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악셀..등...여자는 왜 못 뛰는 점프인가요??

[피겨]

남자피겨선수들이 뛰는 점프동작은 힘이 있고 높이 차 오르는데요

이걸..왜 여자 선수들은 못하는 점프....라고 단정 짓게 된건가요?

여자는....요점프들만 뛰고..남자는..저 점프만 뛰고...뭐 이런 공식이 있나요?

트리플악셀..같은 경우도....왜 여자선수들이 뛰기에 힘들다는건가요?

어떻게 뛰어오르는 점프이기에....?

남자들이 힘이 좀 있어서...어려운 점프를 잘 하긴 하지만..

여자도...힘을 기르고....계속 연습하다보면....어려운 점프....당연히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트리플 악셀......어떻게 차오르는 점프인지...왜 여자는 뛰기 힘든 점프인지..

좀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원글]

점프 높이는....연아가 더 높지 않나요?
그런데..왜 마오는 하는데..연아가 더 잘할수 있을 점프인데..그건 빼는건가요?

[....]

저도 궁금하네요
어디 글에선 연아가 트악을 배울려고 오서를 찾아 갔는데 오서가 하지 말라 한것 같았어요
아마도 다른것을 더 잘하니 안해도 된다고 한거였을까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4&sn=off&...

[마오가]

진짜로 성공했던게 몇%나 되나요?
제가 알기론 성공도 몇번 못한 점프인걸로 아는데요
그걸 필살기라고 나대서 문제이고
특히나 정확한 트악을 뛰는 것도 아니라서 더 문제고요.

트악에 대해서 나온 영상을 봤는데
마오가 눈속임없이 정확히 해서 성공할 확률은 10%도 안돼 보이던데..

[**]

공중에서 세바퀴 반을 돌아야 트리플 악셀인데요.
그 반바퀴돌기가 쉽지는 않은가봐요.
김연아 선수도 비공식 적으로 연습때는 트리플악셀 뛴다고 합니다.
성공율이 높지 않고 몸에 부담도 많이 가기 때문에 안할 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사다 마오가 한다는 트리플 악셀은
제대로 된 트리플 악셀이라 보기 어려워요.
공중에서만 세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데
이 선수는 바닥에서 미리 돌고 시작하니까
공정하게 심판을 보면 말만 트리플 악셀이지 실제로는 아니라고 합니다.

[..]

트리플 악셀이 무릎에 엄청 무리를 주는 기술이래요.
예전에 누군지 이거 잘 하는 선수 은퇴하고 나서 한동안 걷지도 못할 정도로...
연아도 트리플 악셀 배울 때 부상당한 경험이 있어서 점수높은 다른 점프로 밀고 나간다고 하네요.

[마오가]

해맑은아찌수다방이란 블로그에 가서 보면
정확한 트악에 대한 영상이 있어요.
(여자 선수 중에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성공한 일본의 이토 미도리가 유명합니다)
-라고 나와있고 그 영상이 있는데
이토미도리 이후에 정확한 트악을 뛰는 선수가 없다는 걸로 알아요.

영상 보면 마오는 절대...ㅎㅎ

[아사다는]

입으로 트악을 뜁니다.
그냥 일본선수라 욕하는게 아니고 정직하게 땀흘리며 운동하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없어서 싫어요.
안도미키도 쿼드살코(네바퀴도는 살코점프)를 뛸꺼라는 둥, 오늘도 3-3 뛴다고 입으로만 나불대놓고 결국엔 3-2뛰었지요(3-3시도는 했지만 다운).
그냥 자기 경기만 충실하면 되지 안도 코치는 연아선수가 정점이 너무 빨리 찾아왔다는 둥, 다른 선수 어떻게든 깎아내리고(심리전을 벗어나는 수준) 언론플레이만 하니까 욕을 하는 겁니다.
스포츠맨십이라는 걸 아예 모르는 민족인거 같아요.

[,,,]

