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외박남편 글 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 다시 올려요
남편이 먹던거 그릇이나 봉지 안치우는 습관떔에 일요일 아침에 잔소리했다가
남편이 욱해서 일요일날 나갔다가 오후에 들어왔는데
나간사이에 제가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화풀고 들어오라고 아이가 아빠 찾는다고 해도 무시하더니
아이랑 외출하고 돌아오니 집에 와있었어요
얄미워서 일요일날 얘기 안하고
월요일 각자 출근했는데
어제 남편이 집에 안들어왔어요
집에 들어오기 싫다면서요.
근데 오늘 메신저로 잠깐 얘기했는데
앞으로 안들어올거라네요??
집에 들어가기 싫으니 신경끄고 잘사라면서...
이거참.. 지금이라도 남편찾아가서 잘 달래서 집에 데려가야 할지
아니면 정말 어떻게 할지.. 두고 봐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제가 잘못한거면 잘 달래서 데리고 가겠는데
이건 정말 투정인거 같아서.. (뭐든 칭찬하고 잔소리 하지 말라는건지)
오늘 잘해결되서 집에 같이 간다면 나중에 잘못하면 습관될거 같고..(툭하면 이런식으로 나갈까봐)
이대로 계속 모른체 한다면
정말 이혼이라도 하게 될거 같기도 하고 .. 좀 당황스럽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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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지 댓글좀 달아주세요.
깝깝 조회수 : 388
작성일 : 2010-10-26 15:06:42
IP : 203.235.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이
'10.10.26 3:10 PM (211.192.xxx.238)자기를 찾아줄줄 아니까 나가는것 같은데요. 그런 사람 제일 싫어요. 남 마음 불편하게하는 행동을 자기 화났다고 하는사람이요.
님은 뭐가 이쁘다고... 자꾸 문자보내고 찾으시는거에요? 물론 남편이니까 애정이있으니까... 이인간이 밖에 나가서 홧김에 일저지를것 같기도하고 님 마음도 편치않으니 계속 걱정되시겠지만...
한두번도 아닌거 같은데... 저같으면 그냥 오지말라하고 내버려두겠어요. 그런걸로 이혼하자고하면 그게 미친놈이죠...2. ....
'10.10.26 3:12 PM (211.49.xxx.134)내가 이만큼 하니 너도 이만큼 해라 ,라고 금그어놓고 살거면 결혼이란건 안맞을거예요
분명 내가 잘하는것 남편이 잘하는것 따로일텐데 그렇게들 따져가며 사는지
안타까워요3. 흠
'10.10.26 3:13 PM (180.227.xxx.59)그런일로 이혼한다면
세상 모든사람들이 다 이혼하고 혼자 살겠네요-_-;;
처음이 어렵지 뭐든 두번째는 쉬워요
초장에 확실하게 잡으셔서 습관들지 않게 하세요4. 깝깝
'10.10.26 4:35 PM (203.235.xxx.19)그러게요...
좋게 대화로 불만있고 고칠게 있다면 노력해 보려고 했건만
대화도 하고 싶지 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겠다고만 하네요..
정말 내버려 둬야 하나봐요..
10대처럼 왜 저러는지 .. 애키우고 직장다니는것도 지치는데 남편까지 속을 썩히네요 주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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