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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후딱 코슷코 다녀오겠단 사람이에요ㅠㅠ 2탄

훔냐훔냐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0-10-22 15:08:48

남편출근시키고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82를 끄고 코슷코다녀왔다는 글을 좀전에 쓴...
뭐샀는지 신나게 자랑하고 룰루랄라 있는데

남편한테 전화가 왔어요.
미친듯이 웃으면서 어디냐고;;;  (핸드폰 충전땜에 그냥 나갔다왔거든요)

집인데 왜~?
이러니까
아까 볼일이있어 외근했다가 집에 왔었다는거에요!!!!  컥!

빨리 나가느라 정리도 안하고 집이 거의 폭탄수준이었거든요.....
(옷벗어놓은거, 현금은 여기저기;;, 영수증다발 폭발... 먹다남은 음식ㅠㅠ)

남편에게 나름 정갈한 모습만 보였기때문에 진짜 놀랬나봐요.

집에 도둑들고 저 납치당한줄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민망시렵네요..ㅠㅠ
얼른 정리모드로 들어가야겠습니다.ㅋ






IP : 58.145.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10.22 3:21 PM (119.67.xxx.202)

    어째요.. 언넝 정리하시고 푹 쉬세요..ㅎㅎㅎ

  • 2. 미리내
    '10.10.22 4:23 PM (121.142.xxx.159)

    ㅋㅋㅋ 님... 정말 귀여우세요...
    저도 집 엉망 쳐놓구... 남편 올 시간다돼가면 후닥딱 치운답니다 ㅎ

  • 3. ㅋㅋㅋ
    '10.10.22 5:09 PM (58.227.xxx.121)

    저희 집이랑 반대네요..
    저희는 평소에 폭탄맞은것처럼 해놓고 살다가
    제가 가끔 깔끔을 떨면
    남편이 퇴근해서 누구 왔다갔냐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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