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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집고치면서 살고 싶어요

..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0-10-15 17:36:15
결혼하면서,
인테리어를 싹 하고 들어왔는데
그때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구조를 어떻게 할까
각 방은 어떻게 배치할까
색은 어떤걸 쓸까
고민하고 머릿속에 있던게 구체화되는걸 보는게 참 좋더라고요

그 이후로 계속 인테리어 잡지보고 케이블채널 보고 하는데
점점 더 흥미가 생겨요
하지만 향후 10년 동안은 크게 고치지 않고 살거라는거-_-
양가 부모님들도 집 고칠 계획이 없으세요

집수리 또 하고 싶어요 ㅎㅎㅎ

IP : 203.11.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5 5:44 PM (183.98.xxx.166)

    저도 집수리 하는 거 좋아해요 ^^;;;; 구상하고 고르고 하는 거 너무 재미있어요.
    돈 쓰는 건 다 좋고 재미있죠 뭐. 버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 2. ..........
    '10.10.15 6:10 PM (211.226.xxx.250)

    한때 빠져 살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또 시들하네요..

  • 3. ..
    '10.10.15 6:35 PM (110.14.xxx.164)

    전 다신 하고싶지 않던데요 너무 힘들었어요

  • 4. ㅡ.ㅡ
    '10.10.15 7:48 PM (121.152.xxx.133)

    저는 해야하는데..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 5.
    '10.10.16 2:31 AM (98.110.xxx.150)

    젊은 증거임.
    저도 결혼 10년 정도까진 거의 해마다 하다못해 도배라도 했어요.
    구조변경도 몇번 하고요.
    동네가 너무 맘에 들어 살면서 해마다 조금씩 고쳤거던요.
    여행갔다 사온 등이 너무 맘에 들어 그거 식탁위에 달고 아주 만족했던 기억도 나고요.
    남편 출장가면 집 홀라당 뒤집어 손 조금씩 보고요.
    근데 10년 정도 지나니 몸이 힘들어 이젠 멍석 깔고 돈까지 쥐어줘도 하기 싫네요.
    뭐든 하고 싶을때, 재미있고 좋을때 실컷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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