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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1,465
작성일 : 2010-10-27 14:05:14
내용지웁니다
IP : 125.180.xxx.1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특
    '10.10.27 2:12 PM (110.10.xxx.26)

    전반적으로 지독한 것은 아니고 페인트칠을 몸소 하겠다고 나섰다니
    요즘 세상에 기특한 사위 구하셨네요.

  • 2. ...
    '10.10.27 2:13 PM (111.91.xxx.34)

    그냥 모른 척 내버려두세요~ 절대 장인이 가셔서 도와주지 마시고요..

  • 3. 그냥
    '10.10.27 2:16 PM (122.44.xxx.15)

    두세요..참견할 생각 없다고 하셨으니...주말에 가셔서 남편분 페인트공도 시키지 마시고..
    장모님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장인 어른이 대신 페인트칠하러 왔다고 하면 사위 입장이
    얼마나 난처할까요..? 괜히 부부 싸움하게 하지 마시고..

    이제 갓 결혼해서 독립된 생활 시작 하는 거니 다 그런 시행착오 겪으면서 배워나가는 거고
    원글님 집이 아니라 딸과 사위의 집이 잖아요. 둘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냅두세요..

  • 4. 우리제부랑 똑같네요
    '10.10.27 2:18 PM (221.149.xxx.7)

    울 제부도 신혼집 혼자 고친다고 페인트에 청소에......
    저희도 처음엔 알뜰하다 자기집에 애착이 많나보다 했는데요 웬걸~~~
    집들이도 안하구요
    울동생 애낳고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고 산후조리 못(?)하구요
    백일 당연히 안하구요 (그냥 있기 뭐해서 돈으로 30만원 줬네요)
    돌잔치 안한대서 선물도 안준댔더만 다시 잔치한다고 갔는데 돼지갈비 먹었네요
    제부엄마한테 애봐달라고 했다가 돈을 좀 달랬다고 싸우고선 친정에 애 맡겼는데 돈 하나도 안주구요
    형제들끼리도 먼저 밥먹자고 안하구요
    지인들 결혼식도 잘 안가고 그래서 자기네 행사에도 잘 안부르더라구요
    그러니 주말에 식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구요 ONLY 가족밖에 몰라요
    둘이 벌어서 월급도 꽤 되는걸로 아는데 저러고 사네요
    그래서 시골사람이 서울에 와서 집도 사고 했지만 왠지 밉네요

  • 5. 아무리
    '10.10.27 2:18 PM (218.37.xxx.187)

    돈쓸땐 써야하는게 맞지만요
    내집도 아니고 사택에 뭐하러 그런 헛돈을 쓰나요?
    사람불러 페인트칠할려면 돈 무지많이 들던데요
    페인트칠 안하고 그냥살겠다면 답답한 노릇이지만 본인이 하겠다는데 정말 기특하네요
    둘이서 알아서 하라고 그냥 냅두세요

  • 6. 장모에게
    '10.10.27 2:19 PM (203.232.xxx.3)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따님은 원글님에게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나봐요...
    절대 아는 척 마세요. 부부 분란 납니다.
    남편분 페인트공 시키시면 절대 안 됩니다.

  • 7. ....
    '10.10.27 2:20 PM (119.196.xxx.109)

    개인적으로 돈 아끼는건 나무랄거 없지만
    전문가 할영역까지 저렇게 하겠다고 하고 제대로 못하면서
    저렇게 쓰잘데기없는데 돈 아끼는 사람 별로에요...

    페인트칠이 결코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인데...
    저런 모습 보아하니 평소 다른이들 잘 못 믿는 타입인듯 싶어요...

    내가 다 움켜쥐고 살 타입...
    아마 가정경제권도 부인한테 안주고 가계부까지 다 검사하지 않나 싶네요...

  • 8. 111
    '10.10.27 2:20 PM (122.34.xxx.90)

    뭐든지 자기손으로 해야 직성풀리는 사람있어요......
    냅둬요..
    최소한 부지런한 사람이 저러더군요.

  • 9. ...
    '10.10.27 2:21 PM (119.196.xxx.109)

    그리고 아무리 아껴도 벽이 곰팡이쓸고 하는데 그대로 놔두면 위생도 안좋고
    사택이라지만 할일은 해야죠...

  • 10.
    '10.10.27 2:23 PM (222.108.xxx.156)

    그건 지독히 아낀다기보다 잘 몰라서 한번 해보지 뭐?? 이런 거 같은데요
    저도 웬만한 집안일..힘쓰는 것도..제가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서요 도전하곤 하는데
    하다가 포기하는 것도 있고, 내 손으로 마무리될 때도 있고 해요 ^^

    딸아이 짐까지만 신경쓰시고 신혼집 살림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장인어른은 왜 동원되나요? 님이 안절부절하다가 남편한테 말해서 돕게 된 거 아닌지?
    그것도 해주지 마세요.
    본인이 하다가 안되면 사람 쓰겠죠.

