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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소개팅에서 20번 넘게 애프터 거절 당하고있는 남자입니다
저는 나이 34 키 170에 몸무게 65에 연봉은 1800
전문대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잘생겼다는 말도 못들어봤고 못생겼다는 말도 못들어봤습니다.
연애경험 3번 있고 성격은 남들에게 성질 더럽다는 말
한 번도 못들어봤고 제가 편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결혼하려고 맞선,소개팅 하고 있는데
애프터 신청을 연속으로 20번 넘게 거절 당하고 있습니다.
결혼 할 수 있을까요.
1. 흠
'10.10.20 5:27 PM (199.201.xxx.204)솔직히 말씀드리면 외모의 문제일 확률이 높아요.
피부는 어떠세요?
남자도 꾸미기 나름인데...
눈이 문제면 뿔테안경으로 커버하고 입이 문제면 교정을 고려하고
옷차림은 잘 하고 가시는건가요?
외모, 중요해요.2. 콩깍지
'10.10.20 5:27 PM (118.222.xxx.146)원글님~~ 당연히 결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뻔한 답글이지만 분명 자기 짝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소개팅 하실때 상대방을 재미있게 잘 이끌어 주세요. 자신감 가지시구요^^
3. ..
'10.10.20 5:33 PM (121.172.xxx.237)외적인 부분이야 제가 뭐 어떻게 해드릴 수 없는 부분이구요.
저는 선은 안 보고 학교 다닐때 미팅, 소개팅은 몇번 해봤는데요.
정말 깨는 남자들 특징이..
1. 자뻑이 너무 심하다(아는척, 있는척, 잘난척..)
2. 매너가 너무 없거나 욕설을 종종 한다
3. 보수적인 성향(여자를 하찮게 보는)이 대화중에 은연 뭍어난다.
4. 못생긴걸 떠나서 지저분하다..(까만옷 입고 어깨에 떨어진 눈..ㅠㅠ)
5. 대뜸 스킨쉽을 시도할려고 하거나 야한 농담을 한다.
이런 경우는 바로 뒤도 안 돌아보고 바이바이였는데요.
혹시나 여기에 해당하는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그런 남자일거 같아서 쓰는 글이 아니라 하도 답답해하시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필히 좋은 인연 만나시기 바랍니다.4. 제 경우...
'10.10.20 5:38 PM (59.5.xxx.127)소개팅 하기로 한 남자로부터 온 처음 인사 문자... 안냐세여...~~~이따 뵈여~~
요런 문자 받자마자 바로 소개팅 하고 픈 맘이 싹 사라졌어요ㅠ.ㅠ
또, 만날 때 패션센스 정말 중요하죠... 자신없음 깔끔한 양복이나 심플하고 베이직한 옷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화이팅하세요!!!5. 연봉
'10.10.20 5:41 PM (211.168.xxx.52)소개팅 첨부터 연봉을 말씀하실거 같진 않습니다만..정녕 저 연봉이시면 그것도 다소 걸리긴 합니다만..
6. dma
'10.10.20 5:47 PM (121.151.xxx.155)연봉문제가 걸림돌이 될거라생각하지않아요
어차피 소개팅이든 맞선이든 각자스팩에 맞게 해주기땜에
그여자분들도 비슷할거라 생각하네요
지나가다 만난 여자가 아닌이상은 원글님의 스팩정도는 알고 나오는것이지요
그런데도
더이상 진척이없다면
저는 매너라고 생각하네요
소개팅자리에서 어떤식으로 행동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하나하나 생각해보시면 나올겁니다
이곳에 올려주시면 다른분들이 판단해주실거라 생각해요7. ㄱㄷ
'10.10.20 5:50 PM (121.162.xxx.213)안타깝네요.
솔직히 ....
연애 아닌이상은...
스펙인데요.
첫번째로 묻고 보는게 연봉과 직장.
나이가 34신데 너무 작아요. 죄송~
소개 받아 나온 사람은 다 짐작하고 나왔겠지만 얼굴을 봐도 키도 작고 평범하니
역시 아니다였을듯... (남자들 170이라고 하면 대부분 168 이더군요.)