트리플악셀은 3회전이 아니라 3.5회전을 해야 합니다. 다른 5종류의 트리플점프보다 반바퀴를 더 돌아야 하는 거죠.
그래서 배점도 제일 어려운 트리플 점프인 트리플 러츠보다 더 높아요.
남싱보다 힘이 딸리는 여싱이 3회전을 넘어 반회전 더 채운다는 것이 쉽지는 않죠.
여싱들 경기 전반적으로 보시면 3회전 점프도 난이도 낮은 토룹, 살코, 룹점프에서나 가능하지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를 뛰는 여싱은 몇 안돼요.
연아선수는 악셀을 제외한 다섯점프에서 3회전이 모두 가능하고 연결점프 또한 3회전이 가능하죠.
아사다가 트악을 시도하는 것만으로 과대평가되고 회전수를 3.5회전은 커녕 3회전도 못채우는데(나머지는 빙판에서 비벼 채웁니다. 도약시와 랜딩시) 눈감고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아사다 정도의 트악이라면 연아선수도 100% 뛰고 남습니다. 허나, 연아선수는 그렇게 비양심적으로 하지도 않을뿐더러 하더라도 아사다처럼 인정해 주는 일은 절대 없겠죠.
아사다만의 특혜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연아선수도 연습시에는 간혹 트악 성공합니다. 꽉채운 공중 3.5회전으로 엄청난 높이와 비거리로 날라가죠. 하지만 성공률이 10%이고 부상위험 때문에 정식으로 연습하지 않아 실전에 가져올 수 없어요.
마오는 비비고 눈속임 회전수에 높이만 있지 비거리도 없는 몸보신 점프를 뛰니 별 부상없이 가져오는 거고요.

[,,,]

그리고, 남싱들이 더 어려운 다른 종류의 점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악셀점프를 더악보단 트악으로, 나머지 트리플 점프들을 4회전인 쿼드러플점프로 하는 것을 의미해요.
점프는 같은 종류지만 회전수를 1바퀴씩 더 도는 차이이고 힘의 차이에 기인한 거죠.
시니어남싱들 대다수는 트악이 가능하다 보면 되고요, 쿼드점프를 하는 남싱은 손가락에 꼽아요.

[여자선수]

들은 크면서 체형변화가 많이 와요. 그래서 그 시기를 잘못 관리하면 그대로 은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점프자체도 선수들한테 무리가 많이 가구요. ,,,님 말씀처럼 연아선수도 트리플악셀을 뛰기는 해요. 하지만 위험도가 높고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점프들이 완벽하게때문에 굳이 프로그램에 넣지 않는거구요. 5종점프를 다 소화하는 여자싱글은 김연아밖에 없어요.
오서코치도 트리플악셀을 완벽하게 뛴 선수였는데 굳이 안시키는 이유가 있는거죠.
남자싱글선수들도 쿼드뛰다가 몸이 망가진 선수들이 많아요.
이번에 은메달딴 플루첸코선수도 무릎을 다 갈았구요. 정말 유명했던 야구딘이란 선수는 골반을 티타늄으로 아예 갈았어요. 일본의 이키미도리도 은퇴후에 몸이 많이 안좋은 걸로 알아요.
피겨싱글이 꼭 높은 난이도의 점프만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만은 없으니까 다른 장점들을 더 살리는것이 선수생명을 위해서라도 좋은 방법이죠.

[gg]

"여자도...힘을 기르고....계속 연습하다보면" 이게 얼마나 어려운 과정인지요....

연아는 점프 성공율이 90%가 넘는데요...
연아가 이상하게 시합때마다 잘 안되는 룹이라는 점프가 있죠.
그게 점수가 낮은데, 연습되는 팡팡 잘 뛰는데 이상하게 시합때는 안된데요.
성공율이 떨어지는거죠. 한 80%? 그러니 중요한 시합에는 빼요.
다른 선수는 80%만 되도 좋다고 들고 나옵니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 성공율이 20%인가 그런데 죽자고 들고 나오죠.
왜냐면 그거 말고는 높은 점수 받을 수 있는 점프를 못뛰거든요 (럿츠 살코, 3-3 못뜀)

연아도 비공식적으로는 트리플악셀을 뜁니다.
하지만 다른 점프 만큼 성공율이 높지 못하죠...그러니 안넣는거고,
트리플 악셀보다 더높은 점수인 3-3을 갖고 있어요.
연아도 트리플 악셀 뛰면 좋겠다고요?
"힘을 기르고....계속 연습하다보면" ㅎㅎㅎㅎ 되겠지요.
근데, 연아선수 수준으로 90% 이상 성공율로 끌어 올릴려면
얼마나 더 넘어져가며 발목과 무릎이 나가며 연습해야 할까요. 지금도 부상 달고 사는데요.
트리플 악셀 없어도 훨씬 더 점수를 잘 받는데 더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프로그램에서는 뛸 수 있는 트리플 점프 수가 정해져 있어
굳이 넣을 필요도 없고요....
아사다 마오 처럼 비벼서 올라가는 몸보신 트리플 악셀은 무릎 발목도 별로 안다치죠.
제대로 뛰었던 야구딘, 제냐...그리고 여자선수로 이토 미도리 같은 경우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연아가 그렇게 되길 바라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