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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글 내립니다.
답답해하는 후배에게, 남편 마음도 헤아려 보라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가 했던 건데,
본의 아니게 논란을 만들어버렸네요.
댓글도 권리가 있다..는 말씀 존중하여, 원글만 지웁니다. (_ _)
1. 아현동마님
'10.9.26 11:58 AM (211.233.xxx.196)ⓑ
2. ,,,
'10.9.26 12:01 PM (114.204.xxx.171)후배가 잘못한거 없어보이는데요.
서울서 양산까지면 가는도중만도 몇번씩 지쳐요.
게다가 안간것도아니고 ,,명절쇠고 왔음 충분히 된거같네요.3. ..
'10.9.26 12:02 PM (175.112.xxx.214)기차타고 간거 아닙니까?
전혀 지칠일이 아닌데요?4. 글쎄요~
'10.9.26 12:02 PM (218.55.xxx.231)안 내려간 것도 아니고.... 하루 자고 왔고....
아무리 자주 가는 친정이라도 명절 당일에 가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니
후배분이 뭘 그리 잘못하셨다는지 저도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원글님 오지랖이 무지 넓으신 듯합니다. ^^5. D라인
'10.9.26 12:02 PM (210.222.xxx.252)-_-;;; 입장 바꿔서 남편에게는 자기 집 아닌가요?
4개월만에 겨우 부모님이랑 가족들 한번 보는데, 24시간도 안되어서.
멀다고 평소에 가자 소리도 안한다는데, 가서 꼭 그렇게 후다닥 와야하는건지.
결정적으로 친정은 가지도 않았어요. 부모님 여행가셨다고.6. 그말은
'10.9.26 12:03 PM (121.137.xxx.66)그말은 맞죠. 남자가 처가댁가서 느끼는 거랑 여자가 시댁가서 느끼는 건 정말 천지 차이죠.
저도 딱히 그 후배처럼 살고 있진 못해서 부러워서 그러는건데....그 후배분 편하게는 사시겠네요.
전 미련곰이라서 저런 분이 부럽답니다.
근데 원글님....이런데서 뭐 깔것 까지야.....
아무리 예비시누이님이라지만...ㅎㅎ7. 전
'10.9.26 12:06 PM (119.67.xxx.4)님이 좀 과한듯...
후배 남편이 4개월만에 부모님을 보던 말던... 그게 원글님이랑 뭔 상관?8. ,,,
'10.9.26 12:06 PM (114.204.xxx.171)기차탄다고 결코 안지치는거 아니지요.
거리가 멀면 상당히 피곤합니다.
차가 밀리고 안밀리고랑은 다르지만, 지치는건 크게 진배없네요.9. ,
'10.9.26 12:08 PM (116.40.xxx.23)님이나 잘하세요
후배 개념찬여잔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런소리하지말고.
오지랖짱임.10. 근데요....
'10.9.26 12:10 PM (218.55.xxx.231)원글님은 명절 때 가시면 최소 2박은 하시나봐요? 새삼 궁금해 지네요. ^^
저는 서울, 시댁은 충청권이라 때때로 1박도 하고, 2박도 하고, 때로는 무박으로 다녀오기도 하는데요.사실 아주 마음 비우고 가지 않으면 아무리 잘 해주셔도 쉬고 오는 건 아니죠. 다 상황봐서 지내는 건데 남의 집에 뭐라 하실 일은 아닌 것 같아요.11. .
'10.9.26 12:10 PM (183.98.xxx.10)지치고 안 지치고를 떠나서 남편과 의논 없이 스케쥴 정한게 문제네요. 남편이 오케이 했다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12. 10년차
'10.9.26 12:10 PM (116.125.xxx.153)결혼 10년차 되고보니 신혼때부터 원글님 후배처럼 사는게 현명한 겁니다.
효도라는 것도 마라톤과 같아서 장기전으로 꾸준히 가는게 좋아요.
처음부터 너무 시댁에 열심히 하다보면 더 일찍 지치고 시댁에서는 처음보다 못한다고 서운해
하기 쉽상이에요.
안간것도 아니고 가서 짧지만 기분좋게 보고와야 다음에 갈일이 생겨도 기분좋게 다녀오게
됩니다.전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13. .
'10.9.26 12:11 PM (58.143.xxx.69)위 댓글들과 제 생각은 좀 다른대요...
후배는 평소에도 친정에 자주 왕래를 하지만 후배 남편은 집이 머니까 자주 가지도 못하는데
명절에 한번쯤은 배려를 해줬다면 어떨까 싶네요.
기차 타고 가는거 지치는건 알지만 그래도 운전하고 가는것도 아니고
가면서 잘 수도 있는데 허구헌날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는 참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암시랑 않은데...14. ..
'10.9.26 12:11 PM (118.33.xxx.132)남의 부부일인데.. 그냥 신경 끄세요~
이런걸로 화내시면 원글님만 손해에요15. ,,,
'10.9.26 12:12 PM (114.204.xxx.171)저도 솔직히 원글님 친여동생경우라도 저리 말할수있는지가 좀 궁금은 하지만.....
16. 저도
'10.9.26 12:12 PM (112.152.xxx.240)이번추석 전날 가서 당일날 점심먹자마자 왔어요.
저도 불편해서 하루이상은 못자요... 잠자리도 불편하고, 가서 그냥 앉아만있어도 불편해요. 누구하나 눈치주는 사람도 없는데 그러네요. 하루만 다녀와도 일주일동안 피곤해요.
친정은 집근처라 일주일에 한번은 가요.
보면 시댁은 일년에 4번정도 가네요.
신랑은 처가집가는거 좋데요.
가면 엄마가 맛있는거 해주고, 애들도 봐주시고... 아빠랑 골프도 치러가고.
