걸 좋아 하기는 하지만 별로 믿지를 않아서
그런지 그냥 나 편한 시간에 하자 싶더라구요.
뭐 날 잡아 한다고 해도 인위적으로 만들 생일이 때문에 아이 인생이 크게 틀려 질꺼
같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