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처 잘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조카 얘긴데요

학교폭력? 조회수 : 693
작성일 : 2010-09-29 10:06:51
조카가 중학교 1학년이고 키도 작아요
.
학교에서 180넘고 덩치도 좋은 남자애가 만만한 애들한테 돈을 빼앗고 있었다네요.
조카의 친구도 주기적으로 돈을 갖다 바치고 있었다하고요.

최근에 저희 조카한테도 그 아이가 다가와서 돈을 달라고 했다더군요.
조카가 "내가 왜 너한테 돈을 줘야 하는데? 나 돈 없어" 하고 강하게 말했더니
그 다음부터 조카한테는 그런말 안한다고 해요.
그 말을 들은 조카 친구도 다음엔 절대 돈 안갖다 바칠거라고 얘기했다고 하고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를 썼던 그분도 아주 강하게 나갔었다고 읽었던 것 같은데..
남자애들 세계에선 그게 더 좋은 대처방법 아닌가 하네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학교폭력 글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IP : 218.209.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9.29 10:10 AM (116.38.xxx.229)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닐까요?
    어떤 경우에는 괘씸하고 약 올라서 더 할 수도 있어요.

  • 2. 아니무슨
    '10.9.29 10:23 AM (58.145.xxx.215)

    이제겨우 아이들일뿐인데... 학교가 정글같군요 - -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에휴....

  • 3. 도대체
    '10.9.29 10:44 AM (59.5.xxx.133)

    학교선생님들은 뭘하고 있는 건가요?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좀 당하는 편입니다.
    애들하는 짓이 조폭영화에 나오는 짓들 하고 흡사합니다.
    정말이지 피도 눈물도 없는 것 같아요.
    어떤 학교는 선생님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순찰 돌면서 감시한다고 하던데 그렇게라도
    해주시면 좋겠어요.
    학교에 가면 쎈 애들 비위 건드려 맞을까봐 불안해하는 애한테 공부나 열심히 하라하는 것도
    더 잔인한 것 같아요.
    중학교 선생님들 계시면 글 좀 올려 주세요.

  • 4. ..
    '10.9.29 10:56 AM (69.134.xxx.145)

    음..케바케라지만 좀 너무 순진한 방법인 것 같은데요.
    요즘 애들 일진이다 뭐다 해서 어른 뺨치는 상납고리가 학교마다 조직화되어있는 걸루 아는데,
    그냥 나 돈없어! 강하게 말한다고 만사 오케이 될런지요?

    씨알도 안 먹힐 확률이 더 크다고 보입니다 ㅠㅠ 가슴이 답답하네요..

  • 5. ..
    '10.9.29 11:05 AM (118.219.xxx.4)

    잘 넘어가서? 다행이네요.
    한번 주면 계속 줘야한다고 하던데
    저희 아이도 중1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13 추워요..침대에 어떤 난방매트 쓰고계신가요? 7 전기매트 2010/09/29 1,206
582012 2000년 고구려 벽화 도굴 김종춘 고미술협회장 연루 3 세우실 2010/09/29 373
582011 료칸이 있는 일본온천여행 하고 싶어요. 5 @@ 2010/09/29 913
582010 50대 초반 기비 옷 어떤가요??? 4 .. 2010/09/29 945
582009 음악 링크거는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가르쳐주세요.. 2010/09/29 169
582008 삼성전자 00사업부 총괄이라는 직책이면 이사직함인가요? 4 ? 2010/09/29 774
582007 연애고민 급질이에요.. ㅡㅜ 5 쓸쓸이.. 2010/09/29 601
582006 파마머리 자주 감으면 풀릴까요? 1 궁금해요 2010/09/29 957
582005 콜드크림이라고 있었잖아요 7 예전에 2010/09/29 1,273
582004 뭔가 그냥 사고 싶어요...근데 살 게 없어요 8 우울증인가 2010/09/29 1,167
582003 [급질]디스크에 운동 괜챦을까요? 8 11시 2010/09/29 460
582002 꿈에 선준 도령 나왔어요. 4 헤헤 2010/09/29 395
582001 컴퓨터지워줘요 2 ㅇㅇㅇ 2010/09/29 161
582000 냉장고.. 대우 클라쎄는 어떤가요? & 쿠쿠 무쇠장인 사신 분 계신가요? 2 새댁 2010/09/29 935
581999 서랍장 추천해 주세요. 2 고민 2010/09/29 417
581998 루마니아 화장품......제로비탈 아시는 분? 1 제로비탈 2010/09/29 656
581997 미군차량에 받혔어요(교통사고) 2 피해자 2010/09/29 607
581996 엄마표 문제집 공부시키시는 분들... 2 euju 2010/09/29 919
581995 속상하네요. 8 중2 딸년 2010/09/29 1,189
581994 아까 글 올렸던 문의. 2010/09/29 232
581993 추석 지났건만... 2 ... 2010/09/29 459
581992 팔레모GM vs 갈리에라GM, 어떤 것이 더 가벼운가요? 1 궁금해요 2010/09/29 571
581991 이혼해 보신 분들의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이혼준비 2010/09/29 1,714
581990 인테리어 업체 저렴하고 잘하는 곳좀 알려주세요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3 ㄱㄷ 2010/09/29 416
581989 40대 중반..고급스런 재질의 옷들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9 2010/09/29 2,763
581988 제력이 저질인 아이.운동 많이시키면 좀 나을까요? 4 ㅠㅠ 2010/09/29 537
581987 수동변속기 차량 타시는 분 계세요? 21 중형 2010/09/29 982
581986 대처 잘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조카 얘긴데요 5 학교폭력? 2010/09/29 693
581985 주식종목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7 주식이요 2010/09/29 909
581984 인구주택총조사 아르바이트 어떤가요? 3 위험? 2010/09/29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