시댁 가서 꼭 오래있어야하나요? 불편한데 그냥 참아야하는지... 불편한데 어쩌라고... -.-
신랑도 저 불편해하는거 알아서 오래있자고 안해요.
그리고 자기가 부모님 뵐 생각있거나 고향친구 만나고싶으면 주말에 혼자 내려가요.
저도 이해불가...17. ㅎㅎ
'10.9.26 12:13 PM (175.112.xxx.214)시댁, 명절 스트레스를 한껏 받으신 분들이 많으시네.
원글님 생각이 그러시니 원글님은 두루 두루 잘하실거고, 오지랖이라지만 여기 댓글쓰신분(저포함)들도 다 오지랖짱?(생리전 증후군으로 전투적으로 변하고 있는 나)
남이사 뒷말 하던 말던 (게시판이 원래 그런 곳 아님?)18. 음
'10.9.26 12:13 PM (121.151.xxx.155)제가봐도 그리 문제 될것이 없어 보이지만
남편하고 상의한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한것은 문제가 있어보이지요
처음에는 그렇게 삐지는것으로 넘어가겠지만
나중에는 서로의 벽이 생길수도잇는 문제이지요
이런 문제일수록 서로의 마음을 알아서 같이 행동하는것이 좋은데
그런 면에서 그후배분이 아직 미숙하네요
그리고 아무리 친한 후배라고하더라도
부부간에 이야기할때는 님이 말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원글님은 결혼전인것같은데
결혼하고 나면 마음이 많이 바뀌지요
원래 경험하지못한 것은 이성적으로 말하기 쉽지만
받아들여지는사람은 그리 좋게 보이지않거든요
그런말 있거든요
자기아이보다 큰아이들을 이해하지못한다는말요
경험하지못한 부분이니 잘모르는것이지요19. 음
'10.9.26 12:15 PM (121.151.xxx.155)그리고 이글이 그 후배가 쓴글이라면
저도 남편을 이해하라고 하겟지만
이글은 삼자가 쓴글이죠
왜그리 사람들은 남의 일에 이리 참견하는것을 좋아하는지20. ...
'10.9.26 12:16 PM (218.37.xxx.46)후배가 남편 생각도 해주셨으면 싶네요.
고향이라면 오랫만에 친구도 만나고 싶을텐데
본인 불편함만 생각했네요.전날 오후에 내려가서
차련놓은 밥상만 먹고 왔겠네요.
아들결혼 시키면 남이라 생각해야 하나봐요.21. 흠
'10.9.26 12:18 PM (121.134.xxx.54)저도 비슷한 거리에 시댁, 친정 두고 사는데 시댁 가면 어쩌다 한번 가는 거니 온갖 벌레와 곰팡이, 화학 물질 천국이라도 몇일 자고 옵니다.
그런데요. 평소에 친했던 후배라면 그냥 앞에서 바로 '오랫만에 본가가는 남편도 좀 배려해주지.'하고 좋게 말하고 말지
인터넷에서 제 3자들에게 욕먹길 바라며 글 쓰는 건 좀 아니네요.22. D라인
'10.9.26 12:20 PM (210.222.xxx.252)남의 집 일에 간섭이 아니라, 전화해서 지가 하소연을 가장해서 성질을 부리길래 하는 말입니다.
남편 맘도 좀 이해해라.. 했더니, 자기는 조금도 이해할 게 없다고,
시부모님도 암 말 안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네요.
댓글 말대로 남의 집 일이니 신경꺼야죠. 전화도 꺼야겠어요, 지 심심하다고 계속 놀아달라니.23. N.B
'10.9.26 12:23 PM (122.35.xxx.89)D라인님 같이 온갖 뒷담화에 남일 참견 좋아하는 타입은 가장 멀리하고 싶은 사람 1순위?
24. 저는
'10.9.26 12:23 PM (220.75.xxx.204)후배가 잘한 건 아니라고 봐요.
아주 안내려가는 막장 며느리에 비하면
최소한의 도리는 했다고 하겠지만
친정은 바로 옆이라 들락 날락 할 수 있는데
몇달만에 한 번 간 시댁을
그렇게 쉬는 날까지 속여가면 집으로 와야하는건지..
저도 지금은 경기도에 살지만
신혼때 남편 직장이 친정근처여서
원글님 후배와는 반대 경우였는데요.
전 그냥 시댁에서 명절 마지막까지 있었어요.
특별한 일 없으면
5시간 거리의 시댁 오기도 쉽지않아
거의 일년에 서너번 만나는 거라
한번 오면 시어머님이 남편얼굴 좀 푹~~ 볼 수 있게요.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우리가 자식을 생각하면
얼마나 시어머님이 그 만남에 목이 마를까 싶어서...
후배가 욕 들을 짓을 한건 아니지만
자기 싫은 짓은 절대 못하는
얄짤없는 성품은 맞는 거 같아요.25. ,,,
'10.9.26 12:29 PM (59.21.xxx.239)객관적으로 그 후배분 남편이 기분이 나빴다면 후배가 배려가 없는건 사실이네요.
기껏 어렵게 내려가서 남편분 생각해서라도 하루정도 참아주는 여유로움이 없다는게 안타깝네요..어찌 점점 사람들이 자기 한치앞에 이익에만 그리 급급한지...좋은 대접 받고 살겠네요..그후배분..26. 원글님글
'10.9.26 12:31 PM (219.249.xxx.106)보며 같이 흥분했던 나 댓글보니 놀랍군요.
시댁은 불편해서 후딱 갔다오고 친정은 편해서 아주 자주가고..........쯧쯧...
시댁이 멀어서 일년에 몇번 못가면 최소한 2박은 하고 와야지 전날 저녁 늦게 도착해서 다음날 점심먹자마자 오면 시어른들 안서운하겠어요?
