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운전, 이건 정말......

김여사 올림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10-09-26 18:30:07
고속도로가 왜 고속도로일까요.
가끔 고속도로 운전 중에 정말 숨이 막히는 경우를 당합니다.
제한 속도 110킬로미터
현재 속도 87킬로미터
그건 약과 그보다 더 늦은 경우도 많았어요.
뒤로 차들 줄줄이......
물론 일차선이지요.
물론 차량이 많은 주말 이야기고요.

이차선은 자존심 상하고
속도는 못 내겠고
아니면 고속도로 운전 중에 통화중이시고
게다가 느려서 건너 보이는 도로가 훤~~~하여
앞으로 추월하면
전조등 깜박이 작열하시고
그렇게 앞에 두기 싫으시면 속도를 내시지
열몇대나 되는 차를 줄줄이 거느리고 가시면 마음이 흡족하신지.

차만 늘어나지 운전에 대한 배려가 모자란 경우
정말 많이도 봅니다.

제가 운전을 하게 되고 들은 맨 첫 조언은
흐름에 맞추라 .입니다.
얼마나 골병이 들었으면
아줌마, 다른것은 교본대로 원칙대로이지만  제발 흐름에 맞추어 주세요.
라고 충고를 해 주더군요.

하긴
고속도로 흐름 방해꾼
김여사만은 아니지요.
어이! 당신 김씨.
오늘 중부고속도로에서 여자분과 나란히 가시던데
다정히 이야기 나누면서 스킨쉽도 겸하시려면 이차선도 좋답니다.
앞으로 염두에 두어 주시길.....
IP : 222.107.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10.9.26 6:34 PM (122.35.xxx.122)

    그 상식적인걸 모르는(외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1차선은 추월선...;;;;;;;;
    주로 초보때 그런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전 항상 3-4차로로 가는지라....^^...
    저번 인천대교 사고났을때 이웃공개용으로 관련 포스팅 했는데
    이웃중에도 1차선 고집하는 초보(?)들이 의외로 참 많더라져....쩝;;;

  • 2. 정말
    '10.9.26 6:40 PM (125.176.xxx.213)

    흐름에 방해되게 운전하실 분들은
    그냥 조용히 3~4차선으로 비켜 주셨으면 좋겠어요.
    1차선은 추월선입니다.2222

  • 3. 글쎄
    '10.9.26 6:54 PM (125.182.xxx.42)

    고속도로 위험인물은 당근 김사장님들 이지요.
    가이 슥 히 같으니...막무가내 끼어들기에 가드에 박고 죽을뻔 할걸 생각만해도 몇년이나 지나 아직도 화가 화르륽 오릅니다.
    중부고속도로30분간 추격해서 하이빔 켜고 빵빵 거리고 따라가길 5분간 해 줘씁니다. 속으로 뜨끔 할 겁니다. 그순간 번호판 외우고, 추월하면서 사라진 넘을 찾아 헤멨습니다.

  • 4. ...
    '10.9.26 7:05 PM (121.138.xxx.188)

    진짜 멋대로 느지막히 운전하면서 추월하면 하이빔 쏘는 것들. 진짜 짜증 작렬...
    1차선에서 제갈길 가는 차도 참 미치게 하고...
    나란히 등속운동하는 차들도 참... 룸미러 좀 보시라고요.. 뒷차 다가오면 빼주셔야지, 같이 등속운동하면 뒷차 어쩌라능...

  • 5. ..
    '10.9.26 7:27 PM (112.151.xxx.37)

    저도 1차선 달리면서 속도 준수??하는 사람들보면 욕나옵니다.
    그냥 자기 기준속도에 맞춰서 일정하게 운전하려면 2차선으로 빠져야지....

  • 6. 120
    '10.9.26 7:40 PM (116.37.xxx.3)

    밟으면서 1차선 가는 것도 사실은 민폐..-_-;;;

  • 7. ...
    '10.9.26 7:46 PM (115.21.xxx.76)

    고속도로 뿐만아니예요. 그냥 시내에서도 뒤에 차들이 줄줄이 있는데.. 지혼자 10밟고 가는( 이건 거의 안가는 수준임.) 어떤 아줌마 봤어요. 아니.운전을 못할것 같으면 차없는 도로에서 연습이라도 하고 오던지..

    이러니까 솥뚜껑운전이나 하라는 말이 나오나봐요.

    크락션 울려도 귀먹었는지..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고..

    제발 운전 안되는 사람들 연습 열심히하고 시내 나오던지.. 아님 집구석에 있으세요!

  • 8.
    '10.9.26 8:01 PM (119.70.xxx.102)

    우리나라 교통문화에서는

    원글님이 이야기 하는 저속 운전의 김여사보다

    음주운전하는 김사장, 과속하는 김사장이 더 문제입니다.

    교통사고율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원글님 이야기 하는 김여사는 동료운전자들 답답하게 하지만

    음주운전 과속하는 운전자는 다른 운전자들 목숨을 위험합니다.

