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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면
뭐 어찌됐든 결과는 어떻게 되요?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그냥 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하게도 그런일이 있고 그에게 마음,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알고 지낸지는 약 3년정도였고 은어도 서슴없이 할 만큼 친한 사이였습니다.
1. ..
'10.9.26 9:37 PM (222.107.xxx.125)뭐 지금까지 친구였다면
이제부턴 연인으로 넘어가시죠.
그러다 잘 맞으면 결혼도 생각해 보시고.2. 죄송하지만.
'10.9.26 9:38 PM (116.126.xxx.12)이글로밖에 판단할 수 밖에 없지만. 이 글로만 보면.
남자분께서도 진지하게 생각하는걸로 보이진 않네요.....3. ..
'10.9.26 9:40 PM (175.118.xxx.133)뭘 고민하시는지..혹시 이루어질수없는 관계라도?
4. 좀더
'10.9.26 9:40 PM (122.35.xxx.122)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
친한 정도를 떠나서 진지한 감정갖고 계속 만날 가치 있는 사람인지...그냥 지나칠 사람인지...
제가 보기엔 키스후 모른척이 묵시적 합의(?)처럼 되어버린것 같은데요...
제 상상으론 인간된^^; 사람이면 먼저 얘기를 꺼낼것 같고,
가벼운(?) 사람이면 그냥 또 넘어갈것 같고(그냥 또 만나면 저런 상황의 반복이 될것 같은 기분이;;;;)...
님이 그분을 사랑해서 말하지 않으면 너무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전 두고 보라고 할것 같으네요...
그 사람 행동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파악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 들어서요...
잡을만한 사람인지...그냥 보내버릴 사람인지를..5. 음..
'10.9.26 9:47 PM (114.200.xxx.56)글로만 본다면....
남자는 계속...그런관계. 그리고 모른척 아무일 없었던듯...우리는 친구 아이가? 하면서
그냥 술에술탄듯, 물에물탄듯...하지 않을까요?
근데 어쩌다가 술마시고,,키스에다가 술마시고...에다가...그렇게 되었는지...조금...
조금 안타깝네요...6. 음.
'10.9.26 9:53 PM (180.229.xxx.17)한동안 연락을 전혀 받지 마세요..
아주 어렵게 전화 통화 되면 지금은 조금 어렵다고 다음에 보자고 몇 번 하시고..
사귀고 싶다면, 이런 식으로 뭔가 튕겨주셔야할 듯..
남자가, 이 여자를 잡고 싶으면 이전처럼 친구관계로는 안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야죠.
그렇다고 대놓고 우리 관계는 뭔지 정립하자고 들면 소심남이라면 도망갈지도.
평소처럼 모른척하고 계속 만나는 것을 남자분이 원하는 거 아닌지 좀 의심스럽네요.
친구 아이가, 가끔 성욕도 해소시켜주는..
뭐 이렇게 원글님을 봉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있네요..7. 음...
'10.9.26 9:54 PM (125.184.xxx.192)남자분이 사귀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좀 안타깝네요..8. 그래서
'10.9.26 9:56 PM (61.76.xxx.119)결코 남녀 사이에 친구로 지내기는 힘들지요.
9. 보통은
'10.9.26 10:00 PM (123.204.xxx.16)친구 끝!애인 시작!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요?
둘 다 혹은 한 쪽이 짝이 있는 상태에서 생긴 일인가요?10. ;;
'10.9.26 10:03 PM (58.229.xxx.59)둘이 진정으로 원하는 데로 가겠지요...
모니카 첸들러처럼 애인이 되기도 하고
상황끝이 되기도 하지만
예전처럼 친구하기는 어려울거 같아요.11. 우정이
'10.9.26 10:13 PM (211.207.xxx.67)애정이 되었는데 ......
고민되시나봐요~ 더이상 친구는 될수없을것 같구요
연인으로 발전하심이 좋을것 같은데 상대방의 마음을 알수가 없어서 방향을 잡을수가 없군요.12. 다라이
'10.9.26 10:20 PM (116.46.xxx.54)연인이 되던가.. 헤어지던가, 섹스파트너로 남던가 중에 하나죠..
