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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ㅜㅜ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0-10-20 16:35:44
치질수술 관련 후기도 몇 번 읽어 봤는데요...
수술했다고 싹 완치 되는 것도 아니고.. 재발도 되고.. 또 수술하고 얼마 간은 똥꼬에서 칼 몇 자루가 비집고
나오는 느낌.. 피 뚝뚝 나오더라.. 이런 얘기가 있던데..
그럼 수술하나 안하나 극단적으로 아픈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치질이 삐져나오는 게 점점 잦아져서...
조금만 변이 되게 나와서 항문에 힘을 주면.. 속에 상처 나고 겉에 삐져 나오고..
좌욕하고 좌약 넣고 해도 일주일 넘게 아프고...
제 경우는 피똥 사는 속치질은 아니고요.. 겉이 삐져 나오는 치질이예요.
걍 이젠 무뎌져서... 치질 나오면 좌욕하고 약 사다 넣고.. 그러고 사는데..
수술 만이 정답일까요?

이렇게 방치하면 안 되는 건가..? 쩝.....
IP : 112.154.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0 4:41 PM (114.108.xxx.64)

    3년전 수술한 저로썬...강추...
    계속 방치해 두시면 더 괴로워 지실듯..
    병원가서 상담하시고 결정하세요..그치만 전 강추..

  • 2. 작년에
    '10.10.20 4:42 PM (58.148.xxx.138)

    수술했어요.

    전 출혈은 없고 어느날 항문이 가렵고 뭐가 아프길래 봤더니 살짝 삐져나왔더라구요.
    물어보니 지금은 좌욕으로 되겟지만 결국 언젠간 수술해야한다기에 수술했어요,
    수술은 30여분 정도, 아침에 수술하고 마취깨느라 병실에 있다 오후에 집에 왔어요.

    당일은 힘들어서 계속 누워있꼬 일주일 동안 언니가 해주는 밥 먹고 있었어요.
    일단 좌욕을 계속 해야하는게 참 고역이더라구요.
    화장실 갔다 무조건 밑을 좌욕해줘야 하니까요.
    3일 후에 병원 한번 더다녀오고 병원 갈일 없구요.

    단 후유증이 전 힘했어요. 완전 대단한 ㅂㄱ요. ㅠ..ㅠ 컨트록도 안되고..

  • 3. ..
    '10.10.20 4:43 PM (221.166.xxx.208)

    수술 5년차ㅏ 저도 강추.....

  • 4. 해롱해롱
    '10.10.20 4:49 PM (210.95.xxx.2)

    저도 올 2월에 했는데요 10년 고생하고 수술한거라 그런지 정말정말 힘들지 않았어요 아프지도 않고 ^^ (사실은 조금 많이 불편해용 말로는 못해요 ㅜㅜ 디러워서 )일주일 바짝 고생하시면 수술 잘했다 하실거예요~ 얼른 하세요!

  • 5. 퐝문질환
    '10.10.20 4:54 PM (116.127.xxx.198)

    수술한지 한달 이십일 넘었는데요... 안하면 찝찝, 해도 후회한단 말씀드리고 싶네요
    수술은 정말 간단해요...굴욕적인 자세 몇번 취하고 이십분정도 마취하고 나면 세상 다시 살맛날줄 알았는데요...천부당만부당..ㅡ,ㅡ;;;;
    수술 후 관리 정말 중요해요...좌욕 하루에 너댓번 해줘야 하고요
    먹는것 신경 써서 먹어줘야 하고요 (하루에 한번 응가를 위해 식이섬유도 함께)
    일주일 정도는 면도날 파편 나오는 고통에 식은땀 범벅으로 목욕하고요
    저 같은 경우는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서 삼주 지난 뒤에 떵거에 부분마취( 이거 진짜 아픔) 하고 간단 수술도 했고요.
    한달 이상 지난뒤엔 변비인줄 알았던 응가 안나와서 병원가보니 항문협착이라고 의사가
    아직 아물지도 않은 떵거에 수지확장(이거 진통제맞고하는거임) 하는데 죽다가 살아났구요
    세번한다 했는데 두번햇으니 또한번 둑다가 살아나야 ......ㅜ.ㅜ
    지금은 통증도 어느정도 가라앉고 햇지만 화장실 갈때마다 애낳으러 가는 기분으로 살고요
    응가 많이 해야 한다해서 마구 먹어대니 살만 찌고 있고요...
    하여튼 떵거는 소중한거니 살살 달래가면서 좌욕 열심히 하시고 피곤하면 애가 제일먼저 반항하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일단 병원 가보시고 의사는 무조건 수술하라할지모르지만 병원 가보시는게 현명할듯 하네요...

