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시댁에잔치가 있어서친척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3시정도되니 대부분 집에가시더라구요.
그런데 40대초반의 여자분(남편 말로 아주먼친척이라고 해요)이
집이 어디냐고물어봐서%%시라고 하니 자기네 동네 지나간다고 태워달라하더라구요.
(시댁에서 우리집까지는 1시간30분정도걸러요)
오지랍넓은 남편은 알겠다고했으나 사정이생겨서 저녁먹고출발해야해서
많이기다릴거같으니 먼저가시라고하니 기다리겠다고해서
결국에는저녁9시에 같이 출발했네요.
모셔다드리는시간1시간동안 어색해서 죽을뻔했어요.
남편도 잘모르는 사이여서 할말도 없이..
시댁에서 그집까지 지하철도 가던데 저는 1시간 몸만 편하자고
6시간 못기다릴거같은데 어휴 그날 생각만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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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차타고1시간편히가려고 6시간기다린 시댁어르신
어색해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0-10-27 19:20:15
IP : 125.178.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10.27 7:38 PM (121.144.xxx.172)그 여자분은 집에 바쁜 일도 없고 오랫만의 외출이라 느긋함을 즐기면서 함께 갈 시간을 기다릴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만나지 못한 친척이라도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올 수도 있을 텐데 원글님의 글을 보면 그분도 집에 가서 괜히 기다려 타고 왔다며 엄청 후회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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