  • 11. ~~
    '10.10.27 2:23 PM (125.187.xxx.175)

    볼때마다 속은 상하시겠지만
    문틀 누런 집에 살건 사위가 페인트칠 반만 하고 뻗건 더 이상 그에 대해 뭐라 하지 마시고
    장인어른이 대신 가서 해주지도 마세요.
    둘 다 성인이고 독립한 가정의 주체입니다.
    언제까지 품안의 자식처럼 코치하시려 하나요
    알아서 하도록 놔두세요. 공연히 부부싸움만 일으킵니다.
    부인이 처가집에 말 옮기는 거 좋아할 사위가 어디 있을까요?
    반대로 사위가 따님하고 있던 안 좋은일 일일이 시어른들에게 옮겨서 잔소리 듣게 하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 12. 답답
    '10.10.27 2:27 PM (121.88.xxx.235)

    하시겠지만..
    가급적이면 잘한다 잘한다하고 놔두심이..
    울 친정엄마가 그리 깔끔하시고 정열적이라 사실 간여를 해주시면 일이 빠르게 처리되는 부분도 있지만.. 자식들이 40이 넘었는데도 너무 간여를 하십니다.. 보고 배우는 것보다 경험해 보고 터득하는 것도 괜찮은데, 그걸 못 참으시고.. -_-;;

  • 13. ..
    '10.10.27 2:35 PM (61.75.xxx.161)

    성인들이 둘이서 알아서 잘하겠죠.
    그걸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한 돕지 않는게 오히려 도와주는거죠.

    한국부모들은 너무 자식들의 독립을 심정적으로 반대하는거 같네요.

    자식들이 환갑이 지나도 그럴려나....?
    하기사 자식이 나이 먹어도 부모 마음이 그렇다는둥 하는 속담까지 있는걸로 봐서는...

  • 14. ..
    '10.10.27 2:35 PM (118.45.xxx.61)

    그정도는 뭐 놔두세요
    아마 본인도 본인이 한다해놓고 남손 비리려니 처음부터 처갓댁에면도 안서고할까 더 그러겠죠..

    정말 알뜰한거좋아요...진짜 좋죠...
    궁상만 아니면요...(사위분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저 지금 임금님귀 당나귀중이에요~~)

  • 15. 속은 터지겠지만
    '10.10.27 2:39 PM (221.138.xxx.83)

    냅두세요.
    지들 인생 지들이 알아서 살게...
    알뜰한 사람들은 옆에서 보기에 좀 피곤한 구석이 있지만
    그리고 그것도 세월 지나면 조금씩 변화 하기도 합니다.ㅎㅎ

  • 16. 1111
    '10.10.27 2:39 PM (122.34.xxx.90)

    이 장모님 너무 간섭하시네..

    양념준비를 왜 해줘요???????

    딸이 해달라고 한건 아닐테고,, 혼자 안달하시는것 같은데요.....

    굶어죽든 말든 내버려두세요........

  • 17. ...
    '10.10.27 2:41 PM (119.196.xxx.109)

    근데 원글님 댓글보니 집 정리정돈까지 도와주신다는 건 좀..
    그냥 그 부분은 본인들이 하게 냅두셔요....
    아마 사위도 대번 불편한 기색 할거에요...

    보통 성격 사위 아닌것 같은데 괜히 부딪힐 구실을 주셔서
    따님 어렵게 하시는거 아닌지...

  • 18. 그래요
    '10.10.27 2:48 PM (121.162.xxx.111)

    좋게만 보세요.
    버는 것보단 아끼는게 쉬운 사람이 있고
    아끼기 보단 버는 쪽에 훨씬 재주가 있는 사람이 있죠.

    그러나 대부분 월급쟁이는 버는 능력에도 한계가 있죠.
    (당장 열심히 한다고 급여가 쑥쑥 오르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그렇다면 당연 아끼는 것이 돈을 버는 거죠.

    님 사위 예뻐해 주세요. 어느님 말마따나 딸 굶기지는 않겠네요.

    아 저도 시간만 되면 제가 다 해보려 한답니다.
    50평 아파트 몰딩만 바르는데 허리 부서지지는 줄 알았죠.
    친환경페인트로 이거 비싸더군요. 기술자 용역비더 더 삐싸게 부르더라구요
    주말마다 한쪽벽씩 도배하고,
    방3개, 거실, 부엌 등 애가 셋이라 소리지움 4.5mm 시공비만 30만원 정도 나와서
    제가 깔았어요. 웬만한 기술자가 아니면 못 깐다고 하는 걸
    기술자의 99% 정도는 깔은 것 같아요. 1년 넘었는데 아무 이상없음.
    기타 등등 그냥 제가 하는 편. 나름 손재주 있음.
    주말이 피곤해서 그렇지 경제적으로 아주 큰 도움이 된답니다.

  • 19. ^^;
    '10.10.27 2:51 PM (222.239.xxx.37)

    정리정돈을 못 해서 집이 귀신굴이든 반찬 할 줄 몰라 라면만 끓여먹든
    그냥 놔두셔도 시간 지나면 알아서 잘 살아나간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질끈 눈감아주시는게 신혼 부부 빨리 자리잡도록 돕는 길입니다..