  • 6. 프린
    '10.10.20 5:13 PM (112.144.xxx.7)

    이건 확실하다고 말씀 드릴순 없는 민간요법인데요..
    저희 신랑은 이걸루 고치긴 했어요.. 혹시 모르니 수술 결정하기전에 함 해보세요...
    알로에를 새끼 손가락만 하게 썰어서 냉동을 해요.. 그걸 똥꼬에 넣어요 하루에 한번...
    저희는 일주일 정도 하니까 효과 봤거든요..
    넣는게 쫌 고약 스럽긴해요...
    알로에 한잎파리 사서 손질해서 냉동하면 1주일 분량 보다 훨 많아요...
    확실 하다고는 못하나.... 함 해보세요 밑져야 본전 ㅠㅠ

  • 7. .
    '10.10.20 5:22 PM (110.14.xxx.164)

    다른일로 항문외과에 앉아있는데
    수술한 분들이 난리시더군요 이렇게 아플줄 알았음 안했다...
    한동안 적응될때까지는 진짜 아픈가 봐요 칼을 낳는 느낌이라고도 하고요
    그래도 안할수 없음 해야겠지요

  • 8.
    '10.10.20 5:32 PM (59.6.xxx.11)

    저 임신 8개월에 안에서 뭐가 삐져나왔는데 엄청 아프고 열이 나면서 거동도 못할정도..
    병원갔더니 감돈.. 되었다고.. 괴사라고도 하더군요.. 혈액순환이 안되서 조직이 죽어가는..(거북하신 분들 죄송)
    아무튼 병원에서 악쓰며 의사가 집어넣고 어쩌고 해서 3-4일 죽 누워있었구요..
    물 섭취 엄청, 과일,야채, 밥 먹고 5일만에 부드러운 변 고통없이 잘 봤습니다..또 재발할까봐
    어찌나 긴장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던지..지금도 한시간에 한번씩 물먹어요..
    수술은 가급적 잘 관리해서 안하는게 낫다고 하구요..병원가셔서 일단 급한 불 끄시고 좌욕 열심히 하면서 변관리를 먼저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9. docque
    '10.10.20 5:38 PM (121.132.xxx.232)

    치질은
    몹시 피곤하면 재발됩니다.

    치질은 주로 술(담배)을 많이 마시거나 (건강하지만)
    지속적인 과로 수면부족이 원인이고

    주로 여성들은 출산후에 나타납니다.
    몸이 약한 사람들은 평상시에도 나타나고...

    피곤하면 심해지고 푹 쉬면 좋아집니다.

    핵심은 간관리입니다.
    치질은 간질환 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
    빈혈 하나만으로도 운동부족만으로도 간기능이 저하될수 있고
    간수치는 지극히 정상이어도 간대사능력이 저하될수 있습니다.
    오리가 피로를 느낄때 그렇습니다.
    속은 더부룩하고
    변도 개운치 않고
    자고 일어나도 힘들고 찌부둥하며
    잇몸도 좋지 않고 귀에서소리도 나며
    손바닥이 붉에 변합니다.
    역시 간수치는 정상일수 있습니다.

    식후에 마시는 커피한잔으로도
    어떤 사람들(출산직후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술 이상으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미네랄 흡수를 차단하면
    간이 일을 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할수 없게 되고
    간기능이 저하됩니다.

    복만(일명똥배/아랫배가 차갑고 튀어나올때)/위장병/치질은
    대표적인 간기능 저하의 증상입니다.

    요런걸 먼저 고려해 보시고
    수술을 생각해 보셔도 늦지 않습니다.

  • 10. 꼭 추천!
    '10.10.21 10:42 AM (175.119.xxx.54)

    제가 이번 여름에 했어요
    애 둘놓고 생긴 치질이 점점 심해져서 화장실서 큰일을 보고나면 어김없이
    튀어나와 항상 밀어넣어야했던 고통...
    늘 미루다가 이번에 했는데 1박2일만 병원있다가 나왔는데 참을만하게 아팠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편하고 이렇게 간단한걸 왜안하고 살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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