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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소비^^
임아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야채값 진짜로 ~비싸더라구요..
5개 9900원하는 자연주의 팬티사고..이래뒤지고 저래뒤져서..
그리고...
나오면서 4600원하는 스타벅스커피마시고..
부끄러운 얘기지만 결혼하고 첨 마셔본 커피네요..
저요? 결혼 10년차입니다..
허무하고 어이없고 슬프고 쪼잔해서 속풀이 합니다.
1. .
'10.9.28 1:29 PM (119.203.xxx.19)과소비 잘 하셨어요.
살다보면 과소비 하는 날도 있는 거죠.^^2. d
'10.9.28 1:31 PM (121.130.xxx.42)10년 만에 사마신 커피라....
원글님 그럼 기뻐하셔야죠.
그동안 열심히 아끼고 살았다는 자부심.
이제는 하고픈 거 먹고픈 건 소소하게 하나씩 지르겠다는 결심.
앞으로 종종 커피드시면 되겠네요.
10년 동안 못마신 거 까지 몽땅이요.3. 저는요
'10.9.28 1:32 PM (116.125.xxx.197)척추가 휘었다나 비뚤어졌다나 하면서 신발장수가 판 건강신발 삼십만원 넘게 주고 산게 아까워서 잘때도 신고 잤어요 ㅠ_ㅠ
일년넘게 집안에서만 신다가 나중에는 밖에서 신고 그러다가 마르고 닿았는데도 못 버리고 신발장에 있어요
우리모두 가끔씩 과소비를 해BOA요 ㅠㅠ4. ..
'10.9.28 1:33 PM (218.144.xxx.31)저도 쪼잔해서 죽었다 깨어나도 그 비싼 커피는 평생 못먹을것 같아요.. ㅠㅠ 속으론 그돈으로
밥을 사먹지... 이러니 제가 지지리 궁상만 느네요...5. -
'10.9.28 1:34 PM (203.212.xxx.182)저도 며칠전에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질렀네요.
손이 달달 떨렸지만... 누가 그랬나요. 여자는 쇼핑이 낙이라고..
절실이 느꼈네요. 사고 나오는 발걸음이 그리 가볍고 좋을 수가 ㅋㅋ6. ...
'10.9.28 1:47 PM (59.18.xxx.81)가끔은 내 자신에게 잘해주고 싶을때 저두 저만을위한 쇼핑을 한답니다
왠지, 부듯하고 배부른 느낌이랄까요..7. 음
'10.9.28 1:51 PM (203.244.xxx.254)가끔은 나에 대한 선물/투자 이런 것도 기분 전환에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죠 모..ㅎ
커피 맛나게 드셨다면 5천원 훌륭하게 쓰인겁니다!!!8. ...
'10.9.28 2:04 PM (118.32.xxx.49)와, 자연주의 팬티가 9900이었군요. 전 트라이 만원에 5개 짜리 입어서리..
이거 은근 서글펐는데요...9. 에구...
'10.9.28 2:11 PM (221.151.xxx.178)과소비...가끔은 약이거든요..
커피 가끔은 드세요..10. .
'10.9.28 3:01 PM (183.98.xxx.10)커피값이 정말 밥값이네요....
그런 거 가끔 마셔도 괜찮죠, 뭐.
안그래도 스산하게 벌써 가을바람 슝슝 부는데 커피 한잔 사먹는 자유는 누리고 살아야 나이먹는 게 덜 슬플거 같아요.11. ^^
'10.9.28 3:29 PM (116.36.xxx.55)전 반성좀 해야겠는걸요 ^^; 콩다방 별다방 커피 그냥 마시거든요.. 요즘 가을이라고 더 사먹어대는듯.. 반성반성 ㅜㅜ
12. 저도
'10.9.28 7:51 PM (125.189.xxx.19)이번 추석 우리집에서 치르고...
당당하게 형님이랑 남편에게 카라멜 마끼야또 사달라고 외쳤어요 ~~
콩다방표로 마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