남편이 처가는 불편하다고 가자마자 오고 시댁은 일주일이 멀다고 가자면 좋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며느리도 똑같은 사람 얻기를 바래요. 곱게 키운 아들 며느리 때문에 얼굴보기도 힘들고..........남편 혼자나 가라구요?? 님들 친정이나 혼자 가지요?27. ...
'10.9.26 12:37 PM (211.173.xxx.188)댓글이 웃기네요 원글님 생각이 맞는거 아닌가요?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건지...28. 말이라도
'10.9.26 12:39 PM (24.10.xxx.55)말아야죠
남자는 결혼하면 자기집 갈 권리도 부인 힘들까봐 웬만치 양보하는게 당연하고
부모도 자기 자식 얼굴도 잘 못보는게 당연한가요???
결혼해서 몇년 시댁에 엄청나게 데인것도 아니고
새댁이고 첫명절이라면서
머리 굴려 24시간도 안머무르고 올라왓으면 조용히 있을일이지
남편 화낸다고 방방 뛸만큼 잘한 일은 아니죠 ..
이건 뭐 결혼하면 독립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 잘라내고 안보고 살고 싶어해야 개념 있는 시부모고 남편이면서
친정은 내맘대로 드나드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불편하다고 안가도 되는 시댁이면 부모자식 간의 도대체 뭔가요??
어떻게 나 싫은 것 하려고하지도 않으면서
불평조차 듣기 싫어서 싸우고
그것도 모자라 주변에 내가 잘한거고 남편이 이상한거라는 동조라도 듣고 싶어하는건
이기적인것 맞아요29. ..
'10.9.26 12:41 PM (58.121.xxx.163)곧 시어머니 될 처지인데요. 이글 보니 참 ..
부모 마음은 다 똑 같습니다. 서울에 혼자 떨궈둔 아들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결혼 했다고 명절 휴가에도 얼굴만 비추고 후딱 가버리면.. 참 눈물 날것 같네요
그 아들 20년 30면 가까이 시간,돈 정성 들여서 키워놓으니 .. 물론 새 둥지를 틀었으니 관심을
끊어야 겠지만.. 그게 생각과 마음은 다르지요
차라리 아들은 시집에 며느리는 친정에 가서 연휴를 보내면 좋겠네요
아들 얼굴이나 실컨 보고 맛난거좀 해먹이고 .. 그게 부모 마음인데.. 아무리 젊은사람들
편한 세상이지만 해도 너무하네요.
너무 이기적인 사고방식.. 무섭다30. .
'10.9.26 12:42 PM (58.143.xxx.69)위에 후배분 옹호하고 원글님 오지랖 넓다고 하시는 분들...
본인들이 입장 바꿔 친정이 멀리 있고 시댁은 가까워 남편은 일주일이 멀다하고 시댁에 왕래하고
친정은 멀어서 일년에 두세번 밖에 못가는데 남편이 처갓댁 불편해서 싫다고
휴일조차 속이고 본인들과 아무런 상의없이 이른 시간 차표 끊었어도 저렇게 말할런지...
그리고 제 삼자 어쩌구 하시면서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그런 댓글 자체가 오지랖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는지...
아무리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지만...
대단히 이율배반적이십니다.
세상 참 편하게들 사시네요.31. 흠
'10.9.26 12:48 PM (121.134.xxx.54)뭐지?
제3자 얘기 제가 썼는데
저 저 후배 옹호한 적 없고 이번 추석 친정 1박, 시댁 4박 했는뎁쇼?
앞에서는 자기 생각 얘기 못하고, 인터넷에서는 친구며 주변 사람 욕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 별로 안 좋게 보는지라 제3자 운운 했을뿐.32. ㅁㅁ
'10.9.26 12:52 PM (175.117.xxx.198)이럴때 쓰는 말..... 니도 아들 낳아 똑 같이 당해 봐라. ㅋ
33. ..
'10.9.26 12:52 PM (175.118.xxx.133)남의 부부..명절 당일날 오던 말던 님이 뭔 상관? 힘드니까 당일 올라오는거겠죠..
후배보다 후배신랑이 많이 애닮으신가봐요...
그럼 아내친정에 간 사위들은 다 자고 와야겄네유..ㅋㅋ
근데..친정에서 자고오는 사위 별 없잖아용..
요즘 제 주변에도 젊은 주부님들 물어보면 대부분 님후배처럼 그렇게 하더군요.
명절이라고 꼭 자고와야 하남요? 그거다 고정관념입니다. 다 자기식대로 사는거지요..
그 댁 부모님들이 가만있는데..님이 나서서 과했다 어쨌다 하는거...진짜 오지랖이네요..
그리고 그거 여권신장하고 아무런 관계 없고요...인정머리하고도 아무관계없어보이네용...34. ...
'10.9.26 12:53 PM (121.153.xxx.34)아침에 명절세고나면 금방 점심때입니다.
훗날 자식이 똑같이하면 좋을가요.35. ...
'10.9.26 12:54 PM (210.222.xxx.241)위에 후배옹호하신분들 그분들이 시누이였다면 가만있었을까요,,
36. 82쿡에서
'10.9.26 12:54 PM (125.180.xxx.29)남자편 들다간 폭풍댓글로 두들겨맞아요
처음에 댓글안달린 원글보고 오늘 베스트로 두들겨맞겠다 생각했다는 ㅋㅋㅋ
역시~~대단한 82쿡....
전 저밑에 지방으로 시집가는딸보고
명절에 시댁가면 3~4일 연휴다 보내고 오라고 교육시켰어요
친정은 전주나 다음주에 와도 되니(귀찮아서 안와도 된다고했음)
일년에 멀어서 몇번 못가는시댁가서(맞벌이라 자주 가기가 어려울듯해서) 효도좀하고 오라고했어요
몇칠 부엌일해서 죽지않는다고... 누누히 세뇌시켜요
시부모는 부모아닌가요?~~37. ㅎㅎ
'10.9.26 1:04 PM (175.112.xxx.214)전 인정머리와 관계가 많아 보입니다.
