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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요~욕망의 불꽃 너무 재미있어요~
욕망의 불꽃이 너무 재미있어요.
그래도 나름 드라마 보는 눈은 있다고 자부했었는데...ㅋㅋㅋ
여태까지 몰입해서 본 드라마 몇개 안되요.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제목도 까먹었다~ 이나영이랑 양동근, 공효진 나오는 그거...
그리고 또 노희경 작가의 거짓말..
내이름은 김삼순(끝이 좀 루즈하긴 했지만)
아 맞다...커피 프린스..이거 보고 한동안 공유한테 빠져서...-_-;;
괴상하게(솔직히 말하면 공룡같이) 생겼다고 맨날 여기던 공유가 한동안 너무 멋있게 보여
생전처음 팬카페 가서 사진도 보곤 했다는..
하지만 약발이 떨어지니 다시 공룡처럼 보여요-_-;;;
좀 몰입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본게,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얼마전에 구미호..
보다가 포기한 드라마는 수도 없이 많아요.
아일랜드부터...하여튼 초반 몰입 좋다가 날이 갈수록 긴장감이 떨여저서 몰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얼마전에 시작한 성균관 스캔들...5회인가 6회까지 보다가 도저히..ㅠ.ㅠ.(다시 보면 재밌을까요?)
아, 무슨 말이 이렇게 많다냐.
하여튼 왜 보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한번 봐보자..싶어서 어제 8편 다운 받았다가
오늘까지 완전 폐인되어 봤어요
신은경 연기 완전 잘하고...
유호..뭐죠? 하여튼 그 아역이었던 남자아이, 아아아악, 왜이리 잘 큰거야.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강준구 역의 그 배우..
저는 처음 보는데 왠일이니, 완전 연기 감동이야.
그 배우 나오는 데만 막 몇번 돌려보기도...-_-;;;눈물도 철철 흘리며 봤어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 이거 토일하는거 맞죠? 10시에 하나요?
어떡해..정말 완전 재미있어, 완전 몰입이예요!!
1. ㅁㅇㄹ
'10.10.26 2:43 PM (121.164.xxx.219)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최근에 하는 드라마 끝까지 본게 손에 꼽을 정도예요 ㅠㅠ 하얀거탑은 보셨어요?? 그거 참 재밌어요 (엉뚱한 소맄ㅋ)
그리고 강준구 역할 한 배우 송강호 닮았죠?? 연기도 완전 잘하더라고요
저도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는데 반했어요 ㅋㅋ
이름이 조진웅이라고 하고 추노라는 드라마에 나왔었대요
드라마 내용은 막장중의 막장이라고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악녀 무조건 당하는 착한사람 이런 단순한 구조도 아니고
점하나 찍고 다른사람이라고 우겨대는것도 아니고 ㅋㅋ
제목에 정말 충실한 다들 욕망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복잡한 인물관계가 흥미롭더군요2. 원글
'10.10.26 2:46 PM (180.68.xxx.95)맞아요...막장드라마라지만 뭐랄까...개연성이 아주아주 떨어지지는 않는 듯한..
드라마라는 설정을 깔고 본다면 각 등장인물들의 감정흐름이 너무 말도 안되게 튀지도 않고..
공감도 막 가고...그러네요...
그리고 하얀 거탑이 재미있나요? 그럼 거기에도 한번 빠져 볼까요?
드라마 보는 취향이 비슷하다 하신 분이 추천해 주시니, 한번 꼭 봐야겠어요..^^3. 원글
'10.10.26 2:48 PM (180.68.xxx.95)그리고 그 배우 이름이 조진웅이었군요.
얼마전 이끼에서 그 젊었을때 포주였다가 나중에 대머리된 사람으로 나오던 배우가 눈에 띄던데
여기에서는 이 배우가 너무너무 눈에 띄고 절절한 것이
처음에는 연기때문일꺼야...하고 막 되뇌었으나,
다시 생각해보니 아줌마가 되어 꽃미남이 아니라 저리 선 굵은 배우가 멋져 보이는것 아닌감?
하는 당혹스러움도 막 밀려와요..
그 정도로 정말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완전 빠져버렸어요..ㅋㅋ4. ...
'10.10.26 2:54 PM (59.18.xxx.46)전 언니하고 놀러가서 콘도에서 tv보는데 언니가 욕망의불꽃에 빠져서 보고있는거예;요
그후로 집에와서 1회부터 못본거 계속봤는데 흥미로웠어요
지금은 주말밤에 계속보고있어요 ㅎㅎㅎ5. ㅋㅋ
'10.10.26 3:00 PM (112.170.xxx.186)저도 막장 드라마 싫어 하는뎅..
재밌어요 ㅋㅋㅋ
남편이 왠일로 막장 드라마 보냐길래
"막장인데도 저건 재밌네 " 이랬네요 ㅎㅎ
다른 막장하고는 다른게.. 자질구레한 내용은 생략하고 전개가 빨라서 맘에 드네용6. 저도
'10.10.26 3:04 PM (221.148.xxx.167)이 드라마 좋아해서 거들어요~
재작년인가 오연수씨가 나왔던 <달콤한 인생>에서부터 끌렸는데
정하연 작가님 60세도 훨씬 넘은 남자분이세요
남자분이 이런 멜로를...명대사도 많고 달콤한 인생도 강추예요~7. 원글
'10.10.26 3:08 PM (180.68.xxx.95)이 드라마 좋다는 분이 많으니 막 그냥 이유도 없이 신나네요..ㅎㅎ
8. 송강호팬
'10.10.26 3:50 PM (115.139.xxx.99)아니 우리 배우가 준구씨보다 얼굴 훨씬 핸썸해요...속상..ㅠㅠ
뭐 컨트리 계열이긴 하나 송배우가 나른 더 섬세한 선을 가진..ㅋㅋ..
그 준구씨 ...쌍화점에도 왕 배반하는 왕후 오빠역으로도 하정우가 스키점프하던 그 영화서도 해설가로도 나오고...암튼 비중있는 조역...많이 하더라구요..
글구 막장이지만 대사나 연기 죽여준다는...9. ...
'10.10.26 5:09 PM (119.196.xxx.7)전 좋아서 챙겨보진 않지만 우연히 걸려 봐도 코웃음칠 드라마는 아닌 것 같아요. 작가의 내공이 확실히 있어보여요.
10. ..
'10.10.26 6:27 PM (114.203.xxx.110)신랑이랑 저랑 무지 좋아하는 배우예요. 저희는 조진웅씨 나오면 부루터스 저기 또나왔네 그래요,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첫째아들이 첫사랑했던 여자의 남편역 이였이잖아요.
그때부터 연기가 눈에 들어오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