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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를 참는 아이 ...

걱정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0-10-27 14:20:08
5살 딸이 변비가 있어서 병원에서 관장 한 번 했어요.
의사샘 말씀으론 아이들은 응가를 참아서 변비가 잘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변비 왔을때 아픈 기억 때문인지 응가를 안누려고 해요.. 참는게 보이는데도 누자 그러면 싫다고 하고
선생님이 매일 시간정해서 누는 연습 시키라고 해서 하기 싫다는거 구슬려가면서 하고 있긴 한데
하다 말다 해서 다시 꾸준하게   시작하긴 했는데 3개월정도는 하라는데;;;;

참다 참다  배가 아파오면 힘들게 울면서 일주일에 한 번 봐요. ...근데 응가상태도 괜찮고 이런 저런 얘기해줘도 소용없고..
변비가 있으니 밥맛도 없는지 잘 먹지도 않고 걱정이예요.

응가 참는 아이들 방법이 없나요..
IP : 202.156.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이도
    '10.10.27 2:41 PM (203.235.xxx.19)

    정말 변비때문에 너무 고생많이 해서 알아요
    잘안먹어서 변비 그러다 응가 나오면 아프니 참고 악순환
    이거요.. 잘먹고 활동을 많이 하니깐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괄약근 조절? (응가할때 힘주기) 이런거 잘 못하기도 하고요
    아플까봐서 두려워서 안하기도 하고요
    저희 아이 지금 6살인데 5세 겨울쯤에 변비가 나았어요(토끼똥모양으로 싸던게 좋아지더군요)
    3세부터 2년간 그 고생을 했네요
    일단 계속 얘기해주고요.. 응가 참지 말라고 괜찮다고..
    저 화장실에서 일볼때마다 앉아서 손잡아주고 그랬었네요
    그리고 활동양 많이지고 몸이 커지면서 위가 커지니 입이 짧던아이도 그래도 더 먹게되서
    자연스럽게 변비 없어지더라구요
    정 힘들면 병원에서 변비약을 타서 꾸준히 먹이는것도 괜찮아요
    저도 그랬어요
    시간이 약이예요 조금만 노력해주세요 좋아질겁니다.

  • 2. 아참
    '10.10.27 2:44 PM (203.235.xxx.19)

    덧붙이면
    너무 힘들어하면 따뜻한 물을 대야에 담아서 아이 앉혀서 쉬하는 모양으로 안고 엉덩이 따듯하게 담궈주세요 그러면 변 볼때도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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