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강승윤군 노래 계속 듣다가
강승윤군이 윤종신씨한테 선생님이라 하니 왜 이리 이질적으로 느껴지는지ㅋ
하긴 승윤군이 17세이니까..윤종신씨가 42이니 선생님이라 할 만 하군요
그냥 나한테는 종신오빠인데..ㅋㅋ
고등학교때 종신오빠 군대간다고 입대전에 하던 콘서트 가서 잘 다녀오라고
눈물짓던게 어제같은데ㅋㅋ
대략15년 전의 일이네요 벌써..
그동안 세월이 흘러..아는 사람만 알았던 윤종신씨 말빨로 예능에도 진출
가벼운 이미지로만 접하는 사람들..그의 음악을 재미삼아 폄하하는 사람들때문에
간혹 오래된 팬으로서 속상할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또 슈퍼스타K를 통해 다시 그의 음악적인 면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괜히 뿌듯해지네요.
(강명석씨가 트위터에서 슈스케2의 가장큰 수혜자는 종심씨라고 한적 있는데 맞는말인듯^_^)
좋은 분 만나서 결혼도 하고..어느덧 세아이의 아빠가 된 종심씨..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스타가
잘 사는 모습 꾸준히 보여주는 것도 참 팬으로서 기분좋은 일 같아요
내 추억도 온전히 아름답게 간직되는 기분..
그냥 승윤군 본능적으로 계속 듣다가 끄적여봅니다^_^ 82님들 즐거운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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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선생님>ㅋ
^_^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0-10-09 14:49:48
IP : 222.112.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9 2:57 PM (58.227.xxx.181)제친구는
윤종신을 만나기 위해 꼭 대학은 서울로 가겠다고 했지요
제가 좋아하던 해철옹, 제친구들이 좋아하던 변진섭,윤상,
그리고 롱다리 롱다리 롱롱 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며 제친구 신랑으로 찜당한 이휘재
이젠 같이 늙어 가네요2. wjsms
'10.10.9 2:58 PM (180.224.xxx.94)전 윤종신이 참 평탄하게 잘 사는것 같아요.
본인도 너무 실력이 좋은데다가 결혼도 정말 잘 했죠.
너무 행복해서 노래가사가 잘 안써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슬픈 가사 쓰려 하는데 마루에서 자기 와이프랑 아이들이 놀고 있는걸 보면 너무 행복해서 도무지 써지지가 않는다는...ㅋ)
개인적으로 부러운 인생이에요~~3. 그동안
'10.10.9 3:01 PM (183.98.xxx.41)깐죽거리는 예능인으로만 윤종신을 알던 어린 친구들이 윤종신의 진가를
알게 되서 저도 팬입장이라 슈스케가 고맙더군요.
앞으로 예능인보다는 뮤지션으로의 윤종신 모습을 더 보고 싶네요4. ..
'10.10.9 4:35 PM (118.223.xxx.17)그러니까요 윤종신 하면 개그맨인줄 알았다는 어린애들이
이제라도 그가 실력있는 음악가인걸 알아주니 좋네요.5. 동료들이
'10.10.9 11:42 PM (116.40.xxx.63)김원희씨가 언니 있으면 (결혼 안한)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할정도로 착하다고 했어요.
예리하면서도 맘이 약한 사람인거 같더군요.
심사할때 혹독한듯하면서 속정이 깊어 보여
전에 김원희씨가 한말이 생각 나던데요.
물론 말실수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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