  • 20. 따님을
    '10.10.27 2:52 PM (203.232.xxx.3)

    잘못 키우셨네요.
    냉장고 싱크대 청소 부분에서 허걱입니다.ㅜㅜ우째요.
    사위는 능력있고 알뜰한 분 얻은 것 같고요.

  • 21. 어라~
    '10.10.27 2:58 PM (119.64.xxx.151)

    제 친정엄마는 저 신혼 전세집 가계약한 후에 저랑 슬쩍 들러보시곤 결혼 후 집들이때 오신 게 다인데요^^ 늘 손 끝이 야무지지 못하다고 야단은 하시면서 (벌써 결혼 5년차인데 아직 잡채도 갂므 불릴 때가 있네요^^) 도와주시지는 않으시데요.

    저도 사실 그 편이 편했고요. 신혼이니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남편 마루타도 만들어보고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그냥 뒷짐지고 구경하시다 둘이 하다하다 안되서 도움 요청하면 마지못해 가시는 척하고 다녀오시는 게 장모로서 체면도 서고 어른 대접도 받고 좋으실거에요^^

  • 22.
    '10.10.27 3:04 PM (222.108.xxx.156)

    "딸이 할 줄 몰라서 제가 다 해줘야 해요.."
    란 마인드부터 버리세요.
    "싱크대 냉장고 청소도 할줄 몰라요"
    당연히 모르죠.
    누가 태어나면서부터 화장실 청소하는 법 아나요?
    자기가 살다가 아쉬우면 82 같은데 들어와서 살림 정보도 얻고 그런 거 아닌가요?
    살림 책이나 하나 던져주고 네 갈길을 가거라~~ 하세요.
    사위 집 시모가 그렇게 간섭하면 좋으시겠어요?
    따님더러 사택 청소 좀 해라, 요즘 DIY 다들 하는데 페인트 정도는 니가 해라,
    울아들 아침은 뭘 갈아먹여라, 냉장고 정리는 어떻게 해라, 이러면 좋으시겠냐구요..

  • 23. 1111
    '10.10.27 3:11 PM (122.34.xxx.90)

    냉장고 안닦는다고 죽진 않아요....


    본인 직성 푸시느라고 간섭하시는군요.

  • 24. 둘다
    '10.10.27 3:15 PM (114.204.xxx.42)

    결혼하여 독립된 가정의 책임자가 되었으니, 그냥 잘 알아서 살도록 마음만 써 주시는게 어떨지요?

  • 25. ..
    '10.10.27 3:16 PM (183.98.xxx.174)

    우리 제부도 절대로 돈 안씁니다. 어디 같이 놀러가서...밥 사는 걸 못봤어요...동생이 사기는 하지만, 자기는 정말 신발끈 맵니다. 그 둘은 지갑이 서로 다른가봐요...자꾸 그러니까...얄미워요...

  • 26. ..
    '10.10.27 3:19 PM (121.181.xxx.124)

    젊을 때 그렇게도 해보고 사람도 써보고 하면서 배우는거죠..
    그냥 두세요.. 저같아도 답답하겠지만 더듬이를 딸, 사위가 아닌 다른쪽으로 향해보세요^^
    직살나게 고생좀 하면 어때요.. 그게 그들에겐 나중에 추억이 됩니다..

    저희도 돈좀 아낀다고 욕실 바닥 줄눈 직접했거든요..
    하고나니.. 참... 다신 안한다 그랬어요... 그런데 살면서 그 낡은 욕실 바닥이 너무 소중한거예요..
    내 남편이 고생해서 해준 욕실 바닥.. 그 이후에 줄눈이 깨지면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추억이예요^^

  • 27. ......
    '10.10.27 3:24 PM (125.187.xxx.175)

    따님이 아무것도 못해서 쌓아놓고 살아도 그냥 두세요.
    요즘 결혼 전에 신부수업 따로 받고 결혼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그래도 시행착오 거쳐가며 다 배우고 삽니다.
    인터넷이 없는 세상도 아니고 젊은사람 컴 할 줄 알면 라면밖에 못 끓이던 사람도 갈비찜도 만들어 내요.
    어머님이 따님을 너무 아기 취급하고 본인 취향대로 다 해주려 하시네요.
    저요, 집에서 반찬 한 번 안 해보고 결혼했지만 엄마가 아프셔서 결혼 준비 예단 준비 혼수 준비 직장다니면서 혼자 다 알아서 했어요.
    첨에는 하나도 몰랐는데 인터넷 결혼준비 싸이트 들어가서 공부해서 했습니다.
    지금도 뭐 그닥 살림솜씨 뛰어나지는 않지만 아이 둘 낳고 천기저귀에 모유수유 잘 해서 키웠구요.

