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남편이 지금 직장에서 15년을 일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회사로부터 수고했다며 감사패와 순금 30그램, 현금 백만원..
그리고 일주일간의 휴가가 주어졌습니다.
물론 남편뿐만 아니라 15년을 일한 장기근속자들에게 모두 해당됩니다.
순금은 팔아서 비상금을 만들던지 생활비를 하라하는데..
왠지 그러기에는 너무 허무할것같아서요.
꼭 남편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반지 끼는걸 완전 싫어합니다.
뭔가 의미있는 남편의 장기근속에 대한 저나름대로 뜻깊은 선물을 해주고싶은데
순금 30그램을 팔면 얼마나 될까요?
그걸로 뭘 해주면 정말 오래오래 남편이 간직할수 있을지?
번뜩이는 아이디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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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15년의 노고..
아빠홧팅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0-10-13 12:18:02
IP : 180.228.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
'10.10.13 12:29 PM (211.195.xxx.165)좋은회사네요.
그런 제도도 있구요.
사실 15년이 긴 시간이기도 하지만 또 짧은 시간이기도 한데...
원글님 가족에게 너무 행복한 시간일 듯 해요. 부럽습니다.ㅎㅎ2. 짝짝
'10.10.13 12:34 PM (121.170.xxx.176)좋으시겠어요 우리 남편도 제발 그렇게 성실 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행복 하시겠어요 너무 너무 부러워요3. 부러워요
'10.10.13 12:57 PM (59.10.xxx.205)너무너무,,
4. 축하
'10.10.13 1:07 PM (121.166.xxx.1)축하드립니다. 금 30그램이면 8돈이네요
요샌 금값도 많이 올라서 시세도 좋아요
저희도 10년 15년 20년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목걸이 해줬었는데
안해서 얼마전에 팔았네요 ㅠ.ㅠ
그돈으로 활용을 잘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5. 순금
'10.10.13 1:17 PM (175.197.xxx.42)팔지말고 포상금으로 뭔가 의미있는 선물을 하는게 좋지 않나요?
앞으로 금값은 계속 강세일텐데 가지고 있다가 정말 피치 못하게 팔아야할 때 요긴하게 쓰여요.6. 트위티
'10.10.14 7:44 PM (122.35.xxx.52)글쓴분 남편도 정말 축하축하 저희 아버지는 20살에 대기업에 취직해서 현장직으로 있으시다, 야간 대학 졸업하셔서 사무직으로 전환해서 30년 넘게 다니고 계세요. 생각해 보니까 아버지 대단하신거 같아서 갑자기 마음이 뭉클하네요.. ㅠ.ㅠ 휴가가 주어졌다니 여행 한번 다녀오시고, 추억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으시네요. 금은 나중에 파는 것도 괜찮을 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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