요즘은 정확한 계산하에 이기적인 분들이 많아서 인지 조금도 손해보는 짓은 아주 낮춰보는 경향이 있어요. 덜 세련되어 보이나요? 또 시댁에 가기만 하면 내 할일 다했다 생각하시나 봐요.?
시댁에서 일을 하든 안하든 남편을 조금 배려해 주면 그게 인정이지.38. 종종 느끼지만
'10.9.26 1:04 PM (211.176.xxx.64)요새 82쿡 이중잣대 참 쩔어요. 이게 남녀가 뒤바뀐 상황이었다면 온갖 말초적인 댓글들이 난무했겠지요.
제 3자가 나서는건 오지랖이라는둥 당사자가 안보는데서 욕하는 원글님의 인격이 의심된다는둥 하는 댓글들이
시댁 욕하는 글에선 달리는걸 본 적이 별로 없는데 말이죠.39. 아..정말
'10.9.26 1:04 PM (221.141.xxx.81)며느리고 시어머니고를 떠나서 서로를 좀 더 배려하면서 살면 안 될까요?
일년에 몇 번 못 보는 아들, 하루라도 더 볼 수 있다면 좋잖아요.
저도 시댁 불편하지만, 친정엄마 생각해서 더 있다옵니다. 정리도 좀 해드리고요.
우리 올케도 우리 친정엄마께 이렇게 해드리면 좋겠다 싶은 마음으로요.40. 참..
'10.9.26 1:06 PM (222.112.xxx.130)제가 반대입장인데 (제 친정은 부산, 남편은 서울토박이)
남편이 저리 나온다면 착잡할 것 같네요
안그래도 결혼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결혼하면 친정 영영 못가나 싶어서..
서울 사니 시댁에는 자주 가게 되는데 친정엔 큰맘 먹고 아님 안가게되거든요
울남편이 저리 나온다면.. 참.. 깝깝하네요41. 새단추
'10.9.26 1:09 PM (175.117.xxx.225)친정과 시댁이 저리 떨어져있다면 매번 명절때마다 스트레스에 신경전 장난 아니겠는걸요
부모님 생일에 바쁘면 미리들 만나서 저녁식사도 하고 인사도 하면서
왜 명절때는 꼭 당일에 양가다 찾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전 그부분 상당히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후배분은 친정이 가까워서 평소 잘 다니시는듯 한데 명절은 또 다르다고 엄한 잣대를 들이미시면 그것또한 이기적인 생각 갖기도 하구요.
누군들 명절에 내부모 안보고 싶겠습니까?
당연한거지요
어차피 있을거 나도 남도 다른이들도 맘편하게 있다오면 좋을텐데요.
한번은 시댁에서 많이놀다오고
또한번은 시댁에서 일찍나와 친정가고.(이건 친정가는 개념이라기 보다 시댁탈출 개념이겠지만요..)
좀 여유롭게 명절들 보냈으면 좋겠네요..42. ---
'10.9.26 1:11 PM (203.227.xxx.246)요즘 젊은 분들 생각이 다 저렇고 다 저런식으로 행동하신다면...저 정말 시누이 짓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 ㅠ에휴...갑갑하네요.
진짜 댓글 읽으니까 너무 이중성이 보여서 씁쓸해요.
서로 배려하면서 살기 정말 힘든가봐요...43. 오지랖
'10.9.26 1:19 PM (116.36.xxx.227)전 첨에 시댁에서 잘 때 너무너무 긴장되어서 소화제 계속 먹고 왔던 기억만 남네요..
계속 앉지도 못할만큼 일 시키고.. 앞으로 아이태어나도 아이보단 가장인 신랑건강이 중요하니까
앞으로 아기태어나면 아이보단 신랑을 더 챙겨주라고 세뇌시키고...
편하게 해주는 시댁이면 며칠이고 있겠건만.....
결국 그 담날 직장에 병가냈네요.. 신혼 초엔 시댁갈 때마다 노동에 잔소리에 대비해서
소화제, 두통약 챙겨가고요..
지금은 단련되어서 안 가져가지만요..
내 동생 내 딸이면 기차타고 장거리 간 것만 해도 피곤하겠다 싶을텐데..
그 후배분도 선배님 잘 관찰해서 평가하는 글 올려도 뭐 하실 말씀 없겠네요..남의 허물이 더 잘 보인다고..
제 생각엔 며느리 입장보다 시엄니, 시누이 마인드를 가진 댓글들이 많네요...82가 유독 더 심한듯...44. 윗님.
'10.9.26 1:24 PM (175.112.xxx.214)다 그런 새월 지나온 분들이지요.
저라고 님과 같은 시절 없었겠습니까?
그래도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 이거죠.
님도 나중에 10년이상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아이들이 결혼할 때가 되어보세요.
어쨌든 한치 앞을 못본다는게 문제지요. 당장 눈앞의 내이익, 내 불편만 보이니 다른 사람(남편, 시가)이 안중에 들어옵니까?45. 배려
'10.9.26 1:34 PM (122.100.xxx.251)불편하고 가고싶지 않은곳에 가게되었으니 즐거울것 까지 없겠다 해도
두분이 함께 가시는 건데 스케줄정도는 공유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함께사는 사람과 이정도 배려도 없으니 시댁엔 오죽할것이며 타인에겐 얼마나 이중적이실까요,,, 불편한곳 함께 가줬으면 됬지..뭐 이런건가요?
이기적인 행동을 이기적이라고 안하고 요즘은 다 그래요 라고 하라니
아니 그보다 한술더떠서는 현명한거라고 까지 하는 사람들 참 그집 한번 가보고 싶네요
세상 요지경입니다.46. phua
'10.9.26 1:36 PM (218.52.xxx.98)원글님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 못하는 1인...