저도 비슷한 케이슨데;; 내년에 결혼 예정입니다13. 국민학생
'10.9.26 10:24 PM (218.144.xxx.104)술이라도 드시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보세요. 남자들은 마음 맞는 친구가 부담없이 잠자리도 같이하고 쿨하게 지내는 관계에 약간 환상을 가지고 있는듯 해요. 스페셜프렌드래나 뭐래나. 솔직히 남자입장에서 얼마나 이상적입니까. 그렇지만 님께서 원하는건 그게 아니니까 상대방 마음을 알아내서 뭘 시작을 하든지 끝내든지 결론을 내야할 것 같네요. 이대로 질질 끄시면 불편하게 좀 만나시다가 친구관계가 흐지부지 되든가 아님 잠자리 파트너가 되든가 뭐 그러지 않겠어요?
14. -,-
'10.9.26 10:33 PM (174.88.xxx.68)와우!! 음. 님 연애에 고수 이십니다....
15. 헐..
'10.9.26 10:51 PM (221.155.xxx.115)죄송하지만 그냥 잠자리 파트너....일듯?
다만 그리 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원글님은 그저 즐기는게 아니고 마음이 간다면..
짚고 넘어가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여기서 흐지부지 도망치는 남자이면 뭐... 볼거 없지요.16. ^^
'10.9.27 12:33 AM (124.195.xxx.86)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단계일 수도 있고
친구로는 좋은 '놈'이지만
연인으로는 부적합할 수도 있지요
제일 먼저 결정하실 건
원글님 마음일 거 같은데요...
1. 저쪽도 나와 같다면 사귈 마음이 있다
2. 이러나 저러나 지구상에 쟤 하나 밖에 안 남아도 쟤는 친구야
3. 이제 끝이다, 우정이고 나발이고 연인 안 할 거고 민망해서 얼굴도 보고 싶지 않다
4. 너 하는 거 봐서 친구는 해주지만 연인은 아니다.
노선을 정하시고 작전을 짜셔야--;;;
저는 두번째였는데
그만 결혼했습니다.
수십년전 일이라 만리장성은 못 쌓았지만ㅎㅎㅎㅎ17. 1212
'10.9.27 1:24 AM (218.49.xxx.196)cool down 하심이....
18. 헉
'10.9.27 1:40 AM (203.227.xxx.150)마음이 가는건 여자이기 때문이에요
남자는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후회만 하고 있을걸요
연락을 끊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올것도 같으네요
원글님이 먼저는 연락을 하지 마시구요19. 연락 하지마세요.
'10.9.27 3:09 AM (122.38.xxx.45)원글님 여자이시죠?...
원글님이 일부러 연락 끊어보세요.
남자가 애타서 연락한다면 연인으로 넘어가는 거고
연락없다면... 그남자는 원글님 남자가 아닌겁니다.20. 음..
'10.9.27 8:50 AM (121.181.xxx.21)익명이니 털어놓지만..
결혼 전에 저도 그런 적 있어요..
진짜 친구인데 말이예요..
저희는 그냥 아무일 없었듯이 넘어갔어요..
서로 연애 감정 전혀 없었는데 왜그랬나 싶어요..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게 진짜 있었던 일인지 꿈이었는지 내 착각이었는지..
저에게는 그냥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 고민은.. 원글님이 맘이 간다는거..
기다려 보세요.. 저쪽에서도 뭔가 액션이 있을겁니다..21. ..
'10.9.27 9:42 AM (58.141.xxx.209)친구에서 연인 관계로 간 사람들
대부분이 저 과정 거쳤을 걸요? 말을 안해서 그렇지..
술이 웬슈여~ㅋ
나이때마다 틀리겠지만요
본능대로 움직인 거 뿐이에요
이제 우리나라 여자들도 이런 부분에서 쿨해졌음 좋겠네여~
서로 쿨하면 계속 친구로 갈 것이구여
아님 그 관계도 깨질 것이구요
좋으면 연인사이로 발전되겠지요
문제는 남녀 서로 싱글이라 지금은 외롭고 끓는 피로
몸의 대화만 하는 관계가 된다는 거지요.예를 들어 우정따로 sex따로.. 이런 식으로요
여기서도 서로 쿨하면야 상관 없지만
어느 한 쪽이 상처를 받는 관계도 될 수 있다는 것
연애나 사랑이 이렇게 해서 저렇게 간다 어느 공식이 없듯이..
님이 꼭 그 친구를 잡고 해피엔딩이 되고자 한다면
위의 댓글님들 얘기처럼 전략을 잘 취해서 확실한 내남자로 붙잡으시길..
맹한 여자는 되지 맙쎄당~22. 세태가...