잘되어서 만나더라도 그 연봉 알면 아주 순진한 여자 아니거나 원글님한테 꽂히지 않고서야
결혼 생각 안하게 될것 같아요.
결혼 한 3-4년 미루시고 돈 모으셔서 원하시는 여자 잡으세요.8. 이런
'10.10.20 6:07 PM (119.70.xxx.157)제 생각에도 외모일거 같아요.
참고로 저~ 친구들이 외모 정말 안보는구나~ 이러는 성향입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남자가 좋은 회사 다니고 착하고 성실하고 대신 잘 생긴건 아니라했어요.
아.................근데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너무 못생겼었어요.
피부까지 아저씨 피부에...몸매도 아저씨.
근데 그 분 말씀이 자기가 잘 생긴게 아닌건 알지만~조건도 괜찮고 외모도 혐오스러울 정도는 아닌데 일하느라 연애 많이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 속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시는구나....저렇게 착하니 그런 얘기 솔직히 할 사람도 없었을거고 너무 못생겼는데 그냥 잘생기진 않았다..이런 소리만 들어보신듯.했어요.
저 직선적인 성격인데 정말 못생기고 착하기까지해서 외모 얘기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착한게 한 눈에도 느껴지고 좋은 사람같아서 저도 차마 외모때문이라는 말은 아무한테도 못했어요. 그냥 좀 아닌거같다 그랬지요.9. 음
'10.10.20 6:08 PM (61.85.xxx.39)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다소 매력이 없는 사람 일 것 같아요
뭔가 본인만의 강한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글로 봐선 ..왠지 매력 자체가 안 느껴지는거 아닐까요 여성분들이?10. ...
'10.10.20 6:09 PM (58.143.xxx.124)소개팅 첨부터 연봉을 말씀하실거 같진 않습니다만..정녕 저 연봉이시면 그것도 다소 걸리긴 합니다만.. 222222222222
키 작고 얼굴 몸매 다 안되는 남자도 전문직인경우 결혼 잘 합니다.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연봉이 제일 문제인것 같습니다.11. ..
'10.10.20 6:22 PM (112.160.xxx.52)남자들 키 170이라 말하면 대부분 실제론 168-169 죠..
몸무게 65라면 대부분 67-68은 나가구요..
즉.. 키가 작고 통통한 타입이시네요.
그나마 운동을 좀 하셨으면 키가 작고 통통한 타입이겠지만.. 그게 아닌 34살이라면 키 작고 배나온 아저씨 일거에요.
연봉 1800이면... 말이 1800이지 이거저거 떼고 하면 실수령액은 한달에 140 전후란 소린데..
그 연봉으로 혼자 먹고 살기도 좀 버겁지 않나요?
정말 죄송한 말인데..
제동생이 그런조건의 남자분 만난다고 하면 [야..차라리 혼자 살아] 할거 같아요.12. .....
'10.10.20 6:32 PM (121.146.xxx.49)물어보신 분들께
키는 정확하게 170 ,65고요
피부는 희다는 말 자주 듣습니다.
옷차림은 세미정장 입고 나갔어요.
지난 연애는 20대 초중반까지였고 이후는 없었어요.
그때는 어릴때라서 철도 없었고 오래 안만났고 친구 같았죠.
대머리는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직장인 헤어스타일이라 보시면 될듯.13. 흠
'10.10.20 7:20 PM (122.36.xxx.48)34세 나이에 비해 연봉이 너무 작으셔요
맞벌이 하셔야 할텐데.....조금 더 돈을 모으시고 커리어도 쌓으셔야 할듯해요 연봉도 좀 더
요즘 아가씨들은 연봉도 따지거든요14. 글쎄
'10.10.20 7:30 PM (124.195.xxx.86)스펙이야말로
선시장에서 서로 비슷하게 가는 건데
그 때문은 아닐 거 같고,
너무 범생이라서 따분하다
외모가 매력없다
매너가 도리도리다
흠,,
글만 봐선 이유는 모르지요
혼인은 인연이라
결혼할 수 있을까요
에 대한 답은
예스15. a
'10.10.23 7:09 AM (72.213.xxx.138)외모나 스펙이 많이 딸리는데, 그 보다 매력이 없는 거 같은데요.
심심한 사람... 얘길해도 재미없는 사람 같이 지내기 고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