  • 28. 아이고
    '10.10.27 3:27 PM (183.98.xxx.208)

    원글님 댁에 쌓여있는 따님 살림만 볼 때마다 얼마나 복장터지실지...
    따님도 급하면 엄마아빠가 해주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마인드인 것 같은데
    그냥 둘이 자기들 돈으로 어디 컨테이너라도 대여해서 신혼 살림 보관하고
    몇달이 지나건 몇년이 지나건 자기들이 알아서 하라 하세요.
    먹는 것도 한동안 시켜먹네 사먹네 하다보면 어느 순간 인터넷 레시피 뒤져서 집에서 뭐라도 만들어 먹을 생각하게 되어있어요. 저희 동생도 그런 타입이었는데 한참을 그러더니 애 생기고 하니까 2시간이 걸려서라도 칼국수는 끓이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모든 관심 끊으시고 신혼집 살림살이 이번 주내로 친정에서 다 빼가라 엄하게 이르세요.

  • 29. 저도
    '10.10.27 3:38 PM (58.227.xxx.121)

    처음 결혼해선 냉장고 닦는다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썼는데요. 싱크대도요.
    그래도 안죽고 병에도 안걸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결혼 연차 붙으면서 친정엄마가 니가 어떻게 그런걸 다하냐고 신기해 하실 정도 살림도 익고요.
    그냥 냉장고랑 싱크대는 닦아서 쓰라는 정도만 가르쳐 주시고
    그 다음엔 그냥 내버려 두세요.
    다 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마시고요. 사위에게 왜 살림 안가져 가냐고 빨리 빼가라고 하세요.

  • 30. 참한사위/지독한딸
    '10.10.27 4:11 PM (112.144.xxx.59)

    ^^
    사실은 그거 지켜보고 계신 어머님이 별스러우신 거예요.
    사위 정말 잘얻으셨고, 따님을 지독하게 만들지, 참한 새댁으로 만들지는 어머님 몫인거 같네요.
    자기가 할 몫이 있는겁니다!

  • 31. ㅋㅋ
    '10.10.27 4:28 PM (183.98.xxx.172)

    의외로 꼬인 답변들 참 많네요.

    딸 곱게 키워 시집보냈으면
    빨리 자리잡고 살았으면 하는 게 친정엄마의 맘이지요.ㅠㅠ
    일단 집이 세팅이 되어야 결혼생활이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텐데요.

    사위도 참 융통성이 없긴 하지만
    요즘 보기드문 알뜰파인 것 같구요.
    게다가 딸도 똑같다니 천생연분이네요.
    앞으로 잘 살겠네요.^^

  • 32. ㅎㅎ
    '10.10.27 4:49 PM (175.112.xxx.214)

    첨에 그래봐야 전문가가 그냥있는게 아님을 알겁니다.
    원글님은 빨리 집안정리하고 싶으시지만 할 수 없이 좀 기다리셔야 할 것 같군요.
    딸 사위가 엄청 알뜰한가 봅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 33. ..
    '10.10.27 4:52 PM (121.181.xxx.124)

    원글같은 장모 시모가 있으니까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을 싫어하는거랍니다..

  • 34.
    '10.10.27 5:30 PM (211.178.xxx.53)

    댓글 참~~~
    처음 딸 시집보내는 엄마 마음을 전혀 이해 못해주시네요
    딸을 너무 잘 알기때문에... 걱정이신거 같은데, 어찌 그리 입바른 소리들만 하시는지...
    딸이 시집가서 안정적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그리고는 간섭 안하신데잖아요

  • 35. 너무 걱정
    '10.10.27 7:08 PM (124.195.xxx.251)

    하지 마세요^^

    원글님
    따님도 냉장고 청소도 못해요 하시잖습니까?
    글타고 계속 해줘야지 하시는 거 아니고
    여기까지 해주면 차차 잘 하겠지 하시잖아요

    사위도 차차 잘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페인트 칠 사위가 하는 건
    전 이상하지 않아요
    저도 저희 집 아이들 놀이방 가자마자 혼자 싹 다 칠했는걸요
    신혼집이고 내손으로 꾸민다
    이런 저런 생각이였을 수도 있지요

    마음 편하게 이쁘게 보세요
    서로 그러면서 배워가는거지요

  • 36. 너무 걱정마세요
    '10.10.27 7:44 PM (211.173.xxx.110)

    짐이 늦게 들어가는것도 신혼의 즐거운 에피소드가 될꺼예요
    솔직히 울 신랑같은 손재수 없는 사람도 문틀 칠하고 엄살합니다만 장인이 가서 해주는것도 장모가 살림 정리해줘도 뭘 모르는 따님은 찾을때마다 전화할지도 몰라요
    그냥 본인이 여기저기 넣고 다시 찾고 하다보면
    다른사람이 보기엔 어설퍼도 자리 잡아갑니다.
    꼼꼼한 엄마가 있어서 따님은 좋겠어요
    어떤 친정엄마는 마늘도 찧은거 다진거 따로 챙겨주신다고도 하는데 사실 처음엔 마늘도 어디에 넣을지 감이 안잡히니 조금씩 서서히 살림의 팁만 알려주셔도 든든할꺼예요