'10.9.27 9:57 AM (221.140.xxx.217)개탄스럽네요. 원글님이 바라는 답변 아니구요.
술이면 모든게 넘어가나요?
남자건, 여자건, 몸을 너무 함부로 한다는 생각듭니다.23. 윗님...
'10.9.27 2:09 PM (98.148.xxx.199)참 내...
24. 왜요
'10.9.27 2:44 PM (125.178.xxx.14)윗님..세태가 님이 어때서요?
저희 때만 해도 술먹고 그런 일은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어요.저 92학번.
저도 요즘 세태 보면 참..한숨만 나옵디다.
아무리 보편화된다해도 아닌건 아닌거죠!25. ㅎㅎ
'10.9.27 2:47 PM (116.126.xxx.201)아무리 술김이래두 맘에 있으니 하는 거죠
거봐요~자꾸 맘이 간다면서ㅎㅎㅎ26. ..
'10.9.27 3:12 PM (58.141.xxx.209)세태가 어쩌구 하는 분들.. 내참
소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쳐야지 안고치고 잃은 소만 탓할 분들이넹
내가 안그랬다고 세상이 다 나처럼 돌아가는 건 아님
공감도 아니고 현명한 대처법 해줄 거 아님 머할라꼬~그냥 지나쳐가면 될 것을..
원글님의 고민을 그런 식으로밖에 해석한다는 게 참.. 개탄스럽고 한숨만 나오네요
92학번? 1892학번 인갑돠;;;27. 혹시..
'10.9.27 3:56 PM (59.21.xxx.251)두분 다 남자분이신가요???
28. 둘중하나...
'10.9.27 4:13 PM (175.114.xxx.106)친구를 끝내고 연인이 되던지
미련없이 끝내던지....
남녀가 관계를 하고도 친구가 되나요??
담에 술취하면 또 그럴수도 있는 상황인건데....
난 계속친구는 반댈세!!29. 경험자
'10.9.27 4:36 PM (180.224.xxx.40)알고지낸지 딱 3년만에..얼결에 술먹고 노래방갔다 뽀뽀하고..담에..제대로 선을 넘어주고(!).. 그때만해도 결혼하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지금 여섯살짜리 아들내미 하나두고 자알~ 살고 있슴돠.
유부남아니구..동성동본 아니고..동성간 아니시라믄..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심이 어떠실지...30. ㅎㅎㅎ~
'10.9.27 4:40 PM (203.130.xxx.74)댓 글 때문에 82에 들어 오는 일 인
오늘도 역쉬나~저를 감동시켜 주기도 하고 웃겨 주시시도 하고
상상력 키우기에 도움주시고 감성의 폭을 넓게 해 주시고
님들 복 많이 받으셔요!
혹시 님 ㅎㅎ 기발하시네요 품었습니다
님 댓글 읽는 순간 그럴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번쩍!
여튼 모든 댓 글이 넘 좋아요31. 궁금
'10.9.27 5:17 PM (211.221.xxx.193)원글님의 결혼 유무와 성별이 궁금하네요.;;
32. ..
'10.9.27 5:20 PM (112.170.xxx.64)그냥 만나는 것은 안 될 것 같네요.
확실하게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냥 흐지부지 연락 안 하고 끊어지나..
나는 니가 남자로 보인다..고 말하고 끊어지나.. 찝찝하지 않기는 2번이 낫지요.
제 친구는 3년 친구였던 과동기랑 그렇게해서 연애하다 결혼했습니다..
그들은 잠자리..뭐 그런 것도 없었지만서도 워낙 우정이 좋았기에 그 남자가
너무너무 고민을 하다가 일주일후 오케이 해서 그 담부터 사귀었죠.
비쥬얼상으로는 남자가 더 킹카였고 인기도 많았던 남자였죠.
문제는..,결혼해보니 결혼전만큼 킹카는 아니었지만서도...ㅠㅠ
결혼은..자상한 남자가 최고라는. 능력도 있어야 하겠지만요.33. .
'10.9.27 5:25 PM (218.154.xxx.136)그건그렇고 님이 원하시는 건 어떤 건가요?
그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거? 아님 어색하니 그냥 쫑?
먼저 님이 원하는 걸 생각해보시고 행동하심이..34. 뒤에 오시는 님들
'10.9.27 5:32 PM (58.141.xxx.209)이 글 벌써 2탄으로 넘어갔슘돠
거기에 원글님 생각도 춈.. 적혀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