그럼 전화로 호소하는 후배에게
" 니 남편 그릇이 밴댕이구만.. " 이라고 맞춰졌어야
잘했다... 하실까 ????47. .
'10.9.26 1:40 PM (119.203.xxx.19)댓글들 보니 역지사지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여자분들 너무 이기적입니다.^^;;48. 저두
'10.9.26 1:40 PM (219.249.xxx.106)며느리 입장이고, 앞으로 며느리 볼 일 없고, 사위 얻을 일만 있는 외동딸 엄마지만 후배 분 흉잡힐 만 합니다.
전 우리딸이 저렇게 한다면 야단쳐서 돌려보낼겁니다. 시어른이 아들 얼마나 보고 싶었겠어요. 그런데 딸랑 하루도 못채우고 올라온다면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어떻게 하고 있을 지 걱정스럽겠네요.
다 자기가 한만큼 돌려받습니다. 제가 그 후배같은 마인드였고 제 손아래 올케가 시부모한테 마음으로 우러나서 잘하는 사람인데 그 올케보고 많이 배웁니다.
우리 친정식구들 그 올케한테 시누이 짓은 커녕 고마워서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돈을 써도 하나두 아까운 줄 모르겠어요.49. 어휴
'10.9.26 1:47 PM (221.146.xxx.43)모처럼 개념찬 글에 댓글들 보니 짜증이 밀려드네요.
원글 나무라는 댓글 단 사람들 아들 없는 사람들이거나
앞으로 아들 안 낳을 사람들이겠지요.-_-50. 깍뚜기
'10.9.26 1:47 PM (1.105.xxx.115)제 경우는 원글님 후배와 반대상황인데요
시댁에 명절 말고 거의 못 가요
시부모님 생신 제사 어버이날 다요
물론 친정은 서울이니 이 날 다 찾아뵙니다
일부러가 아니라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요
그래서 명절은 시댁에 연휴 첫날가서 비교적 여유있게
있다옵니다 그렇다고 친정 안 가는 건 아니구요
전 이게 상황에 따른 인센티브라 생각합니다
남편과도 그렇게 합의했고 제 편에서 먼저 그러자
했습니다
물론 시댁에 자주 못가서지 시댁을 우선하는 건
아니라는 원칙도 공유하구요...
만약 남편이 아무리 서울이어도 나 처가에 자주 가기
싫다 하면 후배분 기분은 어떨까요?
저는 저 경우는 인격적 성숙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원글님이 오히려 가족이 아니기에 더 거리를 조언이라
받아들일 수도 있지않나 생각해요51. 깍뚜기
'10.9.26 1:48 PM (1.105.xxx.115)앗 제가 첫 줄에 반대상황이라 썼는데 같은 상황이요 ^^
52. 깍뚜기
'10.9.26 1:51 PM (1.105.xxx.115)거리를 -> 거리를 둔
스마트폰이라 글이 이상하네요 ㅠㅠ53. 흠
'10.9.26 1:52 PM (160.39.xxx.110)월요일날 오후면 차라리 별말 없었을텐데.
명절날 시댁에서 한끼 먹었음 친정에서도 인사들이고 한끼정도는 먹는게 어때서요?
멀면 점심쯤 올수도 있는게 아닌가 한데..
대신 하루전날은 진짜 일찍가든지 해서 일은 좀 많이 도왔어야 할꺼 같은데...54. 댓글보다
'10.9.26 1:58 PM (59.151.xxx.88)열받아서 로그인..
위에 어떤 분도 쓰셨던데 만약 남편이 가까운 시댁은 이주일에 한 번은 꼭 가서
자고 와야되고
아주 먼 친정은 머니까 가기 어렵다고 자주 가기는커녕 오랜만에
명절(이번처럼 긴 명절)날 한 번 가서는
잠깐 있다가 남편이 기차시간표도 일찍 끊어서
일찍 부모님 두고 돌아간다고 썼다면
아마 그 남편 미쳤다고 이혼해야된다고 난리 났을텐데...55. ..
'10.9.26 2:06 PM (220.120.xxx.69)후배가 어찌살든 법 어기고 사는거 아니면 원글님이 상관할 바 아니지요.
그런데 9일 휴가에 하루만 다녀오는건 너무 하다 싶네요.
시댁이 어떤 집안인지 모르겠지만 신행 다녀와서 인사도 안 가는걸 그냥 냅둿다면 막장 시집은 아닐것 같은데 말이죠..56. 10년차
'10.9.26 2:07 PM (116.125.xxx.153)원글님 후배가 현명하다고 댓글 썼던 사람입니다.
저희집 어떤지 한번 보고 싶다고 "배려"라는 닉넴으로 글 올린 분께 하고싶은 말이 있네요.
제가 결혼해서 시댁에 참 열심히 했던 사람입니다.
10년이 넘어가니 지치기도 하고(다른 동서들 다 빠져나가도 저 혼자 가서 일했으니까요.)
전처럼 못하게 되더군요.
처음부터 못했던 며느리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하시는데 오히려 저에게 더 섭섭해하시는
시부모님 뵈니 답답하기도 했어요.그렇다고 내생활 다 팽개치고 시댁일에만 매달리기도
어렵구요.
원글님 후배가 전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잠깐씩 가서 좋게 보고오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해서 올린글인데 현명하다고 말하는 그 집구경 하고 싶다는 말까지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57. 저는요
'10.9.26 2:23 PM (125.180.xxx.29)저위에 올해 시집가는 딸아이보고 명절엔 시댁(지방)가면 며칠효도하고 오라고 친정은 전주나 다음주와도 괜찮다고 쓴사람인데
29살 아들도 있는데... 울아들이 장가가면 명절에 며느리 아침먹으면 친정가라고 쫒을생각입니다
아예 명절에 오지말라고하고 남편과 속편하게 여행이나 갈까요?
