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졸인 남자
키도 훤칠하니 크고 자영업하며 경제력도 있고 집도 있다고 하고
다만 고졸이어서 결혼을 못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만 괜찮다면 고졸이어도 여자들은 결혼하지 않나요?
1. 음
'10.10.22 2:19 PM (116.32.xxx.31)글쎄요...요즘 여자분들 생각도 그렇고 여기 게시판만 봐도 그렇고
고졸이면 결혼하기 힘들어보여요...2. 웃긴게
'10.10.22 2:21 PM (121.166.xxx.214)고졸 여자도 고졸남자는 싫어하더라구요 ㅠ
이분이 아마 30초중반만 됐어도 괜찮았을텐데 지금은 나이도 좀 많은 편이네요,,
근데 이분이 또 젊은 여자를 찾겠지요??그래서 결혼이 힘든거에요3. 눈이높은거겠죠
'10.10.22 2:23 PM (218.37.xxx.69)본인의 유일한 컴플렉스가 학력이니... 그걸 채우줄 배우자를 당연히 찾을테고
그러니 힘든것 아니겠어요4. aaa
'10.10.22 2:23 PM (211.202.xxx.25)솔직히 남자분이 고졸이고 여자가 대졸이면 결혼하기 힘들죠... 저도 노처녀지만 대졸인지라 고졸이나 초대졸이면 좀 싫어요, 연애가 아니라면 그래요. 다른 것 몰라도 학력은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살아가면서 그것도 상당히 중요하더라구요
5. ...
'10.10.22 2:23 PM (121.153.xxx.35)학벌다봅니다..저도 학벌보고시집왓다가
윽~~결혼이틀만에 고백하네요..고졸이라고요
참 가슴이내려안더군요..거짓말에속아시집왓다니.
그런대살아보니 학벌이 먼상관이래요.
집식구 안굼기고 생활력강하면댑니다.
못배워무식하다그러는대요.잘배운늠도무식하더이다.다 사람나름이여요6. 단지-
'10.10.22 2:35 PM (123.108.xxx.248)단편적으로 고졸인 학벌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문화적인 부분이나 가치관들도 꽤 크게 작용을 하거든요.
게다가 은연중에 그 분이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다면 문제가 좀 생긴답니다.
여자 분이 별 생각없이 한 이야기가 행동이 둘 사이에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뭐- 먹고 사는 문제, 결혼해서 부딪치는 일상에서는 문제되지는 않겠지만요.
남자 학사들이 여자가 석사나 박사인 걸 별로 안좋아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물론, 학력이 높고 학벌이 좋은게 다~ 는 아니지만요.
결론은, 다 사람 나름이라는 ...님 말이 진리.^^7. 윗분
'10.10.22 2:37 PM (112.170.xxx.186)너무 심하게 맞춤법 틀리시니까 이상하게 보여요 ㅠㅠ
8. 윗분
'10.10.22 2:37 PM (112.170.xxx.186)그 사이 댓글이 있었네요 ^^ 윗윗분요..
너무 심하게 맞춤법 틀리시면서 내용이 저러니까.. 좀 이상 ㅠㅠ9. 아..
'10.10.22 2:50 PM (180.66.xxx.18)근데 그 자신도 고졸과 결혼하면 되는데..
솔까말 대졸보다는 고졸이 많지않나요?그 나잇대이면..여자든,남자든간에....10. 아휴
'10.10.22 2:55 PM (59.6.xxx.241)그렇게 능력?이 되시는 분이 눈이 너무 높으신 거겠죠.
11. 음
'10.10.22 3:02 PM (121.151.xxx.155)어차피 학벌이나 스펙은 본인에게 맞게 하는것인데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라면 잇겠지요
그런데 그런사람은 본인이 싫고
본인이 맞는다고 생각하는사람은 여자쪽에서 싫어하겠지요12. 음2
'10.10.22 3:31 PM (119.70.xxx.102)핑계죠
요즘이면 정말 개나 소나 대학 나온다는 세상이지만
40이 넘었다면, 그 사람 대학 들어갈 당시는 대입 경쟁이 지금과 달리 장난이 아니었죠.