  • 37. ...
    '10.10.27 7:53 PM (112.118.xxx.99)

    원글님 말씀이 맞구만 댓글들 참...
    알뜰이 지나쳐 장인, 장모님 불편하게 하잖아요...
    읽고 있으니 나도 짜증이 슬...
    실컷 키워 부모 그늘아래에서 결혼해놓고
    어제까지는 부모껌딱지 오늘부터는 독립부부도 아닌데,
    결혼한지 몇달,몇년 지나서 간섭하시려는 것도 아니고
    살림차리고 정리하고 빨랑빨랑할 생각은 안하니
    원글님이 글쓰신거 같은데

    원글님 깔끔하신분 같네요. 딸한테 짐 빨리 빼라 하세요. 장인 장모님 고생이시네...

  • 38. .
    '10.10.27 8:49 PM (58.230.xxx.215)

    냉장고 청소에 씽크대 청소도 안할 딸내미..라고 쓰신 걸 보면,
    가서 청소하고 정리해주실 생각이시네요.

    그게 오지랍 아님 뭐가 오리랍일까 싶습니다.

    저 페인트칠 해 봤는데요, 어렵지 않아요.
    40평 아파트를 페인트로 인테리한 아줌마도 있었네요.

    여러 사건도 아니고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원글님 좀 깐깐한 장모님이신 듯 합니다.

    친정어머니가 간섭이 심하세요.
    그게 평생 안 고쳐지나봐요.
    당하는 사람은 많~~~~이 피곤합니다.
    남편에게도 미안해요.
    손자들도 싫어해요.

  • 39. ..
    '10.10.27 9:03 PM (175.112.xxx.214)

    원글님이 참견 안한다고 했는데 간섭이 심하다는 댓글이 이상해요.
    무조건 결혼시켰으면 나몰라라 해야 하나요?
    애들 짐이 다 친정에 있으니 엄청 답답하니 빨랑 가져 갈것 가라고 한거구만.
    원글님이 안한다고 해도 할 것이다라는 얘기는 뭔지...

  • 40. ...
    '10.10.27 10:20 PM (119.67.xxx.14)

    저렇게 극진한 엄마둔 따님이 부러워요. 우리 엄마는 저런거
    일체 관심조차 없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무어든 과하면
    탈이 나니 관심도 적당히 거두시기를. 페인트 스스로 한다는 거
    너무 기특하고 전세집인데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거늘
    그게 왜 미워보이는지 잘 모르겠어요. 조급증은 금물이래요.

  • 41. 전,,
    '10.10.27 11:02 PM (124.199.xxx.41)

    사위 마인드가 좋은데요??
    전문가 영역이라서 사람사서 해도 좋고..
    신혼집 내 손으로 해보고도 싶고..남자할 일 해보지도 않고 사람 맡기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생각하기 나름일듯...
    사위때문에 정리가 안되는게 아니라, 스케쥴이 좀 꼬이다보니....이리 된 것 같은데.
    사위분도 원글님도 뭐 나름 그 입장에 있다보면...상대방이 답답해도 보이겠죠...

    그러나 전 다른게 문제인듯...

    무엇보다..비단 이번 한가지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에게 사위 스타일이나 성격이 마음에 그닥 차지 않게 느껴지네요..
    그냥 글에서 그렇게 느껴지고, 따님도 겪어보게 해야한다느니...
    친정엄마에게 말하는 태도가 좀 그렇게 보여요....
    신혼인데...조금 놔두심이...

    참...아랫지방에서만 행해지는지 모르겠으나...
    신혼이든, 이사든간에 친정엄마는 딸집에 이사하는날에 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아니 안가야한다고 하던데요??
    신혼짐 들어 갈때까지도 따지기도 하구요...
    양념이든 뭐든간에..이런 것도 시댁에서 챙겨야지 친정엄마가 챙겨주는 것 아니라고 하고...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하는..
    암튼...믿거나말거나 하는 이야기이긴합니다만....그런 이야기도 있답니다.

  • 42. ..
    '10.10.27 11:20 PM (121.181.xxx.124)

    ㅎㅎ 원글님이 안한다고 하셨으나.. 현재상황 간섭하고 계시잖아요..
    물론 그맘은 알죠 답답한 맘.. 그래도 그냥 니네가 잘 알아서 하거라 하고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다하다 도움을 요청해 오면 나서주는거죠..