암튼...여기 82쿡글보면 며느리가 벌써부터 무서워서 아들 장가보내기 싫어지네요 후덜덜...58. 음...
'10.9.26 2:26 PM (211.172.xxx.145)82쿡 이중잣대야 유명하지 않나요...
이런 댓글들 예상했던 바이고...
원글님보고 오지랖이라고 했던 분들 그냥 그런 아들 낳아서 그런 며느리 맞이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도 제 여동생이 원글님 후배처럼 했다면...정말 동생이지만 욕한바가지 할것 같네요59. 저도
'10.9.26 2:40 PM (124.56.xxx.27)후배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결혼 8년차인데 항상 명절 그다음날 점심때쯤 내려옵니다.
명절앞에 쉬는날이 많으면 물론 그전에 올라갑니다.
그니깐 보통 시댁에서 3일은 기본으로 잡니다.
이번에도 3박4일 있다가 왔습니다. 아들만 셋인집 장남인데 울시어머니 그래도 일찍
간다고 눈치 엄청 줍니다.
설에는 명절다음날 대구 갓바위? 거길 가잡니다.
신랑이 처가집 가야한다고 했더니 저녁먹고 천천히 가면 되지 뭐 그럽니다.
나중엔 그럼 이번엔 일찍 내려가랍니다. 명정 그담날 점심때 내려가는게 뭐 일찍 가는거라고
아주 큰 인심쓰듯이 말씀하시는지 ㅠ.ㅠ
처음부터 그렇게 했던 제가 미쳤지요;;;;60. 우이
'10.9.26 2:47 PM (114.202.xxx.81)위의 10년차 님 말에 공감해요.
저도 보니까, 너무 잘해드리면 외려 꼬투리잡고 만만하게 보는것같더군요.
100개중에 99개 잘하고 어쩌다 1개 못한건 크게 두드러져보이고 힐란할 일이고,,.99개 못하고 1개만 잘하는 형제에게는 그게 어마하게 대단한일로 여기고..
너무 잘할꺼 없어요.'
괜히 안한만 못합니다.61. 흐미
'10.9.26 2:49 PM (118.36.xxx.30)댓글들이 참 어이가 없네요.
나중에 본인 며느리가 저렇게 나오면
쌍심지 켜고 욕하거면서...
명절에 무조건 시댁에만 가야하는 법도 없지만
무조건 시댁 싫으니 빨리 도망가야겠다는 심보로
사는 며느리들 보면...웃겨요.
세상살이는 주는 대로 받는 겁니다.
내가 한 만큼 돌아오는 거라고 봐요.62. 나도딸있지만
'10.9.26 3:16 PM (222.238.xxx.247)원글에 있는 며느리 올케 꼭 맞아들이셔요. 저도 진심 기원합니다.
아주 네가지가 없는 며느리구만.63. 흐미
'10.9.26 3:24 PM (118.36.xxx.30)원글님.
댓글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다 나랑 같겠습니까.
자동 필터링하시고...
맘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세요.64. 아들을 낳지말자
'10.9.26 3:48 PM (115.41.xxx.53)와.. 미혼처자인데 82 댓글들 볼때마다 놀랄때가 많아요.
이기적인걸 요샌 다들 이렇지 않나요? 이러면서 아주 당연시 여기는 댓글을 보면서
지금도 이러니 내가 자식낳아서 독립시킬 시절에는 더 하겠구나 싶은게
무슨일이 있어도 딸 낳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들 낳은 분들은 무슨 죄인이랍니까?
요새 82댓글 추세를 보자면 아들 두신 분들은 결혼과 함께 아예 아들 이민갔다고 생각해야 할듯.
일년에 한두번 얼굴 잠깐 비추면 그것도 감개무량. 황송한거구요.
친정에 자주 방문 하는건 당연한거.
시댁은 밥먹은게 체할 정도로 내가 불편하니까 일년에 두번도 싫구요.
ㅋㅋㅋㅋㅋ 뭐 이런 해괴한ㅋㅋㅋㅋ
나중에 아들 낳아 결혼 시키면 영원히 못볼 사람 되는것만 같으니
제발 딸을 낳게 해달라고 임신내내 기도해야 겠네요.65. ..
'10.9.26 4:07 PM (122.45.xxx.95)전날 아침에 가서 명절날 오후늦게 오는 1박과..명절 전말 거의 잘시간에 도착해서 다음날 점심먹고 바로 오는 1박과는 천지차이죠.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후배분 차가운 분인거 맞아요.
여기 피해의식 있는 분 많으신데. 나중에 그럼 더 힘들어진다라..그럼 그때가서 조율하시면 되요. 전 저희 친정가면 어색하지만 친척들하고 자꾸 어울릴려고 하고 부엌가서 돕는 시늉도 하고 내가 눈치보여서 집에가자 그러면 더 늘어져 있으려는 신랑이 고마워요. 엄마랑 오랫만에 보는 이모들 사촌들 여유있게 이야기 하다 오고..물론 제가 음식도 다하지만..반가운 친척들이라 힘든줄 몰라요. 그러니까 남편도 시댁가면 여유있게 머무르게 합니다.가끔은 혼자도 보내요. 시댁가서 시어머니랑 수다떨다 오라구요. 남자들 엄마랑 뭐 그리 수다 떠나요? 그래도 음식하나 싸가지고 보내면
시댁갔다와서 좋아라 합니다. 사람 사는데..너무 인정이 메말라 갑니다..
그 후배분 아들낳아서 멀리 떠나보내고 일년에 3번 아들 집에와서 한끼 먹고 후다닥 가길 빕니다.
거기다 거짓말도 하구요.66. ..
'10.9.26 4:08 PM (122.45.xxx.95)딸낳은게 얼마나 다행인지..아들낳을가봐 둘째 안낳을라고 합니다..
67. 글쎄요.
