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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하려면 매 주 들여다 봐야하죠??
내년에 주말농장을 분양받으려고 하는데요..
자주 들여다 봐야 하는건지 궁금해서요..
고추 한 그루(그루가 맞나요??), 토마토 한그루, 상추 세 개, 딸기 두 개..
뭐 이런식으로 조금만 할거예요..
뭘 따먹기 보단.. 그냥 그 핑계로 흙이나 밟게 해주려구요..
올 해 친정 부모님이 받으신 주말 농장은 마땅히 쉴 곳도 없고 그야말로 정말 농사를 위해 분양 받는 분들이 분양 받아 하시더라구요..
아는 언니 싸이에 들어가보니 쉴 평상도 있고.. 아이들 놀기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런 곳을 찾는다면 저도 내년에 한 번 해볼까 싶어요..
이 근처에 밭도 있고 분양하는 주말농장이 가까이 있어요...
1. ...
'10.10.7 8:45 AM (112.72.xxx.115)그거 모집기간이 있어요 봄에 하는거 같던데요
2. ....
'10.10.7 8:46 AM (112.72.xxx.115)해당기관에 물어보세요 겨울이었나 아뭏든 좀 일찍 모집해요
3. 주말농장
'10.10.7 8:48 AM (121.181.xxx.124)네 농협에서하는 농장도 있고 개인농장도 있어요..
그것보다.. 일반 분양 받고나서 많이 어려운지가 궁금해요..
저희가 시가, 친정이 수도권이라 주말에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요..4. ㅎㅎ
'10.10.7 9:02 AM (121.182.xxx.92)네
자주 자주 들여다 봐야합니다.
한참 잘 자라는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번 가도 벅차답니다.
농사가 아니고 주말농장이라도 참 버거운 일이더라구요.
토마토는 익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주에 가서 따려고 하면 새가 먹었거나
너무 익어서 터져 버려요.
잡초는 얼마나 순식간에 자라나는지 잠깐만 손을 놓으면 무성하게 자랍니다.
주말농장 분양받아 놓으시고 시가어른들이나 친정어른들을 농장관리하는 기간 동안은
그곳에서 뵈면 좋지 않을까요?
어르신들이 더 좋아 하시던데요.
어쨌거나 일주일에 한번, 아니 거의 매일 들여다 봐야 잘 자랍니다.5. ..
'10.10.7 9:06 AM (175.119.xxx.188)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는 말이 있다네요.
벼 뿐이겠어요, 그게..
봄이 지나고 조금 날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풀과의 전쟁이랍니다, 주말농장은.
말이 주말농장이지, 주말에 한번 들여다보면
2.3주만에 작물은 사라지고 풀밭이 되어버린다는.
그렇다고 제초제를 뿌릴수도 없고 미치죠.
결론은 자주 들여다보고 관심가져주고 제때제때 풀 뽑아주고
솎아주고 북돋아주고 물주고 ...
자식키우는 거와 비슷하던데요.6. q
'10.10.7 9:11 AM (222.106.xxx.250)글에 적은 수준으로 하시려면
집베란다에서 화분사다가 하셔도 될것 같구요.
흙은 서울시내에 찾아보면 규모가 큰 공원도 많고 선릉이나 서오능에 가셔서 밟으셔도 가능하구요.
주말농장을 주말마다 안가시고 격주농장/월말농장개념으로 가시다간,
아마 텃밭이 아니라 잡초밭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7. 이프로
'10.10.7 9:15 AM (211.231.xxx.241)여름에는 매일 보셔야 해요 ^^ㅣ;
8. 주말농장
'10.10.7 9:21 AM (121.181.xxx.124)저희는 남부지방에 살고 친정 시가는 수도권이예요..
20층이라그런지 올해는 베란다에서 하는 농사가 영 시원치 않았어요..
친정 주말농장 보니까... 친정 아버지 갑자기 편찮으셔서 입원하시느라 못가봤더니 정말 잡초가 빽빽해졌더라구요..
차라리 체험학습을 많이 다녀야겠네요..
베란다에는 내년엔 잎채소 심어 먹어야겠네요..9. ..
'10.10.7 9:31 AM (61.78.xxx.173)김장 채소 심고 매주 가보는데, 울 옆 밭 고구마랑 오이 심어놓으시고 한 번도 안오십니다ㅠ
잡초가 무성해서 길이 없어졌어요 --"
주말농장 자주 가보셔야 키우는 재미도 있고 어쩌다 한 번 가시면 안되용 ^^;
(제 친구는 심어놓고 안와서 제가 돌봤는데, 와서 상추만 몇 번 뜯고 가니 농사가 쉬운 줄
알더라구요. )
도시농부 올빼미의 주말농장 / 책도 있고 블로그도 있다고 하니 함 가보세요.
잘 정리해놓으셨더라구요.10. ㅇㅇ
'10.10.7 9:49 AM (183.98.xxx.153)집 앞에 있는 소규모 화단도 매일 들여다보고 물줘야 하고
몇일 비라도 오면 잡초가 무성하게 올라오는데 은근 귀찮고 손 많이 가잖아요.
농사짓는 건 더 손이 가면 모를까 쉽지는 않을 거예요.11. 일주일만에 가면
'10.10.7 11:04 AM (220.120.xxx.196)자기 밭을 못 찾아요.
잡초가 사람 키만큼 자라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