  • 43. 댓글 참..
    '10.10.27 11:50 PM (221.151.xxx.35)

    어이가 없군요.
    따님이 결혼해서 3주째 신혼집에 못들어가는데 친정어머님이신 원글님이 신경을 안쓰게 생겼나요?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해요, 빨리 마무리하고 신혼집에 들어가면 좋겠네요.
    이곳엔 자식,형제,부모에게 어떤 일이든 신경쓰지 말고 내버려 두라는 댓글들 많으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대체 그런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족 관계는 어떤건지 묻고 싶을 정도예요.
    그런 사람들은 사는 거 간단해서 너무 좋겠어요,

  • 44. ..
    '10.10.27 11:55 PM (122.35.xxx.55)

    사위가 기특하네요
    내가 살집 어떻게든 내손으로 수리하고 칠하고 해보겠다는거잖아요
    답답한게 아니라 올바른겁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내손으로 뭐하나 해보겠다는 생각안하잖아요
    손쉽게 사람불러다 시킬줄말 알았지..
    야무지고 똑바른 사위 칭찬해주세요
    어른눈으로 볼때야 어설프고 부족해보이겠지만 그게 살아가는 디딤돌이 되지 않겠어요?

  • 45.
    '10.10.28 12:10 AM (211.207.xxx.109)

    왜 원글님 따님이 부럽죠..ㅠㅠ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애 둘 낳을때까지 한번도 안오시고(거제도 사시긴하는데..암튼)
    지금도 저녁에 친구모임 같은곳 있을때
    애들땜에 고민 고민하거든요..
    암튼 따님이 부럽네요..
    원글님같은 세심하고 정많으신 엄마를 두셔서..

  • 46.
    '10.10.28 12:24 AM (58.230.xxx.215)

    사건이 많아 사위가 완전 짠돌이 노릇 여러번 겪으신 것도 아니시고,
    입주날도 사택이 늦어진 것인데,
    결혼 한달도 안되서 지독한 사위...운운 하시는 것보면,
    좀 과한지 싶지요.

    무덤덤한 엄마도 힘들지만, 관심 없다고 하면서 은근 갈구는 분도 힘들어요.
    그게 며느리 입장이든, 사위 입장이든요.

  • 47. .
    '10.10.28 12:27 AM (175.117.xxx.11)

    에구 기특한 사위 두셨는데 그걸 갖고 뭐라고 하시네요.
    혹시 페인트칠 따님이랑 사위랑 같이 한게 아니고 사위 혼자 한건가요?
    저도 신혼때 페인트 칠 직접 하고 들어갔는데 우리는 17평 아파트 문짝, 창문, 몰딩, 베란다 까지 페인트 칠 다 하고 들어갔어요. 남편이랑 저랑 같이 해서 2주 정도 주말에 가서 칠했답니다. 한주에 한번씩 두번 칠했어요.
    따님 결혼 시켰으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 48.
    '10.10.28 12:53 AM (121.130.xxx.42)

    돈 쓸 때 안 쓸 때를 구분 못하는 사위 보니 장모된 분 속이 왜 안타겠어요.
    시간과 돈을 놓고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취할것인가 선택을 잘 해야죠.
    신혼집 3주 동안 들어가지도 못하고 짐은 친정에 쌓아두고 있다니 기가 막힙니다.
    이럴 땐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돈으로 해야지요.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면 여러군데 견적 내보고 알아보고 칠하는 분 불러야죠.
    정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사정얘기 잘하고 본인이 보조라도 해서 인건비 아껴야죠.
    그것도 아깝다면 친구들이라도 불러서 하루만에 일 끝내고 식사라도 사주든가.
    아무리 사택배정 늦게 받았다해도 결혼 3주가 되도록 짐이 못들어갔다니 기가 막히네요.
    딸 결혼시켰다고 본인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라는 분들 말은 얼핏 일리있는 것 처럼 생각되지만
    내 집에 창고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짐 쌓아두고 저리 세월아 네월아 대책없이 있는 거 보면
    곱게 보일 리가 없죠.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고 있다면야 참아본다지만 이건 뭐.

  • 49.
    '10.10.28 1:06 AM (121.151.xxx.155)

    결혼해서 둘이 마련한 집이라면 상관안하죠
    하지만 신혼집이될집이면 당연 양가에서 신경쓰는것 당연하죠
    그리고 다른살림살이들이 처가에 있다면 당연 친정부모가 신경쓰이는것 당연하죠
    내짐도 많으면 짜증나는데 결혼한 딸짐이 많은데 화가나죠

    그리고 자신들이 알아서 잘했으면 상관없지만
    처가식구들 힘들게까지하면서 꼭 돈들이지않고 하겟다는것은
    이기심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자신이 해서 잘하는 사람이라면 짜증안나죠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못할 재주를 가졌으면 당연 돈들여서라도
    전문가 불려서 하든지
    아님 도배나 칠하지말고 들어가서 살아야지
    처가 힘들게 해놓고 천천히 하겠다는것이 말이 되는것인지요

    그런데 이 젊은 부부는 어디에 삽니까?
    그냥 그집에서 그러고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이건 아끼는것이 아니라 청승맞은거죠

    원글님 짜증나고 화나는것 당연한거라 봅니다
    저는 저렇게 나오면 짐도 다 보내고
    쳐다보지도않을것같네요

  • 50. 알들한게 아니라
    '10.10.28 1:25 AM (24.10.xxx.55)