'10.9.26 4:11 PM (58.120.xxx.243)저도 그런 며느리자 딸인데요.장녀입니다.
첨엔 저도 후배처럼 싫었는데요.자주 가지 않았어요.
친정요..맞은편이지요.
근데 명절때..좀 너무 하죠.전 늦게 친정갑니다.
사실..것도 안가려는데..너무 자주봅니다.
동생과 제부 때문에 ..제부가 형님네도 늦게 오네 하는 소리때매...
그냥 친정도 너무 자주 보면 그래요.
근데...시댁에서 오라가라 안하고 지방이라..가면..2박하고 픈데 그리고 신랑은 얼마나 엄마가 보고플까 합니다....자꾸 나이드니 그래요.
후배가 좀 늦게..24시간이나 채우고 왔음 ..좋을껀데...
솔직히 다들 요즘은 이기적이라...
나중되면 달라지겠죠.
친정도 다 지나가니 그렇고 그렇던데..별꺼 없더라고요.68. ...
'10.9.26 4:47 PM (121.143.xxx.148)이글은 친정집은 주기적으로 드나들면서
시댁에 4개월에 한번 갔는데 일찍 내려온게 문제라는거네요
문제맞네요
정말 82여자 아줌마분들 이상해요 그러고선 시누 올케 시엄마 욕 하십니까?69. ..
'10.9.26 4:47 PM (112.184.xxx.111)하루만 자고 왔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후배의 상황이 저정도면
그 남편이나 시부모가 덜 서운해 했을거란 생각입니다.
늘 가는 곳도 아니고, 몇달만에 겨우 세번째 가는거라면서
남편이 엄청 서운했겠네요.70. ss
'10.9.26 5:27 PM (180.71.xxx.194)제가 보기엔 개념찬 원글님인거 같은데 웬 댓글들이 이런지...
내 부모님 소중하듯 남편 부모님도 소중한거에요.
어찌 그렇게들 생각이 편협한가요?
정말이지... 이기적이네요...
저또한 며느리이지만 제 남편이 부모님도 그렇게 못뵙는다면 정말 제마음이 아플거 같아요71. 친정부산
'10.9.26 5:40 PM (58.227.xxx.53)친정 부산이고 , 사는 곳은 서울입니다...
기차 타고 가도 정말 부산 가는 거 힘들고요
차비도 장난 아니고,
지금은 애가 셋이나 되서 일년에 2번 가야 많이 갑니다...
우리집이지만
제가 넘 멀어서 가기 싫어져요
홀몸일때 친정도 왔다갔다 하는거죠~~ㅠㅠ
그리고 정말 남이 이러든 저러든 넘 간섭이 심하시네요72. 원글님이
'10.9.26 5:49 PM (59.86.xxx.39)왜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저도 결혼 10년차로 시부모님한테 서운한것도 많고. 친구들한테 흉도 보고 합니다. 물론 할 도리는 최대한 합니다. 제 능력안에서요.
그래도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너무 얌체처럼 한 행동이 잘한건 아니죠. 다른것도 아니고 남편이 서운해 했다잖아요. 그렇다면 충분히 상의하고 기차시간이나 이런거 얘기해서 결정해야죠.
친정도 안갔고. 연휴도 길었는데. 1박만 하더라도 저녁시간에 출발하는거 타고 와도 되는거 아니나요? 그리고 이러저러한 얘기 할수 없다면 자유게시판이 아니죠
무슨 도덕책이나 윤리책에 나오는 얘기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인생사 따지고 보면73. 정말
'10.9.26 6:03 PM (125.187.xxx.174)이런 글볼때마다 정말 82에 웃기는 여자들이네요.
저런 며느리 편드는 여자들 보니까 같은 여자지만 너무한다 싶고
내 며느리나 딸이 저렇게 행동하면 패주고 싶네요.
아니 친정은 그리 잘 가면서 시댁 명절에 그 긴 연휴에 오래 좀 있으면 죽는답니까??
원글님 뭐라하는 사람들은 다들 딸들만 있나봐요??
저런 며느리, 지가 한 잘못들 나중에 다 당하게 될꺼에요, 그러라고 빕니다.아주 못된 ㄴ ㅕ ㄴ74. 아들
'10.9.26 6:11 PM (116.37.xxx.3)달랑 하나...급걱정됩니다
75. 짧게
'10.9.26 6:33 PM (147.46.xxx.47)요약댓글 달자면....
거리에 비해 시댁에 너무 짧게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로 왕복교통비가 아깝구요
짧게 왔다갔다 번거로운 일임에도 아직은 후배부부가 자식도리한다는 생각도 들고
명절오후 친정에 가는거 딸가진 부모도 부모이니 당연한것임에도 시댁갈때 점심에 출발하실게 아니라
새벽이나 이른아침 출발해서 점심전(후)로 당도했다면 좋았을껄하는 아쉬움이 남네요76. 오지랖이라니..
'10.9.26 8:16 PM (112.202.xxx.18)원글님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 못하는 1인...
그럼 전화로 호소하는 후배에게
" 니 남편 그릇이 밴댕이구만.. " 이라고 맞춰졌어야
잘했다... 하실까 ???? 2222222
원글님이랑 그 후배랑 어떤 사이이신지 모르는데 오지랖이라니요..77. 음
'10.9.26 8:25 PM (112.152.xxx.240)저는 남편이 친정에 있는것처럼 시부모님이 저에게 해주신다면... 매일가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친정부모님이 만일 남편에게 제가 시집에서 해야하는 것들을 똑같이 바라신다면, 남편을 위해 자주 안가도록 신경쓸것같아요.78. ..
'10.9.26 8:25 PM (211.33.xxx.91)나중에 며느리가 시댁 불편하다고 하룻밤만 자고 가면 섭섭하겠지요?
가족인데...