그 나이때에 단순히 고졸이 많은 것이 아니라
당시 전문대 포함해서도 2~30% 정도 밖에 대학을 못 들어갔습니다.13. ......
'10.10.22 3:37 PM (118.32.xxx.47)아주 좋은 학교는 필요 없고, 전, 그냥 저와 맞춰 4년제만 졸업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어찌해서 2년제 서울예대 출신과 사귀게 되었는데, 전 좋았거든요.
근데 이사람... 은연중에 4년제, 그것도 공대 남자들한테 컴플렉스 비슷한 걸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게 싫었어요. 무슨 말을 하든, 좀 조심스러워 지고..
웃기지만, 남편은 서울대 학부 대학원 모두 나왔는데,
여기서도 또 가끔 갭이 느껴질 때가 있네요-저도 그럭저럭 좋은 학교 나왔거든요..
-주변 사람들의 환경은 정말 크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계급화구나.. 라고 느껴버렸죠.
깨달은 건, 이러나 저러나, 본인들이 아무렇지도 않으면 된다는 것.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갭은 존재 하더라는것. 이건 느끼는 사람에 따라 폭력이 될 수도 있겠죠
-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다짜고짜 학번 묻는거 제일 싫어요. 무슨 예의없는 행동인지.
이것이 고착화되서 계층을 만들고 있다는 것.14. 상관없으
'10.10.22 3:45 PM (116.121.xxx.179)전 서울 4년제대학 졸업했구요
남편은 고졸이에요 40대초반이구...
전 학벌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 안하는 사람이라 상관 없었는데
문제는 친정부모님이 최고 대학 나오신 분들이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별문제없이 허락 받았어요
울아버지가 학벌 별거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엄마는 좀 불만이셨지만.
결혼하고서 남편은 전문대 나왔구요-본인이 꼭 원했던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리됐어요-
사회적으로도 나름 성공했구요...
물론 결혼생활과 남편에게 불만 있지만 학벌하고는 상관 없네요..
무식 유식과도 정말 상관없구요..
책은 정말 많이 읽거든요15. 40넘었는데
'10.10.22 3:54 PM (203.255.xxx.114)전 44살입니다..대졸이구요..근데 제가 대학갈 당시 저희 반 60명중에 10명여빼곤 다 대학 갔습니다...대구에서 살았구요..20~30%정도만 대학갔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저희 학교가 좀 공부를 많이 시키긴 했지만, 저희땐 논술 첫세대고 제2외국어도 치는 세대였어요..대학 많이 갔어요.
정말정말 공부못한 사람 빼곤 거의 갔지요..물론 집안 형편상 대학못간 사람..성적은 되는데, 대학 못간사람이 얼마나 될련지 모르겠지만, 집안 형편상 못갔다고 하기엔 원글님 말하곤 좀 다른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제 나이대 40대 대학 안나온 사람들이 많다는 소리 들으니 이상하기도 하네요..제 주변엔 대학안나온 사람 드물던데...16. 윗님..
'10.10.22 3:59 PM (180.66.xxx.18)그건....
일반고입학전에도 걸러서 갔고...
저희는 40명정도였는데 15명은 못갔어요,재수도 했겠지만...그외는 전문대포함해서 25명정도..
제가 알기론 오히려 그 나잇대로는 2-30%가 맞아요.
4명 걸어가면 1명만 대학(전문대포함)이라고 말하던...그 친구가 생각나네요.17. 음2
'10.10.22 4:16 PM (119.70.xxx.102)40넘었는데 라는 분은 참.... 40은 넘었는 데 당시 상황은 모르시네요.
네이버에서 옛날 기사 검색해보세요.
87년 10월달 기사인데 대학입학정원이 18만 6천3백 4십명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장 검사 응시자가 75만 5천 6백 4십명 그러면 경쟁률이 4:1 정도 됩니다.
