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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주년때 뭐 받으셨나요?
아들딸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데요..
11월말 경에 거제도 통영 부산으로 2박3일 다녀오기로 했구요.
큰 여유는 안되서 찜질방에서 숙박하기로 했구요....
(부산 큰 찜질방가니. 나름 괜찮더라구요.ㅎㅎ... 호텔은 제가 부담되서요.
이틀밤자는데 4명이서..돈 100 쓰더라구요..자는데만..-.-;;;;
하루를 위해 쓰는건 좀 그렇구요..그돈으로 맛나는거 먹는게...더 낫다는 ...--궁상인가요? ㅎㅎㅎ)
근데...
남편이 .. 꼭 갖고 싶은거 하나만 말하라는데...
명품백...음.......제가 매면 가짜라고 할까봐 못하겠구요..
목걸이 셋트는... 예물도 안하고 그대로 있는데...싶고..ㅎㅎ
돈으로 100만원정도 받으면 애들 옷이야 책이야 사준다고 후딱 없어질것 같고요..
받는것도 힘드네요..ㅎㅎ
남편은 캠핑좋아해서.. 야외테이블 갖고 싶다네요...큭...
1. ..
'10.10.27 8:00 PM (175.114.xxx.60)생각해보니 10주년때도 그렇고 20주년때도 그렇고
해외여행만 갔다왔지 서로 선물 주고받은 기억이 없네요. -_-;;2. .
'10.10.27 8:01 PM (183.98.xxx.10)저희는 여행갔어요. 발리로...
뭘 받고 싶어도 남편이 월급을 통째로 저한테 주고 용돈 받아쓰는지라 어차피 제가 돈 내야 하거든요.3. //
'10.10.27 8:11 PM (222.108.xxx.199)저희도 발리로 여행가고 면세점서 가방 하나 사고 다이아 목걸이 하나 해주겠다네요.
4. 저희는
'10.10.27 8:11 PM (125.135.xxx.51)아직 10주년은 아니지만 몰디브 가기로했어요.
물건도 좋은데 물건이야 뭐 아무때나도 사지만 여행은 돈과 시간이 모두 있어야하니 미리미리 준비하고있어요 ㅎㅎ5. ㅎㅎ
'10.10.27 8:14 PM (175.112.xxx.214)받은거 없는디요.
20주년에는 뭐 줄라나? ㅎㅎ
뭐 섭섭하지도 않아요. 나도 잃어버리고 지나가니...ㅋ6. 가전
'10.10.27 8:17 PM (211.63.xxx.199)10주년 즈음 살림이 하나 둘 망가져서요..
싱가폴로 여행다녀오고, 까스렌지와 티비,거실장, 세탁기 이렇게 바꿨네요.
그리고 올해는 11주년 기념으로 이불 바꿨어요.7. ..
'10.10.27 8:43 PM (175.113.xxx.183)저도 여행... ^^;;;
작년이 10주년이라 3주 정도 하와이 다녀왔네요...
저희 둘다 여행 좋아라 해서.... 결혼기념일은 주로 여행으로.. 때우고.. 선물은 pass...8. 좌절모드
'10.10.27 8:47 PM (115.23.xxx.74)울 남편은 기억도 못하던데....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최소한 여행이네요.
접시물에 코박고 빠져 죽을까부당!9. 위에
'10.10.27 8:50 PM (112.151.xxx.203)ㅎㅎ님 너~무 와닿는 글입니다.ㅋ
제 친구부부들은 매년 결기마다
특별하게 챙기고, 계획짜고, 떠나고 ,번쩍이는것 받고 허던데...
제 남편은 결혼기념일이구나~정도??
저도 서운하지 않더라구요~ㅋ10. 원글님
'10.10.27 10:05 PM (211.178.xxx.53)결혼 10주년 축하드려요^^
글 내용보니, 원글님 행복하게 사시는거 같아서 댓글달러 로그인했어요
저희도 기념일엔 주로 여행으로 때우고 선물은 없거든요
생일 아니고 두분의 기념일이니, 두분이서 상의하셔서 좋은거 사세요11. 저도
'10.10.27 10:25 PM (121.143.xxx.82)내년이 딱 10주년이네요. 헌데 이번 10주년에는 제가 남편에게 선물하려구요. 왜 매번 남편이 기념일을 챙겨야 하고 남편이 뭘사줘야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서로서로 축하하고 서로 챙겨야 하는날같아요. 사이판으로 여행하고, 남편에게 꼭 갖고 싶은거 하나 골라보라 말해보려고 해요.
12. 원글님
'10.10.27 10:36 PM (219.249.xxx.104)글...읽다보니 저도 11월에 결혼 10주년이네요 ^^
저도 원글님 처럼 여행계획이라도 세워봐야 겠습니다13. dma
'10.10.27 10:49 PM (121.166.xxx.214)안주고 안받기의 생활화가 너무 심해서 1주년도 집콕...
14. -.-
'10.10.28 12:01 AM (119.71.xxx.5)결혼기념일도 그렇고 10주년도 그렇고 정말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넘어가요.
기념일 챙겨주는 남편 두신분들이 심하게 부럽습니다.15. ...
'10.10.28 12:14 AM (59.18.xxx.112)전 생일때마나 귀금속셋트받고.10주년땐 명품가방 받았는데
사실 그돈이 다 남편이 번거지만 관리는 제가 하는거라
지금은 생일때 외식정도밖에 않해요ㅎㅎㅎ16. &&&&
'10.10.28 12:33 AM (116.121.xxx.179)외국 갔다오면서 프라다 가방 사다주더군요...
평소에는 생일도 기억못하는 사람이라 왠일인가 했었죠17. 결혼
'10.10.28 9:05 AM (180.64.xxx.147)10주년에 신혼여행지로 가족 여행 갔습니다.
미리 호텔 측과 연락해서 저희가 묵었던 방까지 다 예약하고
그 쪽에서도 내용을 알고 선물도 주더라구요.
가기 전에 신혼여행 사진 보며 아이랑 함께 사진에 있는 장소도 찾아가고 그랬어요.
선물은 안주고 안받기 합니다.18. phua
'10.10.28 1:42 PM (218.52.xxx.110)흑흑흑...
기억도 못해서 자축햇습니다.
목걸이 셋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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