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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부모님 두분 가서 사시면 생활비 얼마나 들까요?
한가한 노후를 보내고 계신데요...
두분 다 60대세요.
연세에 비해 젊고 건강하시구요.
외삼촌이나 이모들이 모두 북미쪽에 사셔서
엄마도 예전부터 더 늙기전에 형제들 곁에 가
살아보고 싶어하셨어요.
가장 친하던 바로 위 이모가
작년에 벤쿠버 근교 가서 사시는데
공기도 좋고 조용한데 사회체육시설도 잘 되어있어
살기 좋다고 하시네요.
저희 형제들 의논해서 한 1~2년이라도 살다오시게 하고싶은데
노인 두분 생활비가 얼마나 들까요?
한국보다는 적게 든다던데...
집은 전세놓고 가실거구요.
사시는...혹은 살아보셨던 분들
소소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10.9.28 2:13 PM (110.14.xxx.164)옆에 이모가 사시면 많이 도와줄테고 그럼 언어는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면 될거고요
렌트비가 젤 크니까 그거랑 해서 300 정도는 들거에요
전세보단 월세 놓고 그거 받아서 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2. 오늘
'10.9.28 2:14 PM (180.231.xxx.48)밴쿠버 방 1개짜리 아파트 렌트 나온거 보니까
월 1000불 정도 되더군요. 12년전 저 지낼 때 700~800불 정도 했었는데...
물가는 쉽게 말해서 한국이 비싼건 외국이 싸고,
외국이 비싼건 한국이 싸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생활비는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게 들어가요.
전세가 없으니까 월세로 다달이 방값나가는 것만 추가 하심 됩니다.
근데... 1~2년을 무슨 비자로 사시나요? 그게 궁금하네요.3. .
'10.9.28 2:16 PM (98.148.xxx.74)캐나다에서 확실히 오라는 사람이 있나요?
그런거 아니라면4. 비자는...
'10.9.28 2:21 PM (61.78.xxx.173)캐나다에 2년씩 있을수 있는 비자가 있나요?
저희 시부모님도 비슷한 이유로 해마다 가시는 하는데 2~3개월 정도만
살다가 오시거든요. 여름에는 캐나다쪽 겨울에는 뉴질랜드 뭐 이렇게
사시던데 300만원 정도 잡으시더라구요.5. 부모님
'10.9.28 2:41 PM (110.5.xxx.174)관광비자인데요...
6개월에 한번씩 미국에 외삼촌,이모님댁 방문하실
계획이에요.
영어는 조금 하시구요.
이모네 옆으로 갈거라 크게 걱정 안해요.
이모부가 거의 네이티브시라서요.
환율만 아니면 한국보다 크게 더 들건 없겠네요.6. 원글이
'10.9.28 3:06 PM (110.5.xxx.174)이모보다 먼저 가신 친구분은 벌써 6년째
그렇게 사시는데 아무 문제 없던데요?
이모두 그렇구요....
뭐 정 1년이 안되면 6개월만 있다 오셔두 되구요.
꼭 그 기간을 채워야하는 건 아니니까요.7. 캐나다
'10.9.29 1:33 AM (70.71.xxx.1)어떻게 입출국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집을 콘도로 렌트하실지 하우스 렌트를 하실지 등등에 따라 렌트비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한식으로 고집하신다면 한인마트 자주 이용하셔야 할텐데
식비가 아주 적게 들지는 않아요. 기름값도 주행거리가 길기때문에 작게들지 않구요.
또 가시면 대부분 여행으로 소일거리를 찾으실텐데, 은근 돈 많이 나가긴 하구요.
한국에서 어느정도의 생활비 수준으로 사셨는지 모르겠지만, 작게들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