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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께사용을권해드리고싶은것들
빨리에서 만날 눈팅하며 많은 걸 배워가는데...
오늘은 제가 몇 가지 알려드릴려구요^^
<사용해 보시면 좋은 소소한 몇 가지> 라고나 할까요ㅋㅋ
1) 스텐프라이팬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냐는 말씀 많이들 남기시는 것 같던데...
저는 요즘 스텐팬에 푹 빠져서 요리할때마다 즐거워요.
예전에 친정에 쳐박혀있던 통삼중 스텐팬 한 번 써보겠다고 들고왔다가
갈치구이 처참하게 눌러붙여주시고-_- 도로 쳐박아뒀었더랬죠.
근데 몇 달전에 한겨레 신문에 스텐팬 써보니 좋더라 이런 기사보고
아미*에서 하나 질렀습니다.
채소 볶을때만 간간히 쓰고 계란후라이 같은 건 겁나서 못쓰다가
어느날 우연히 스텐팬 예열을 해놓고 깜빡 한 거예요.
거의 연기나기 직전까지...
오마나 그랬더니 이거 완전 재료가 날아다니더군요 >ㅁ<
스텐팬 중불에 한~참 예열(쇠냄새가 날때까지, 기름이 끓어서 연기가 나기 직전? 정도)
한 후에 사용하니깐 정말 잘 되더라구요!
요즘엔 여기다가 계란말이도 하고 생선도 굽고 다 해요^^
스텐팬은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깔끔하다(손잡이나 이런 데 기름이 쩔거나 하는 느낌이 없어요)
열전도율이 높아 음식이 맛나게 된다(햄버거스테이크를 구워보면 확실히 맛이 코팅팬보다 낫더라구요)
관리가 무쇠에 비해 훨~씬 편하다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82님들도 두려움을 버리시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2) 문컵 또는 키퍼
제가 피부가 한 예민해서 종이 생리대가 넘 간지럽고 싫어서 면 생리대를 썼었거든요.
근데 제가 또 엄청난 귀차니스트라-_-;;;
면 생리대 빨래가 감당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도전한 것이 문컵.
아시는 분 많으시죠?
질 속에 직접 넣는 컵처럼 생긴 대안 생리대인데요...
생각보다 넘 커보여서 좀 ㅎㄷㄷ하긴 하지만...
두려움을 버리고 삽입에 성공하면
정말 신세계가 열린답니다!
특히 밤에 넘 좋아요.
엉덩이까지 생리혈이 새서 축축한 기분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저희 친정언니에게도 사용을 권했는데...
언니는 영 그 외관에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ㅋㅋ
3) 과탄산나트륨
제가 결혼하고서 계속 친환경세제를 썼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흰 옷들이 점점 누래지는 겁니다-_-;;;
지난 해 과탄산 넣고 세탁조 청소 했더니 김이 둥둥 떠다녔다는 글을 82에서 보고
과탄산을 만나면서 또 저희집 빨래에 신세계가 열렸네요 ㅋㅋㅋ
이제 친환경세제 쓰는 게 두렵지 않아요 ㅎㅎㅎ
과탄산은 특히 피 얼룩에 직빵인 것 같아요.
가끔씩 문컵이랑 소창 생리대를 같이 사용하는데,
생리혈이 묻은 생리대를 과탄산이랑 세제 좀 넣고 삶으면 완전 하얘집니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두서 없이 몇 가지 소개드립니다.
82님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 ...
'10.9.26 10:49 PM (125.184.xxx.192)과탄산은 어디서 사나요?
좋은 정보 감사요~2. 스텐좋아
'10.9.26 10:50 PM (119.64.xxx.152)저두 82에서 스텐팬 알아서 조금씩 발담그다가.. 올초에 울집에 코팅으로 된거
다 버렸습니다.
첨에는 예열이 어려워서 시행착오 겪었지만..
이젠 더없이 좋아요.
코팅팬과 스텐팬을 같이 두고 쓰다가.. 스텐팬에 익숙해지면.. 저같은 날이 온답니다.
스텐 자꾸 쓰다보니 코팅팬이 찜찜해서 못쓰게 됩니다.
저도 강추해요~3. 원글
'10.9.26 10:52 PM (221.150.xxx.87)그냥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데서 과탄산 치시면 쭈루룩 나와요.
5키로에 만원 좀 넘더라구요.
세탁기 중 수위에 한 30g 좀 안되게 넣으니까 사놓시면 한참 써요.
옥시크*보다 더 싸죠?4. 키퍼
'10.9.26 10:59 PM (118.43.xxx.4)저도 예전에 사서 써봤는데 적응을 못 하겠더라구요. 제대로 못 껴서 그런지 너무 이물감이 크고 계속 아파서. 전 밖에선 일회용생리대 집에서는 면생리대 씁니다. 일회용은 나트라케어 주로 쓰고 싶...지만 비싸서 -_-; 근데 과탄산은 정말 괜찮은 거 같아요. 면생리대 삶지 않고 그냥 담가만 둬도 좋아요 ^^
5. ,,
'10.9.26 11:08 PM (59.19.xxx.110)좋은 정보 감사해요.
키퍼 써보고 싶은데 좀 겁이 나긴 하네요. 제가 쓰는 생리대가 14개에 5700원 하니.. 훨 나을것 같긴 한데 말이죠. ^^6. 답변부탁
'10.9.26 11:27 PM (180.71.xxx.253)세탁할때 과탄산하고 일반세제같이 쓰는건가요?
그럼 과탄산양은 옥시크린정도만 쓰면 되는건가요?
귀찮으시겠지만 좀 알려주세요 자세히요..7. 원글
'10.9.26 11:32 PM (221.150.xxx.87)네.. 옥시크린 대신에 과탄산 쓴다고 생각하심 돼요.
(옥시크린은 과탄산에 형광물질 등등을 첨가한 것)
양도 옥시크린 쓰시는 만큼 쓰시면 되구요.
그니까 세제+과탄산 쓰시면 되겠죠?
과탄산이 좀 높은 온도에서 효과가 좋대요.
얼룩이나 찌든때가 심한 경우에는 뜨거운물에 과탄산 세제 풀고 한 두시간 담궈뒀다가 빨면 훨씬 깨끗하게 빨리더라구요.
빨래 삶으실때 넣으셔도 효과가 좋구요.8. 퀸쿡
'10.9.26 11:36 PM (125.179.xxx.65)이걸 왜 후라이팬이라고 하나 그랬더니 그렇군요. 낼아침 당장 해볼래요.
9. 라네쥬
'10.9.27 12:30 AM (116.32.xxx.136)좋은 정보 감사해요 키퍼.. 몇년째 보고만 있는데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