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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 보신 분들의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셋이고 남편이 이혼하잔 말을 자주 했지만 과연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합의가 안 될 가능성이 많아요. 말이 평소에도 안 통하는데 이혼하는데 다를바 없을 거에요.
전업주부라서 남편의 재산이며 아이들 양육권이며 불리할 것 같아요. 승소 잘 하시는 변호사님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실명을 정확히 적기 어려우시면 변호사 사무실 이름과 힌트 주시면 제가 검색을 해 볼게요.
알아볼 건 알아보고 말을 하려고요. 더는. 울기가 싫어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류의 의견은 감히 삼가주시길 부탁드려요.
1. .
'10.9.29 10:35 AM (221.148.xxx.108)전문가는 아니지만,, 재판이혼으로 가시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요.
가정법원 조정위원을 겸하는 변호사들이 있습니다.
무조건 그분들이 최고라는 건 아닌데,, 저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일단은 그런 분들을 찾아서 연락해보세요. 성함은 지금 한 분 생각나나, 안 적겠습니다.
(그분이 수임료가 굉장히 높다해서 놀란 적이 있네요. 그래서 기억이 나나봅니다.)
승소에 있어서 남자변호사가 유리하냐 여자변호사가 유리하냐 그런 차이는 크게는 모르겠습니다.
변호사, 적어도 두세명은 만나보시구요.
사건을 의뢰하는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변호사가 무조건 이혼을 등 떠미는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변호사가 내 삶 살아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변호사한테 맡겨서 뭘 하든, 결국 원글님 본인의 자기 주관이 뚜렷해야 합니다.
언제나 정신 차리고 계셔야 합니다.
달리 할 말이 없네요. 건승하시기를..2. ..
'10.9.29 10:37 AM (112.118.xxx.90)김삼화..이름맞는가 모르겠는데 예전에 동네엄마 이혼하면서..이 분에게 했던 기억이..뭐든 최고만 하는 엄마여서 잘하는 변호사인거 같더라구요.
3. .
'10.9.29 10:41 AM (221.148.xxx.108)김삼화 변호사 저도 들어봤는데 이 사람한테 하려면 돈 정말 많이 들겁니다. 그건 각오하세요..
수임료는 최고수준으로 받는 반면 일도 정말 독종같이 끝까지 끈질기게 처리하고, 굉장히 성격이 강한 사람이라 들었어요.
사실 변호사가 강하면 의뢰인은 좀 마음이 놓일 수도 있겠죠..
저는 안 가봤습니다만, 가서 상담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4. 흠
'10.9.29 10:47 AM (61.32.xxx.50)돈을 들이더라도 그 분야 이름있는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하세요.
어설픈 변호사 만났다가 이도저도 아니고 양육비도 제대로 못받는 케이스 봤습니다.5. ..
'10.9.29 11:18 AM (211.51.xxx.155)소송으로 안하고 합의 이혼으로 하시려면 님께서 차곡차곡 증거를 준비 하셔서 담판을 지으세요. 이런저런 증거를 갖고 변호사랑 의논하신 후 만약 재판까지 가게 되면 네가 더 손해니까 잘 합의해서 끝내자고 한번 담판 지어 보시고, 안되면 소송하세요. 변호사랑 상의만도 가능하고 물론 시간당 얼마로 돈은 내셔야하구요.
6. 재판 이혼은
'10.9.29 4:25 PM (117.111.xxx.253)막상 소송이 진행되면 기운이 다 빠져요. 전의를 상실한달까요?
과정이 길고, 엄청 미운 놈이 아니면, 혐의를 입증할 것도 없고 감정의 소모가 커요.
변호사는, 유명 변호사 필요없어요. 이혼 전문 변호사도 별 필요없고요.
위자료도 많이 나오지 않아요. 성실하고 잘 만나주는 분이면 돼요.
유명인들은 첨에만 만나주고, 막상 재판에는 새끼 변호사 보내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과 재산 싸움 아니라면, 재판 이혼 마시고 협의이혼 하세요7. 일단
'10.9.29 7:41 PM (222.106.xxx.112)남편분 재산이 아주아주 많으신가요,,,이겨서 수임료 내고도 평생 먹고 살 만큼 받는거 아니면 ,,,
그리고 남편에게 유책사유가 아주 명백하게 있어야 하구요,,
변호사들은 수임료 챙겨야 하니까 이혼에 등떠민다는거 거의 맞는 얘기에요,
합의로 더 받으실수는 없는지,,,8. 이혼준비
'10.10.4 6:16 AM (125.186.xxx.14)너무 늦게서야 댓글 달아 주셔서들 감사하다고 인사 드립니다. 이혼 하신 분들 너무 존경스러워 보여요. 힘든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