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해외여행 짐싸는 방법 질문이요.

인도여행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0-10-13 08:45:44
제가 해외 여행경험이 태국 4박5일 밖에 없거든요. 그때 바퀴달린 가방에 수영복/츄리닝긴팔과 반팔/슬리퍼/솟옷/비상약/썬글/책2권 대충 집어놓고 갔어요.
짐싸는 데 별로 시간 많이 안들이고 간편하게 갔거든요.

근데 이번에 인도 중북부 25일 계획하고 있어요. 패키지단체로요.
여행까페보니 침낭부터 바람막이 똥에대비한 크록스 신발 못씻는거대비한 물티슈 등등 굉장히 섬세하게 짐꾸려 떠날준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짐을 꾸릴 생각하는데 태국5일과 인도25일은 좀 다르겠죠? 그냥 태국 여행가듯 간출하게 싸가지고 가면 현지에서 땅을치며 후회할까요?
IP : 61.253.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것같아요
    '10.10.13 8:50 AM (183.98.xxx.192)

    저는 인도 여행은 안다녀왔지만
    저희 형님 말을 들어보면
    인도는 좀 다른 것같더라고요,
    현지에서 뭔가를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네요.
    심지어 휴지도...
    넉넉한 관광 여행 떠나는 거랑은 좀 다르게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싶어요.

  • 2. 내미
    '10.10.13 8:54 AM (211.182.xxx.129)

    전 인도는 안가봤지만 여행가기전 아주 사소한 것까지 다 따라합니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베네치아에서 파는 5유로 피노키오 인형은 피사에서 1유로 한다는 정보까지요. 물론 안 맞는 것도 있지만요. 아니면 그만이구요.
    전 이번 겨울에 미서부 가는데 벌써부터 까페가서 꼼꼼히 체크하고 있어요.
    저라면 까페에서 말해주는 것 모두 준비해 갈꺼예요.
    재미있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아~~~ 부럽다.

  • 3. 인도
    '10.10.13 9:17 AM (112.148.xxx.223)

    제가 가끔 가는 블로그가 있는데 그분이 인도출장을 가끔 가시더라구요
    중북부는 잘 모르겠지만 위생면에서 어려움이 많아서 양치만큼은 꼭 생수로 하신다더군요
    준비를 잘 해서 가셔야 덜 불편하시겠죠? 어찌되었던 참 부럽습니다

  • 4. 경험자
    '10.10.13 9:34 AM (79.75.xxx.45)

    중북부라면 뭄바이 위 쪽 같은데요..뭄바이는 일단 꽤 더울겁니다.
    한겨울에 갔던 저도.. 길거리에서 잘까? 라고 잠시 생각을 했었을 정도로..
    타지마할있는 아그라-바라나시랑 가까운- 그 정도만 가도 아직은 많이 따뜻합니다.
    그래서 일단 편한신발인데 더러워져도 상관없는 신발 들고가시구요. 가셔서 뭐 쪼리같은거 사셔도 괜찮으니까. 막신고 편한 신발하나랑 샤워하고 그럴때 신을 수 있는 고무신발도 좋아요- 크록스 같은거나 역시 쪼리.
    그리고 옷은 가능한한 반팔 티셔츠나 셔츠, 나시, 긴팔 셔츠 티셔츠, 스웨터, 바람막이 등. 무한정 껴입을 수 있는 옷 골고루 가져가시구요.
    북부쪽에서 이동시에는 버스를 타게되면 밤에 버스에 자게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되면 창에서 들어오는 바람때문에 감기 걸릴수 있으니까. 머플러나 모자장갑같은 긴급 소품이 아주 유용할겁니다. 속옷은 가능한한 빨리 마르는 재질이 좋구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 동네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다보니, 게스트하우스도 가격에 따라.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아마 단체로 가시면 더더욱 한국인이 잘 가는 카페나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를 확률이 높고. 그러다 보면 만나는 분들에게 정보도 많이 받으실꺼에요.
    그리고 물값, 빵값이 싸서.. 물은 대부분 사서 드세요.
    -저랑 동생은 물들고 다니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식수마셨는데 전혀 문제 없었지만,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숫가락이랑-필요하심 젓가락도- 두루마리 휴지 꼭 챙기세요.
    여튼 즐겁게 다녀오세요~
    마음을 살짝 비우면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는 곳이 인도거든요.
    그리고 똥...거의 소똥이죠..ㅋㅋㅋ
    누가 동생에게 나중에 물어봤어요 어땠냐고. 그랬더니..하는 말이..
    생각보다 하나도 안더럽더라가 동생의 인도 여행 평이었네요..

