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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부자?

강국이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0-10-22 13:43:58
직장 내에서 남자들 해외 출장 다녀오면 하는 말들이 있어요.
우리나라 참 부자라네요. 기반시설(교통, 통신망, 수도 전기 따위) 이 우리나라 같이 잘 된 나라 없다고
정말 내가 이 부자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 맞나?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고, 근데 제 자신은
부자나라에서 사는 것 같지 않아요. 뭐 영상매체에서 보는 못사는 나라에 비하면 잘 사는 건
맞는것 같은데..    제 얘기는 개인 생활이 아닌 사회적 기반시설 얘기네요..

82님들도 우리나라 부자나라 라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IP : 121.128.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유즈
    '10.10.22 1:46 PM (119.71.xxx.184)

    우리나라가 국민소득에 비해 인프라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요,
    높은 인구밀도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크게 한 몫하고 있습니다.

  • 2. toscana
    '10.10.22 1:48 PM (221.151.xxx.168)

    그 직장 동료들 어디에 출장 다녀오셨길래 그런 소리를?
    전 유럽 선진국 나라중에서 가장 쳐지는 이탈리아만 비교해도 한국은 너무 멀었다는 느낌이 팍 와닿던데요. 특히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그래요. 제가 볼땐 한국은 불쌍한 나라에요. 애들이나 청소년이나 중년층, 노인층 거의 일반적으로.

  • 3. 글쎄요..
    '10.10.22 1:57 PM (125.182.xxx.81)

    지하철, 버스같은 대중교통 잘 되어 있고 인구밀도 높고, 거주형태 대부분이 아파트이니 인프라 구축 잘되기에 딱 좋은 환경은 맞겠죠. 그래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인들 입장에 서서 바라보면 아직도 문제가 너무 많은 나라입니다.

    장애인들 지하철 타려면 아직도 목숨 담보해놓고 타야하고 - 지하철 추락사는 장애인계에선 이젠 뉴스거리도 안됨 - 보도턱도 높아서 못올라가거나 휠체어 접근권 힘든 곳도 많고,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입장에서도 불편한곳이 많잖아요..

    사회적 약자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야 인프라 구축이 잘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4. 닝기리
    '10.10.22 2:05 PM (121.142.xxx.235)

    사회적 기반시설이 잘 되있는것도 서울이나 그렇지...막상 지방에선 훌륭한 공연같은거 저렴하게 관람도 하기 힘들고... 제대로 된 문화회관갖춘 도시가 몇군데나 될까요... 노인들 지하철무임승차까지 이젠 않해주려고 복지 축소하는 마당에 잘사는 나라는 무슨....
    애들 천문학적 학비 들여 공부시켜놔도 제대로 취직도 않되는 나라가 살기좋은 나라일까요?
    우리나라 살기 좋다고 느끼는건 기득권층 5%와 대기업산하..공기업소속 안정된 월급장이들 의견이고... 일반 서민들이 살아가긴 이렇게 고달픈 나라도 없죠..
    소말리아나 수단보다 잘 산다고 우긴다면 할 말 없구요...

  • 5.
    '10.10.22 2:14 PM (218.102.xxx.24)

    "부자"나라의 특징은 전 지역이 골고루 발전한다에 있다고 봅니다. 복지도 중요하고요.
    서울만 놓고보면 손꼽는 세계적인 도시임은 분명하죠.

  • 6. 원글이
    '10.10.22 2:15 PM (121.128.xxx.151)

    네! 저는 외국에 나간적이 없기에 비교할순 없고, 들은 얘기구요
    인프라에 관한 얘기네요.

  • 7. 서울
    '10.10.22 2:32 PM (124.61.xxx.78)

    한밤중에 전철이나 버스 안심하고 탈 수있는것도 참 복입디다.
    도심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달라지는 거 같아요. 전철에 새로 장착된 터치스크린도 신기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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