    자기 돈 아끼느라 주변에 민폐네요
    최소한 결혼했으면 어느정도 시간 맞춰서 살림은 들어가고 살림은 시작하게 해줘야지
    하지도 못하는 페이트칠 한답시고
    짐도 못들이게 하다니....
    대단한 고집에 배짱이네요
    페인트칠이 아무나 시간 낸다고 할수 있는 일이 아닌데
    모든 스케줄 미뤄두고
    자기가 해보겠다고 어른들 의견 묵살하고 ...
    이건 알뜰한게 아니라
    고집센 완전 구두쇠 같은데요
    저두 사택 들어가서 살아봐서 아는데
    신혼에 더러운 공짜집 들어가서 사는거 기분 별로예요
    남의 집 이라고 돈들이는거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사택이니 관리 엄청 안된거고
    같은 남의 집이라도 내가 고른 깨끗한 전세집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경우가 많죠
    암튼 결혼 한달 되가도록
    아직 살림도 못들인 장모님 새신부님 ..기분 안좋은거 당연해요
    알뜰도 좋지만
    상대방에 대한 기본 배려가 있는건데 ...
    집 얻느라 돈도 안들었으면서 참 당당하게 인색하다는 생각이...

  • 51. 짐부터 보내세요.
    '10.10.28 3:23 AM (169.234.xxx.9)

    남편이 신혼초에 몇번 비슷한 적이 있었어요.
    친정엄마가 다그치지 않고 알아서 하라고 하곤 아예 안도와주셨더니 몇번 고생하고선 알아서 하더라구요.
    원글님 집에 있는 짐부터 신혼집으로 옮기고 따님도 신혼집으로 가서 새우잠을 자더라도 보내세요.
    전 친정엄마가 그런 식으로 안도와줘서 제가 짜증 좀 부렸더니 최소한 객기는 안부리더라구요. ㅡㅡ;

    댓글에서 알뜰하다고 칭찬하시는 분이 있는데, 윗분처럼 알뜰이 아니라 민폐네요.

  • 52. .
    '10.10.28 9:44 AM (211.209.xxx.37)

    결혼하고 3주면 신혼여행 끝나고 2주정도 됐을텐데,
    지금까지 해결 못하는거 보면 민폐 맞네요.
    하루이틀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던지 했어야죠.
    뜻은 가상하지만 이제까지 끌어왔다는건 똥고집에 자기중심적인 사람 같아요.

    틀린 길을 가도 자기가 길 안다며 절대 다른사람한테 안물어보고
    끝까지 자기 맘대로 가는 사람을 보는것 같습니다.
    결국 시간낭비, 감정소모.

  • 53. ...
    '10.10.28 10:23 AM (119.194.xxx.122)

    사람이 알뜰한 건 맞는데
    융통성이 없고 고집불통이네요.
    장모 입장에서 정말 속터질만 하네요
    결혼한 성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고 답답하시겠어요

  • 54. ...
    '10.10.28 10:26 AM (121.158.xxx.212)

    맞아요.
    알뜰해도 쓸땐 써야죠.
    페인트 혼자 칠한다는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그것도 결혼전에 다 할수 있는 상황일때 해야죠.

    절약하느라 걸어서 학교갈수는 있지만
    지각할거 같으면 택시라도 타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경제적인것도 많이 중요하지만 사택에 들어가면서 집에 투자는 많이 안하셨을텐데
    그정도 수리비는 들여도 과욕은 아니잖아요.

    상황이 이러하면 어느정도 융통성이 필요한데
    자기 경제적인 기준때문에
    결혼초에 장인장모새색시에게 면목없는것도 무시한다면
    나중에는 어떤 상황이 오겠어요.
    (사위가 그때 제일 처가집 눈치 보지않나요? 나중엔 별로..)

    그것도 본인이 칠해보니 능력도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 55. ...
    '10.10.28 10:52 AM (180.64.xxx.147)

    이 사위가 알뜰한건가요?
    장모님 말씀대로 돈을 써야 할 땐 쓰고 꼭 아껴야 할 땐 10원짜리 한장도 아껴야죠.
    그래야 진짜 알뜰한 거 아닌가요?
    이렇게 무턱대고 아끼는 사람은 알뜰한게 아니고 구두쇠죠.
    신혼집 깨끗하게 단장해서 살게 해주고픈게 부모 마음이고 그래서
    당신 돈 들여서라도 해주겠다는데 저리 똥고집 부리면
    엄마는 얼마나 속상하시겠습니까.
    그래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딸도 속상할테니) 짐부터 부리세요.
    에휴... 날씨도 쌀쌀한데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 56. 원글동감
    '10.10.28 10:58 AM (114.129.xxx.79)

    신혼살림 들어가는건데 참견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이니까~~~
    참견못하는것도 병이네요.
    다른님들은 그렇게 결혼시켜놓고 벌벌떠시나요?
    상식선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할말은 해야한다고봅니다.
    상식...다들아시죠?
    와이프랑 적절히 의견교환하고 타협점을 찾아 일을 진행시켜야지 신랑기준으로만 세상을 살려한다면 장모입장에선 앞이 훤히 보이는거 아닌가요?
    걱정되는게 당연한겁니다.
    남들은 쉽게 가는길 혼자서 독불장군으로 가려는 사위...참견당해도 쌉니다.
    그것도 신혼인데...중혼도 아니고...