  • 5. 중북부라면
    '10.10.13 2:00 PM (175.114.xxx.13)

    겨울엔 꽤 추워서 침낭 필수던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고급 호텔은 어떨지 몰라도 인도의 일반 숙소에는 난방개념 자체가 없어서 춥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밤에 버스나 기차로 이동할 때도 추워요. 근데 단체 패키지시라니 가이드가 하라는 대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393 [질문]세입자가 집을 겨울내 비워뒀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는데... 1 집.. 2010/02/24 436
523392 신규입주아파트 전세 물량 3 전세 2010/02/24 800
523391 하루 세끼 식사 남편이랑 함께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13 세끼 식사 2010/02/24 1,603
523390 디갤에서 퍼온건데 댓글에서 웃겨요.ㅎㅎ 11 피겨 2010/02/24 2,696
523389 죄송해요.아까 글 올렸는데.. 2 부탁드려요~.. 2010/02/24 397
523388 코스트코 사진인화 할인하나요? 4 사진인화 2010/02/24 775
523387 이승훈에게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추월이 자주 일어나냐”고 묻자 12 ᒉ.. 2010/02/24 2,792
523386 나도 참 미친것이지... 14 옷홀릭 2010/02/24 2,155
523385 노동3권 후퇴가 ‘선진화’…노·사 갈등에 대화보다 공권력 1 세우실 2010/02/24 182
523384 담배연기 때문에 힘들어요. 2 여직원 2010/02/24 282
523383 3년 나갔다오니 이웃들이 달라졌어요 15 내마음 2010/02/24 3,165
523382 깜짝깜짝 잘 놀래는 편인데 우황청심환 먹어야 하나요? 2 청심환 2010/02/24 421
523381 뉴욕타임즈 기자가 아사다 마오 안티인가봐요.. 19 연아야 금메.. 2010/02/24 11,617
523380 연아는 왜 4년 전에 올림픽에 안나갔나요? 10 무식한 질문.. 2010/02/24 4,501
523379 야쿠르트 아줌마도 노점상인가요? 궁금 2010/02/24 439
523378 이승훈선수 얘기가 왜 없는걸까요/ 10 꺅!!! 2010/02/24 1,328
523377 책기증할곳이요~ 8 연락처 2010/02/24 497
523376 lg전자 6모션 통돌이 세탁기 반품 후 재구입은 어떤것이 좋을까요? 3 세탁기 2010/02/24 2,958
523375 저 초등 수학관련해서 몇번 글을 올렸는데요... 2 제안 2010/02/24 508
523374 조언을 구합니다. 3 고민 2010/02/24 291
523373 A형 간염!!! 꼭 맞아야 하나요? 8 간염 2010/02/24 1,517
523372 네덜란드 코치,, 제 심장이 조여와요. 코치 그만둘까요? 2 어떻게 2010/02/24 1,390
523371 5살 아이, 요로 솜이불? 메모리폼? 어떤게 좋을까요? 으흠 2010/02/24 202
523370 여러분은 노후를 어떻게 보내실껀가요? 6 인생 2010/02/24 1,327
523369 직장에서 코드맞는 동료 만나는거 어려운일이죠?? 1 동료복 2010/02/24 362
523368 손까지 부들부들 떨리네요 14 .... 2010/02/24 3,042
523367 트리플악셀..등...여자는 왜 못 뛰는 점프인가요?? 12 피겨 2010/02/24 2,841
523366 4살짜리 아이가 친구집에서 장난감을 집어와요 3 엄마 2010/02/24 448
523365 피겨스케이팅 캐나다선수도 잘했어요^^ 7 찡하네요.... 2010/02/24 1,069
523364 세 돌 아가 생일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여자아이에요. 2 고모 2010/02/24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