    흐름따라 운전하라
    이건 우리나라 처럼 과속이 일반화 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잘못하면 과속을 부추기는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 9. 방해가 문제가 아니
    '10.9.26 8:48 PM (124.195.xxx.86)

    나홀로 유유자적
    생각보다 몹시 위험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요 ㅠㅠㅠㅠ

  • 10.
    '10.9.26 10:28 PM (119.70.xxx.102)

    노노 121.161.126.님
    모든 차가 과속하는 것은 아니라지만
    흐름만을 강조하다보면 과속이 일상화 되어 있는 우리 교통문화에서 자연스럽게 과속 하게 된다는 겁니다. 교통선진국 정도는 되야 흐름따라 운전을 하죠.
    차간거리 유지도 안하고 일상적인 과속이 이루어지는 도로에서 흐름따라 운전하다가는 대형사고 일어나기 쉽상입니다.

    실제로 고속도로 가보시면 원글에 있는 김여사 처럼 저속으로 1차선 주행하는 차보다는
    1차선을 고속으로 과속하면서 주행하는 차들이 휠씬 더 많습니다.
    오히려 이런 교통문화 분위기에서 87km정도로 1차선 주행하는 김여사는 정말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원글의 김여사의 잘못을 논하다면
    고속도로에서 1차선은 어떤 차선입니까? 주행차선이 아닌 추월차선입니다.
    저속차량 만나면 1차선으로 추월하고 다시 주행차선으로 차선변경해서 주행하는 것이 제대로 된 운전문화입니다.

    원글에 있는 김여사는 저속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추월차선을 주행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59 저도 창피해서 죽고 싶어요(3) ---이러다 시리즈 되는거 아닌지...... 5 누구나 그러.. 2010/01/13 1,808
514658 과메기랑 어울리는건 뭐일까요 8 과메기 2010/01/13 1,898
514657 누가 저녁좀 해주시면 안돼요? 9 2010/01/13 1,015
514656 장터 사진 3장이상..엠파스 블로그 외에 어떤게 있는지.. 3 엎드려 절할.. 2010/01/13 2,584
514655 모레 거제도 가는데요.. 5 숙박고민 2010/01/13 952
514654 노치원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2 노인보호요양.. 2010/01/13 782
514653 청소기가 터졌어요 8 청소기 2010/01/13 931
514652 한달에 인터넷 구매로 쓰는 카드값 얼마나 나오세요? 8 대책이필요해.. 2010/01/13 864
514651 <조선><동아>, “등록금 올릴 자유 보장하라” 고? 1 어화 2010/01/13 215
514650 보육료....아시는분 없나요? ??? 2010/01/13 218
514649 초등 책상...3가지 중에 한가지만 골라주세요~ㅠㅠ 8 책상좀.. 2010/01/13 1,745
514648 급)) 영작 좀 부탁드려요. ㅠ.ㅠ 2 ㅠ.ㅠ 2010/01/13 303
514647 회사에서 저 빼고 다 mb 지지자였어요! 10 . 2010/01/13 1,124
514646 고딩내내 희망고문 당했는데 인식못하고 또 당하는 부모마음은 무엇일까요? 2 아이의 희망.. 2010/01/13 912
514645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에서 책 사면 영수증에 책 목록 나오나요? 3 서점영수증 2010/01/13 946
514644 추우니까 북한사람, 모스크바사람, 에스키모인들이 존경스럽다는.... 4 추워서 어찌.. 2010/01/13 658
514643 요즘 여자 연예인중 얼굴 안고친 사람 있나요? 71 연예 2010/01/13 9,280
514642 연초에 아동휠체어 잃어버렸던 사람이예요~ 8 *^^* 2010/01/13 887
514641 급 질문_ 듀오니 하는 결혼 정보회사 어떤 일 하나요? 결혼정보회사.. 2010/01/13 475
514640 태반이 남아있대요.. 2 눈온다 2010/01/13 700
514639 시간 좀 지켜 달라는게 예의에 어긋나나요? 12 다상량 2010/01/13 1,270
514638 제사 모시는 문제 문의드려요 7 큰집딸 2010/01/13 947
514637 중고나라에서 책팔면.. 3 중고책.. 2010/01/13 908
514636 추노의 마굿간 도망노비요 2 궁금 2010/01/13 881
514635 에스엘피와 잉글리쉬무무 중..... 5 영어학원선택.. 2010/01/13 836
514634 슬렌더톤이라는 뱃살기구 써보신분요 1 뱃살 2010/01/13 795
514633 송윤아글을 읽고..상간녀?아님 싸가지? 9 싸가지.. 2010/01/13 3,694
514632 허블라이프에서 나오는 홍삼진센 개안은지요? 아짐 2010/01/13 282
514631 일본 유후인 여행 가시는 시부모님 뭘 준비해서 가셔야 되는지요? 2 여행사 통해.. 2010/01/13 514
514630 저도 멸균우유 질문좀 할께요? 4 우유대신 2010/01/13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