불편해도 일년에 몇 번 안 봅니다.79. 콩콩
'10.9.26 8:50 PM (222.98.xxx.140)글쎄요,,,,
결혼 20년차인데요 전 지금은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시댁에 안가지만
빨간날 전날 갔다가 빨간날 다음날 올라왔어요
친정은 가까워서 자주 가기에 ...시댁 분위기가 그러니 친정부모님 모두 이해하셨구요
시골이라서 잠자리 먹거리 모두 불편했지만 신혼 첫해부터 그렇게 살아서 당연히 그러러니~하고 살았는데.... 그렇다고 나중에 내 며늘에게 너도 그렇게 하라,, 이런 마음은 없구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는 말입니다80. 지극히
'10.9.26 9:01 PM (180.70.xxx.220)지극히 이기적으로 자기편한대로 하면서
자기가 잘나고 합리적인줄 아는 분들 요즘 많더라구요.
요즘은 시댁에 못해야 자기가 잘났다는게 인정되는거지.. 저런사람보면 인성익 글렀구나 싶어요.
자기만 집좋은가.. 참.. 못났네요81. 허허
'10.9.26 9:06 PM (125.180.xxx.63)오지랍이라니!!!
저두 올케면서 시누이지만
여기 댓글들 정말 헛웃음 나오게하네요...
친정은 수시로 드나들면서
일년에 한두번 가는 남편네집
자기 불편하다고 맘대로 1박2일로 땡치고 오고
섭섭해하는 남편맘은 개무시...ㅡㅡ;;
이기의 극치네요...!82. 저는
'10.9.26 9:11 PM (121.137.xxx.66)원글님 반대하는 댓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저기저기 위에요.
전 근데 그 후배분을 완전히 옹호하는 건 아니었구요...
왜 그런글을 올렸냐면...그냥 원글님이 친가족도 아닌 대상에다가 너무 열폭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니까 가상 시누이짓이랄까...-_-;; 아무리 시누이 될 위치라지만 예비시누이, 세미시누이 티 내시는 것같아서 좀 읽는 며느리로서 부담스러웠네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시댁이라면 무조건 불편해하지요. 이렇게 피한방울 안섞인 생판 남도 남편과 시댁을 우습게 안다면서 뒷담화까니까요.
이상 연휴마지막날 밤에 겨우 친정 도착하는 며느리였습니다.
이럼 좀 화가 풀리실라나???
며느리 편드는 댓글 올렸다고 해서 다 그 후배같이 사는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그렇게 못살아서 댓글로 푸는 사람들이 많죠.
전 후배님같은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판 남도 괜히 머릿속에서 가상 시집 모션 픽쳐같은거 돌려서 이런데서 씹는 원글님같은 분 보다는요.....
제 생각이 잘못인가요????
시댁이라면 징글징글 하네요.
시누이짓 어디 마음껏 해보세요.
10년뒤 15년뒤 사이가 어떻게 벌어져 있나.83. 에이....
'10.9.26 10:07 PM (116.33.xxx.66)이러면서 무슨 효도가 셀프래요?
돈주머니, 스케줄.. 모두 와이프가 쥐고 앉아 맘대로 좌지우지 하면서도 효도를 강요하지 말고 셀로로 하라고 하죠.
저.. 아들 딸 모두 있어요.
참으로 공평하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명절을 시댁 친정 번갈아가자고 합리적인 투쟁을 하지..이게 뭡니까?? 자식 보고 싶은 부모에게 치사하게....84. D라인
'10.9.26 10:17 PM (210.222.xxx.252)켁, 글 써놓고 나갔다가 왔더니 이게 무슨..;;;; 당황스럽네요.
후배가 전화해서 남편이 짜증나게 군다길래 뭔 일이냐.. 하다가 나온 이야기고,
그런 상황이면 남편 섭섭할만 했다.. 이해하고 풀어주고 잘 놀아라..켔더니,
자기는 이해할 게 정말 없다, 뭐가 잘못된거냐.. 했길래 한 소립니다.
이런 격한 논란이 올 줄 몰랐네요.
댓글들 말대로, 둘만 문제 없음 뭐가 문제겠나요. 다 지 팔자들이죠.
에고, 조만간 글 펑 하겠습니다.85. S
'10.9.26 11:15 PM (116.37.xxx.143)이게 무슨 시누이짓.... -.-;;;
그냥 인간적으로, 여자남자 떠나서,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당연히 그 동생이 잘못한거 아닌가요...??
자긴 식구들 자주 보면서 몇달만에 남편이 부모님 뵙는데
자기생각만 하고 빨리 올라오느라 바쁘고..
그렇다고 남편 마음을 알아주기는커녕 내가 뭐가 잘못이냐 그러고..86. 음
'10.9.26 11:27 PM (221.160.xxx.218)저같아도 월금 쉬는거 얘기 안했죵..미쳤어요?
직장인 황금 연휴를?? 남편이야..휴가냈다고 혼자 시골에서 쉬다 오면 되지
꼭 같이 움직여야하나요..남편이 참 물색없네요 ㅋ87. 어이구
'10.9.27 12:09 AM (210.113.xxx.71)진짜 너무들 하시네요.
여자쪽 부모보는건 좋고.. 남자는 다르답디까?
내참.. 창피합니다. 너무 이율배반적이라서..
물론 개념없는 시댁이야 그럴수도 있다하지만 애당초 겪어보지도 않고 멀리하다니요
그게 현명하다는분도 계시네요.. 허헐
결혼 3년차이긴 하지만 효도는 셀프란 말이 제일 싫더라구요.
전 제 남편이 저희 부모님한테 잘하기를 원하고.. 저도 그리하려 노력합니다..
결혼할때 각자부모는 알아서라는 마인드였으면 결혼 안했죠..._-_88. 최소한
'10.9.27 2:22 AM (124.61.xxx.78)일박은 했어야지요.^^
이중잣대는 참 피곤합니다. 에휴.