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친구...
작성일 : 2010-10-20 16:28:10
937271
있으셨던분들 계세요?
고등학교시절부터 친구였던 아이...
대학때 그때돈으로 큰맘먹고 롱코트를샀어요.
그친구 차마같은메이커는 아니지만 똑같은색 에이라인...같은디자인.
교복코트같이 같이입는거 뭐해서 제가안입었죠.
계속 비슷한분위기...제가사면 꼭 그다음에...
같은 길동무라 영우스꽝스럽고.
대박은 ..............
제 결혼식.
그 친구...
흰레이스 투피스입었습디다. ㅠㅠㅠ..........
아직도 그사진보면웃겨요.
왜그랬을까?
IP : 205.250.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3때 짝지
'10.10.20 4:30 PM
(110.46.xxx.24)
학교앞 팬시점에서 제가 곱창 밴드를 사려니까.. 촌스럽다고 촌스럽다고
극구 말리던 그 친구... 다음날 자기 머리에 떡하니 하고 왔습니다.
수능끝나고 아버지가 사주신 미니카세트... 똑같이 백화점에서 두배 가격 주고 사왔더라구요..
효리야~~(가수 아님) 니가 쵝오다..
2. 친구야
'10.10.20 4:34 PM
(205.250.xxx.40)
그냥 내가 좋았나보다.
그리 생각할밖에...
3. ....
'10.10.20 4:40 PM
(210.204.xxx.29)
흰레이스 투피스..완전 대박인데요.
갑자기 어느집 시누이가 결혼식에 미스코리아나 입을 듯한 드레스입는다고
속상해하던 신부님 글이 생각납니다.
4. ..
'10.10.20 4:46 PM
(112.171.xxx.133)
자주 어울리는 사람이 있으면 옷차림에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겹치면 정말 곤란해요
그래도 저보다 상대방이 더 잘어울리기 때문에
그 브랜드는 절대 쳐다도 안봅니다..
저도 따라쟁이가 되는거 같아서요...
5. +++****
'10.10.20 5:10 PM
(210.91.xxx.186)
회사친구가....
내가 옷을 사입으면 .... 며칠후엔 어김없이 비슷한 느낌이 나느 옷을 입고와요
그것도 엄청 싸게 샀다면서 내꺼의 1/10가격 정도... 물론 내가 보기는 싼티가 나죠...
한두번이 아니라 정말 싫어요...그리고 옷가격도 이제는 얘기 안해요...
6. 그영화
'10.10.20 5:11 PM
(125.187.xxx.32)
그 영화 생각나네요. '위험한 독신녀'.
님에 대한 열등감이 자기도 모르게 드러난거 같아요
7. ,
'10.10.20 5:22 PM
(121.161.xxx.206)
전 회사 동료.
저보다 한 살 어린데 너무 따라해요;;
제가 취미로 미술학원을 다녔거든요.
어느날 공용피씨 쓰게 됐는데 보니까 취미 미술학원을 검색해놨드라구요;;
그리고 제가 수영 다닌다고 하니 자기도 수영 배우고 싶다며 알아보고...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때 밥을 조금 먹기 시작했더니
그 다음날 점심부터 작은 도시락통으로 바꿔오더군요.
옷에 대한건 말할것도 없구요.
면바지 입고가면 그애도 면바지 사입고 오고
스카프 하고 가면 스카프 하서 하고 나오네요.
이제 뭐 할때 말안하려구요. 너무 따라해서 싫고 한심해보여요.
8. 호호~~
'10.10.20 5:36 PM
(112.186.xxx.81)
저랑 베프는 특이한가봐요..서로 따라하고 옛날 사진들 보면 비슷하게 옷 입고 좋다고 찍은사진들많은데 지금도 재밌고 그리워요..지금도 제가 옷가게 하는데 친구 놀러오면 같은 옷입고 내가 더예쁘다 하면서 놀아요 ㅎㅎ 둘이 같이 있을때 자매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서 서로 재섭다고(과격하다면 죄송)툴툴거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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