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겠어요;;; 이노무 지름신

[썩 꺼지지 못할까!]

이번달에만도 벌써 10만원 넘게 책을 샀어요.
물론 아이 책도 포함되어 있었고, 생일선물로 산 거긴 하지만...
yes24에서 KB카드 5% 추가할인도 했고(하한선이 없더라구요. 2만원 사도 5%, 5만원 사도 5% 할인)
무슨 이벤트 이런거 또 있어서 핸드크림도 받고 하니깐 제정신이 나갔는지;

오늘도 카트에 이런저런 책 담아놓고서도 아침부터 허벅지를 찌르면서
아... 정말 10월은 넘겨야 하느니라... 하면서 간신히 잘 참았는데
이노무 손꾸락을 어째버리든가 해야지, 점심먹고 또 들어갔지 뭐예요 ㅠ.ㅠ

근데 에코 신간 [궁극의 리스트] 한국어판 출간 ㅠ.ㅠ
좌절 엉엉엉엉
원가 45,000원인거 10% 할인에 10% 적립, 그리고 천원 추가적립금 더 준대요.
아 언니들 동생님들 저좀 말려주세요.

이젠 책 더 사면 어디다 놓을데도 없고 천장에 붙여놔야 해요.
근데 저거 그림이 끝내주구요...하드커버인데요...
게다가 에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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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하나 더 있어요.
제레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ㅠ.ㅠ
아씌;;; 이사람 생각에 동의하는 바가 많아서 좋아라 하는데요
저 책에 머라고 씌여있을지 출판사 리뷰만 대충 봐도 아 결론 나왔다 이건데
영화 스포일러만 보고 원판 안볼수 없듯이
도대체 머라머라 세부설명을 해놨는지 그 얘기가 보고싶어서 미치겠는거죠.
저 책도 할인가가 무려 29,700원!!!!!
미치지 않고서야 이 빵꾸난 가계부에 저걸 지르면;;; 정신줄 놓은건데욥;;;

아.. 놔버리고 싶다 이노무 정신줄...

[..]

근대 책사는 지름신은 있어도 개안은뎅 ㅋ

[jk]

지름신이 내려주시는게 일생의 소원임...

리브로 행사를 하는데 들어가봤는데 어찌나 사고싶은 책이 하나도 안계신지...
딱 하나 맨큐의 경제학책을 사고 싶었는데 그건 대학교제라서 할인안됨...
왜 이렇게 사고싶은 물건이 없는지 몰겠음.. 갖고싶은건 물건이 아니라 언제나 사람뿐이라능...

[ㅇ_ㅇ]

저도 지름신 온거 돈없어서 안되 안되 하고 있었는데
월급이 들어왔습니다
눈은 반짝거리고 손은 바쁘게 각 싸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장바구니를 채워넣고 결제는 잠깐 미뤄두고 있는 중이네요 으헣헣허헣

[썩 꺼지지 못할까!]

점두개님;;; ㅠ.ㅠ
jk님;;; 리브로 너무 느려서 걍 나왔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말이죠. 맨큐의 경제학은 저도 있어요. 설명이 쉽고 책이 커서 공부하기 좋던데요. 저는 그거 10%인가 할인받아서 산 기억이;;; 2년 전쯤 샀는데요;;; 게다가 다른거랑 묶어서 5만원 이상 사시면 2천원 적립금 받으시므로;;; 할인의 효과가;;; ㅠ.ㅠ

[흐...]

저한테도 와서 붙었네요..
에코..... 쓰읍...

[썩 꺼지지 못할까!]

앗 그사이에 o_o 님께서;;
아 미치겠어요 저도;;; 지금 창 열어놓고 있는데;;; 댓글 보면서 참아야지 하면서도 로그아웃 못하고 이러고 있답니다. 지금 머릿속에서는 사자파와 사만봐파가 서로 싸우는 중;;;

[썩 꺼지지 못할까!]

우하하하하하하핳 흐...님 ;;; 완전 반가와요 (옆에 계셨으면 손이라도 덥석 잡으면서 우리 같이 삽시다(=buy죠... live가 아니고) 했을 듯)

[전..]

리브로에서 이미 30만원 정도 질렀어요..ㅠ.ㅠ
그래도 에코는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caffreys]

읽고 좀 돌리셔요~~

[신한]

저도 오늘 미뤄둔 책 쇼핑 했어요.
신한카드는 항시 3% 할인 1% 적립이에요.
달과 월이 같은 땡스데이는 6%
이 재미에 매달 예스24에서 택배가 옵니다. --;
며칠전 느려터진 리브로에서도 주문완료.
저희집은 이미 천장에 닿았어요.

[ㅎㅎ]

닉넴 대박이십니다.
썩 꺼지지 못할까!
난 뮤지컬 지름신 내렸지만, 카드값무서워서 한개만 예약 하고 지름신 물리쳤다는....

이번달 카드값 = 내 월급 만큼 나오니까 더이상 카드 못쓰겠더라구요. ㅠㅠ

[현명한 소비자]

저라면, 도서관이나, 아름다운가게 헌책방을 가겠습니다. 평소에도 책이 관심이 많으신거 같네요. 그렇다면 굳이 책에관한한은 얼리어답터로 그 많은 홍보와 마케팅비를 다내면서 새책을 사실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저도 평생 책을 옆에 두고 사는 사람이지만 대학때는 도서관에서 지금도 관공서의 도서관을 주로 이용합니다. 저는 한번 읽고 나서, 여러번 읽고 싶은 책인지를 판단해서 반복해서 읽고 싶은 욕구가 나는 책만을 천천히 몇년지나서 할인율이 높을떄 사거나 중고로 삽니다. 책은 보관용이 아니니까요.

[동.동.동]

책 지름신도 한번 불붙으면 꺼뜨리기 힘든거 같아요.
저도 아주 죽겠다는..ㅠㅠ
(거기다 에코 신간 소식을 들으니 손이 덜덜덜 ^^;;;)
전 요즘 정말 지금이 아니면 아니다 싶게 읽고 싶은 책아니면
허벅지 찌르면서 참다, 중고서적을 구해서 봐요.
도서관이 가까우면 참 좋지만 것도 아니고 시간도 자유롭지 않은 직장인이라서요.
알라딘에 중고서적 거래가 참 잘되있어서 알라딘을 자주 이용하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ㅎㅎ

[...]

알라딘 중고서적으로 20만원 지르고, 괜히 리브로 갔다가 57만원어치 장바구니 채웠어요.
평상시 할인 한푼도 안하는 고가책을 마구 넣었더니,50% 할인가로 57만원....
1년치 책 한번에 사는거야, 하고 눈 질끈감고 12개월 할부로 질렀다가
담날 아침에 정신차리고 취소했다는...

[원글이예용]

^_^ 저랑 비슷하신 분들 많아서 좋습니다~~~~~~
제 지름신, 어제 간신히, 정말 간신히 누르고 아직 구매 안했답니다.
아...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는 자신없지만... ㅠ.ㅠ
즐거운 가을날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