자기반 60명중에 10명만 못 갔다고 하더라도 그게 전반적인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런 사람들이 자기 주변만 보고 이상한 이야기 한다니까!!!
자기 주변에 대학 안나온 사람 드물다고 하셨죠. 학력 검증 해보시던가... 댁 주위가 고학력자가 많은 가 보죠. 그걸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지는 마세요.18. 맞아요
'10.10.22 4:27 PM (125.137.xxx.199)저두 대구출신에 43살인데요
저희 반에서 10여명빼고 다 진학햇어요
물론 전문대 포함해서요19. 음2
'10.10.22 4:33 PM (119.70.xxx.102)이건 90년도 기사입니다.
내년 大入경재률 사상최고 전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
대입 체력장 응시자는 모두 95만5천6백여명
입학정원 20만8천명대비 평균 4.59대1(90학년도 4.48대1)
기사 읽어보시고 이상한 이야기 하지 마세요.
위에 40넘었는데 님하고 맞아요 님은 비평준화 지역 학교 나오신 것 아닌가요?
그래놓고 이런 이야기 하시는 거면 정말 어이없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20. 음2
'10.10.22 4:35 PM (119.70.xxx.102)나는 특목고 나왔는 데 제 주변은 다 스카이에요
스카이 못가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 아니에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21. 흐흐..
'10.10.22 4:47 PM (163.239.xxx.109)제 남편 고졸인데 저는 대학원 나왔어요..^^;;
몇 달 있으면 만 14년을 같이 사는데 대화하면서 막혀본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같이 누우면 얘기하다가 해뜨는 거 보는게 다반사라 되도록이면 같이 잠자리에 안 듭니다..
이젠 나이가 있어서 밤새면 힘들어요.....^^22. ㅇㅇ
'10.10.22 5:42 PM (183.98.xxx.208)딱 고졸이기 때문에 결혼 못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사람만 완전 괜찮으면 고졸이래도 따르는 여자 있을 것이고
본인이 딱 그 문제 때문에 결혼 못했다 생각하면 야간대, 방통대라도 알아봤겠죠.
그냥 여자에게 어필할 매력이 부족하거나
본인 눈이 너무 높아 제 짝을 못 만났거나 둘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23. 40대
'10.10.22 5:44 PM (121.130.xxx.239)저도 80년대 학교 다녔는 데 위에 엉뚱한 두분이 말하는 입시결과를 보니 두분 다 일반고출신은 아닌것으로 보이네요.
우리과에도 경상도 놈인데 지가 반에서 30등안에 간신히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 성적으로는 들어오기 힘들었을 거라고 말하는 데도 우기더군요.
알고보니 그 지역 명문고, 우열반도 했다는 데 알고보니 전교 30등이더군요. 그래서 저한테 한대 맞았죠.
서울은 평준화 되서 한반에 60명정도면 15명 안팎에서 대학을 갔죠.
위에 두분은 정말 엉뚱한 40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공부만 하던 학창시절이라도 그 시절 시대상황 파악은 하고 살고 신문은 못 보더라도 고3인데 선생님한테 대입경쟁률 이야기는 듣게 마련일텐데 말입니다.
누가 들으면 그 시절 대학 들어가는 것이 요즘 처럼 대학정원 확 늘려논 시절보다 쉬웠다고 하겠습니다.
이래서 유언비어가 퍼지는 가 봅니다.24. 저도
'10.10.22 9:32 PM (218.55.xxx.57)서울안에 4년제 졸업
남편은 고등학교 중퇴 검정고시...대학교 중퇴..
좋아해서 결혼할때는 중요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고졸이라고 저랑 이야기가 안통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방면에 상식이 풍부하나 사람이였어요
지금도 살면서 고졸이지? 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자신도 대학간판 가져야 겠다는 생각은 안든다고 하네요
가끔...자기는 고졸이래요
그럼 제가 정정해줘요
고등학교 중퇴라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