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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한켤레샀다고 남편이 돈아까워합니다

구두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0-09-28 13:19:46
15만원짜리 구두를 사들고 온날부터 배배꼬기시작하더니.
어제도 부부동반모임에 그걸신고 나가려하니까

비싼거 신엇네?
요즘 너무 쓰는거 아니야??

요렇게 배배꼬는말로 제 마음을 배배꼬는군요..쇼핑많이하는편 아닌데.

남편이 아내에게 쓰는돈아까워할때 있으세요??

참 속상하고 섭섭한 기분이군요-----.-
IP : 24.82.xxx.1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8 1:20 PM (121.134.xxx.54)

    진짜 비싼 신발 한 번 사다 신어볼까?
    당신 하루 술값으로 몇 년 신을 신발 샀다고 생각해.
    정도로 심드렁하게 대꾸하고 잊어버리세요.

  • 2. 베이컨
    '10.9.28 1:22 PM (221.148.xxx.122)

    저 백화점 지하에서 저녁떨이로 수제베이컨 만4천원에 팔길래 처음으로 사봤어요. 구워 먹었는데 완전 신세계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론 이 베이컨만 먹자 했더니 아주 무섭게 절 노려보더군요. 6개월에 한번 베이컨 먹을까말까 하고요, 저 먹는 양 정말 새모이만큼 먹습니다. 아깝냐? 남편이란 인간아!! 속으로 백번천번 외쳤답니다.

  • 3. d
    '10.9.28 1:24 PM (218.209.xxx.80)

    남편을 새로 사세요 걍..-.-

  • 4. ..
    '10.9.28 1:27 PM (118.223.xxx.17)

    내 입에 들어가는 밥도 아깝겠구나?
    못~~ 났다. 췟췟췟.. 하세요.

  • 5. -
    '10.9.28 1:29 PM (203.212.xxx.182)

    남편분 진짜 못 났네요. ㅉㅉ

  • 6. 쿨하게..
    '10.9.28 1:30 PM (180.66.xxx.18)

    미안해서 어쩌나?그렇게 말만!하세요.

    누구는 명절뒤에 명품백도 사준다더만....

    다 남편안면겸사겸사을 위한 것인데..인생 로비비용이라고 하세요..

  • 7.
    '10.9.28 1:33 PM (219.250.xxx.167)

    15만원이면 비싼구두도 아니구만...

  • 8. ..
    '10.9.28 1:36 PM (115.143.xxx.148)

    못났따

  • 9. 너무해
    '10.9.28 1:39 PM (125.184.xxx.192)

    남편분 너무해요..
    혹시 자기 구두 안 샀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신랑 구두도 한 켤레 사 주세요.

  • 10. 구두
    '10.9.28 1:42 PM (24.82.xxx.194)

    공감해주시니 조금힘이..^^감사감사
    너무해님!! 저도 그런가 싶어서 그다음날 본인것도 사다줬어요
    그래도 여전..

  • 11. ,,
    '10.9.28 1:43 PM (121.160.xxx.58)

    저는 깨갱하고 숨어요.
    남편이 돈만 썼다하면 제가 저렇게 행동해서리...

  • 12. ...
    '10.9.28 1:49 PM (211.108.xxx.9)

    저 미혼이지만..
    정말 짜증나는 남편이네요
    저러면서 술값은 몇십씩 평펑 뿌리고 다니겠지?

  • 13. 너무해
    '10.9.28 1:55 PM (125.184.xxx.192)

    구두님 에고..
    왜 그러실까.. 맘이 답답해져오네요.
    앞으로는 뭘 사면 숨겨두세요.
    남편앞에서는 뭘사면 안 되겠어요.
    저도 그러거든요.. 일부러 싼거 샀다. 이거 싼거다 강조하면서 ㅋㅋ
    시누랑 시어머니 많이 핑계대요.
    그분들은 뭐 들고 다니는거 얼만줄 아냐고.. 그거의 10분의 1가격이라고 막 우깁니다.

  • 14. ...
    '10.9.28 1:59 PM (59.18.xxx.81)

    너무해 님 웃음나오네요 저두 가끔 그러곤해요 5만원이면 1만원에 샀다하고 ㅎㅎㅎ

  • 15. 어쩜
    '10.9.28 1:59 PM (122.34.xxx.157)

    진짜 찌질..쪼잔..
    돈 버는 유세하는 남자 정말 세상에서 제일 쪼잔해요..
    저도 시누 시어머니 핑계 잘 대는데 ㅋㅋ
    미국 놀러갔다가 몇백 짜리 가방 몇 개 사왔대..이러고..ㅎㅎ

    글구, 싼거나 중고로 뭘 살 때 강조하구요 좀 비싼 거 사면 그냥 말 안하거나 세일해서 싸게 샀다고 뻥치구요.
    말 안 하면 신발 새로 샀는지 잘 모를텐데..-_-;

  • 16. 엊그제일요일
    '10.9.28 2:02 PM (203.247.xxx.210)

    저 난생 처음 15만원짜리 신발(부띠라는 발등 덮는 구두) 사고...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아 미안해라...

    제 연봉으로 생각하면 하루 몫쯤으로는 그래도 된다 싶기도하면서...
    그렇지만 저도 가족이 산 거면 저도 미치따 했을 사람이라;;;;;;;;;;;;;

  • 17. ㅎㅎ
    '10.9.28 2:04 PM (122.34.xxx.157)

    윗님
    구두는 일년이면 30일 이상 (최소한 아주아주 최소한) 신지 않나요? ^^;
    한달 몫은 되겠죠^^!
    구두..비싼 게 다 좋고 내게 맞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신발은 좀 돈을 줘야 신겠더라구요..

  • 18. 15만원...
    '10.9.28 2:17 PM (112.159.xxx.148)

    짜리 구두가 비싸다고 그런데요..
    남편 진짜로 못나쎄여

  • 19. .
    '10.9.28 2:19 PM (110.14.xxx.164)

    쪼잖하긴.. 남자들 그런거 다 상관하나요
    전 산거 가격 물어보면 - 알면 다쳐 그러고 말아요
    자기들은 술값 골프로 한달에 100 은 들어가니 내가 뭘 하던지 상관말라고 하지요
    사실 너무 못쓰게 하면 더 쓰고 싶거든요
    평소엔 아끼다 한번 팍 질러주는 스타일이라...

  • 20.
    '10.9.28 4:40 PM (122.36.xxx.41)

    앞으론 얼마짜린지 오픈하지마세요. 15만원에 뭐라고하시는분 첨봐요. 너무 쪼잔하네요-_-

    만오천원짜리 신발 샀다며...돈잘버는 신랑들은 몇십만원짜리도척척 사준다는데...그러면서 님도 속 긁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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