  • 57. ...
    '10.10.28 11:18 AM (186.12.xxx.231)

    저도 댓글 읽다 갸우뚱했어요. 전 원글님께 공감이 가네요. 자기 사는 집 돈 드는거 아끼겠다고 어려운 처가집에 신혼살림을 3주간이나 부려놓다니 저 같으면 화가 날 지경이겠는데요. 쓸데는 써야지 거기에 드는 시간이며 에너지 등 다른 비용이 더 든다는 생각은 못하고 그저 주머니 돈만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답답한 사람이군요. 원글님 그 짐 보내 버리세요. 그리고 눈 질근 감으셔야 그 사위가 정신을 차릴 듯 합니다.

  • 58. 맞아요
    '10.10.28 11:45 AM (125.130.xxx.169)

    돈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이제 결혼도 했으니 본인은 자기 본업과 가정에 집중하고
    다른 일은 남에게 맡기는 지혜도 필요한데
    사위분께서 그걸 아직 모르나봐요.
    본인만 고생하면 또 모를까 주위사람들까지 걱정시키고 그게 뭐하는건지.. 쩝~

  • 59. 거참
    '10.10.28 11:54 AM (124.50.xxx.82)

    댓글들 까칠하네요..
    결혼하면 쿨하게 냅둬라??
    저는 아직도 신혼살림 다 봐주시고 갖은 소소한 양념까지 다 챙겨주셨던
    울 친정엄마가 너무 감사하고 추억에 남고 좋아요.
    아들이야 집만 신경쓰면 되지만
    딸은 틀리잖아요
    그리고 처가댁에 신혼살림을 3주되도록 있게 만드는건 민폐라고요
    왠 알뜰???????
    저 몇년전에 방문 하나 페인트칠 하는데 실신하겠던데 ㅡㅡ

  • 60. 원글님
    '10.10.28 12:55 PM (141.223.xxx.40)

    글과 마음이 고대로 와닿습니다. 내집에 딸네로 들어 갈 물건들이 가득해서 당장에 겪는 불편함도 있는 건데 폐끼치는 것은 생각안하고 느긋한 사위라면 아무리 알뜰하게 살아도 저도 싫습니다. 그저 결혼한 딸 독립시키지 않고 간섭하려는 걸로만 몰아가는 글은 이해불가. 내가 어른들에게 끼치는 불편함은 몰라라하고 나의 생활에 간섭하지 마시오???? no way!

  • 61. ..
    '10.10.28 1:26 PM (59.15.xxx.208)

    옆에서 지켜보시느라 복장이 터지셔서 쓰신 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런 성미 때문에 좋은 점-저축액이 많다-도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시고요.
    우선은 어찌 사나 신경 끄시고 좀 기다려 보세요. (신경 쓰시면 복장 더 터짐)
    사위에겐 스스로 깨달을 기회와 따님에겐 이런 남편 성미를 다룰 수 있는 지혜를 배울 기회를 줘보세요.

  • 62. .
    '10.10.28 1:34 PM (115.143.xxx.49)

    저도 윗쪽 댓글 이해 안 되네요.
    여기서 포인트는 사위가 직접 페이트를 칠하는게 마음에 안 드는게 아니라,
    식후 약 3주간이나 자꾸 미뤄져서 신혼짐도 못 들이고 예약주문한 가전 같은 것도 대리점에서 받을 수가 없어 재촉당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요. 아닌가요?
    하겠다는 의욕만 있는 사람이지, 빠릿하거나 강단은 좀 없는 사람으로 보여요.

  • 63. 애낳아도 냅두세요
    '10.10.28 2:00 PM (122.35.xxx.122)

    이제 성인이고 가정꾸렸으니 둘이서 뭐든 알아해야죠..
    글고 장인이 그걸 왜 해주시나요?? 님따님이 하실일이져...
    집사고 빠듯해서 애들맡기고 저희부부 방문이랑 몰딩페인트 직접했습니다..
    그 과정통해 이것저것 느낀게 많으네여...장인께서 돕지마시고 그냥 냅두세요...

  • 64. 1
    '10.10.28 2:02 PM (211.34.xxx.7)

    사위의 속마음.
    '돈 아까워서 칠한다 했지만, 넘 힘들다. 돈 대주겠다는 장모님 말씀 들을 걸...
    이렇게 손놓고 있음 장모님이 다시한번 권할 수 도 있으니 말 나올 때가지 기둘려보자.
    아내한테는 장모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건 형식상이구.
    말했겠지??? 근데 장모님은 왜 청소비 줄테니 하라는 말을 안하지..
    기 싸움인가? 어쨌든 기다려보자. 해준다고 할 때까지..' -----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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